세미한음성

무엇을 위해 우는가?

이요나 2009. 12. 20. 09:58

거룩한 삶을 위한 이요나 목사의 세미한음성 Pastor Jonah Lee
갈보리채플 서울교회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chapel@hanmail.net

No.25. 2009.12.20. 토 

 

"무엇을 위해 우는가?"

 

(눅 23: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그를 뒤따르며 슬피 우는 여인들을 향하여 “예루살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하셨다. 예수께서 여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오히려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에 동참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견디지 못하도록 가슴 아파하신 것이다.

 

사실 마음의 고통으로 말하자면 십자가의 고통을 목전에 둔 예수께서 더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인들을 향하여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들이 말하기를 수태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29) 하셨다. 이 말씀은 마가복음 13장 17절의 말씀과 같은 맥락으로 주의 재림시에 다시 한번 격게 될 이스라엘의 대환난을 염두에 두고 미리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상은 예루살렘의 딸들이라는 것이다. 이는 스가랴 9장9절의 말씀의 인용으로 요한복음 12장 15절에서 예수께서 나귀새끼를 타고 입성하실 때 성취된 말씀이다. 따라서 이들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도들로 이 말씀을 읽는 우리를 향한 묵시적 경고이다.

 

계속하여 주님은 “그 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작은 산들에 대하여 우리를 덮으리라 하리라”(30) 하셨다. 이 말씀 또한 호세아로 말씀하신 ‘열매맺는 무성한 포도나무 된 이스라엘이 두 마음을 품어,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아름다울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므로 주께서 그 제단을 깨치시고 주상을 헐으실 그때에 저희가 더욱 완악하여 자기 공덕을 쌓은 ‘산더러 우리를 가리우라 작은 산더러 우리 위에 무너지라‘(호18:8) 하신 말씀을 인용하신 것이다.

 

이미 주님은 제자들에게 불의한 재물에 충성할 것을 당부하시며,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경고하셨다. 그러므로 만약 이 은혜의 시대에 하나님의 자녀라고 자부하면서 재물을 위하며, 또 주를 섬긴다면 그 환난의 날에 그 재물이 자기의 영혼을 구할 것인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처럼 주님은 시온을 딸들의 영혼을 사랑하여 마지막 순간에도 깨닫고 돌이킬 말씀을 심어 주신 것이다.

 

만약 하나님의 백성이라 칭하는 이스라엘이 성경의 미리 하신 말씀을 깨달았다면 마음의 고침을 받았더라면 조상으로부터 고대하던 구원의 주를 십자가에 내어 주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십자가의 죽음을 목전에 두신 예수님은 오히려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고 조롱하는 병사들을 위하여 “아버지의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34) 기도하셨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조차 알지 못하고 행할 때가 있다. 만약 사람이 자기가 행한 일들로 장차 자기 영혼에 화를 미칠 것이라 알았다면 조심하고 회개했을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을 당한 순간일지라도 자기가 죄인인 것과 자기의 영혼을 구원할 분이 누구인 것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 영혼이 구원받을 마지막 순간이기 때문이다.

 

오늘 예수님과 함께 좌우편 십자가에 못박힌 행악자 중 한 사람은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생각하소서’ 말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낙원으로 들어갔다. 그는 그 영혼의 마지막 순간에 예수께서 유대인의 왕인 것을 깨달은 것이다. 오늘 믿음의 사람 당신은 과연 유대인의 왕이란 의미를 알고 있는 것인가? (요나)                                            

 

                                                     이요나 목사

->매일아침 아티클을 받으시려면 지금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오늘의 말씀에 당신의 마음을 담으시려면.. Click here!

Copyright ©2009 by holylife Ministries. All Rights Reserved.

이요나 목사 주일설교 동영상 설교
강해설교의 명문 갈보리채플 서울교회 서울갈보리채플
이요나 목사 아티클 칼럼세미한음성
크리스챤의 아름다운 만남과 교제 크리스챤클럽
동성애, 성중독, 우울증 상담 이요나상담실
한국성경적상담협회 KABC 성경적상담.kr
한국성교육교상담협회 홀리라이프.kr
성경적상담사 양성을 위한 자기대면 교사 과정

갈보리채플 이요나 목사 창세기 강해

동성애 극복을 위한 가이드 라인

이요나 목사의 성령은사 씨리즈 NO.1

선한 사역을 위한 사랑의 모금

'세미한음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103 "예수님 사랑해요"  (0) 2010.01.02
아듀! 2009   (0) 2009.12.28
17년의 비상  (0) 2009.12.05
[스크랩] 너를 쓰실 수 있겠느냐?  (0) 2009.11.29
돌머리더냐?  (0) 200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