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십일조의 위력

이요나 2010. 5. 22. 18:07

거룩한 삶을 위한 이요나 목사의 세미한음성 Pastor Jonah Lee
갈보리채플 서울교회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chapel@hanmail.net

No.52. 2010. 5. 23.(토)

 

 십일조의 위력

 

 

“야곱이 서원하여 가로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창 28:20,22)

 

서원이란 인간의 힘으로 이룰 수 없는 일생일대의 소원을 하나님께 걸고 하는 맹세이다. 그러므로 누구라도 주 앞에 서원을 함부로 세우지는 않는다. 신 앞에 어떤 서원을 세울 때는 자기의 생명같이 여기는 가장 소중한 것을 걸고 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서원은 오늘 처음 나온다. 욕망으로 가득찬 야곱이 막다른 인생길에서 하나님께 세운 맹세이다. 그런데 그는 결코 자기 목숨을 걸고 맹세하지 않았다. 사실 그가 갖고 있는 것이라고는 개뿔도 없는 도망자 신세인지라. 모태로부터 나올 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자신의 운명을 걸고 서원을 하였다. 어떻게 생각하면 손해 볼 일도 없고 밑져야 본전이다.

 

그러나 만약 야곱이 영적으로 깨어 있어 자신이 모태로부터 받은 하나님의 언약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면 함부로 이런 맹세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약속은 믿음의 조상의 반열에 이르는 축복이요 메시아의 계보를 잇는 위대한 사명이기 때문이다.

 

야곱이 모태로부터 주신 이 언약을 걸고 서원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어짜피 살아서 아비집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믿음의 조부 아브라함으로부터 아비 이삭에게 언약하신 영적계보를 이어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야곱에게 이보다 더 큰 것은 없었다.

 

야곱은 먼저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어 달라’고 조건을 걸었다. 이는 하나님은 죄인과 함께 하시지 않음을 알기 때문에 자기가 형 에서에게 행한 잘못으로 자신을 버리지 말아 달라는 간절한 청원.이다. 어쩌면 야곱은 하나님 앞에 쫓겨난 가인을 생각하였을지도 모른다.

 

계속하여 야곱은‘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켜 달라’는 조건을 걸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조부되신 아브라함과 아비 이삭의 삶을 지켜 주셨듯이 자신의 인생이 세상 사람들의 악한 길로 향하지 않게 해달라는 거룩한 청원이다.

 

세 번째 조건은‘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달라’는 조건이다. 이는 매우 중요한 청원이다. 사람이 무엇을 해도 먹고 살 수는 있겠으나, 야곱은 세상이 아닌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적인 삶을 살고 싶었다는 것이다. 세상의 방법으로 목숨을 연명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야곱은 끝으로‘나로 평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면’이라는 조건을 걸어었다. 형을 속여 장자권을 빼앗고 딸랑 봇짐 하나지고 도망치는 주재에 평안히 아비집으로 돌아가게 해달라니 참으로 뻔뻔하다. 떡줄 사람 생각은 묻지 않고 김칫국 먼저 마시는 격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 조건을 들어주실 때 자기가 하나님께 드릴 것을 보면 정말 가관이다.

 

야곱은 자기가 말한 다섯가지 조건을 들어 주시면 먼저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라고 하였다. 참으로 당돌하기 그지없다. 이 정도를 들어 주시지 못하면 어찌 내 하나님이 되시겠느냐는 말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계속하여 그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였다. 이는 만약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회복시키신다면 그때에서야 광야의 버려진 돌처럼 아무 쓸모없는 내가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라고 맹세한 것이다.

 

그는 끝으로“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하였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십분의 일을 반듯이 드리겠다니 안주시면 국물도 없다는 말이 아닌가?

 

또한 주신 것에서 10%는 꼭 드리겠다니 참으로 맹랑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 90%는 당연히 내가 먹겠다는 말이 아닌가? 그러나 이 약속은 매우 쉽운 것 같으면서도 매우 어려운 약속이다. 당신이 하나님께 서원할 때 무엇으로 할 수 있겠는가 생각해 보라.

 

목숨을 건다면 반듯이 목숨을 바쳐야 하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맹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어차피 당신의 인생이 하나님께 달렸다면 먹고 사는 것도 하나님 손 안에 있다. 따라서 당신의 수입에서 십분의 일을 드려 당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다면 90%는 할상 당신에게 있다. 그러나 당신의 인생이 망한다면 당신의 인생에서 90%커녕 1`0%도 없게 될 것이다.

 

솔로몬은“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 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전5:4) 하였고 다시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 사자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으로 네 말소리를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 (전5:5,6) 하였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당신은 네가 하나님 앞에 무엇을 아까워하는가 생각해 보라. 몸인가 시간인가, 재물인가? 그러나 성경은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마6:19) 하였다. 그것이 이 땅에서 복을 얻고 또 하늘에 오르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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