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89. 2011. 02.06. (토)
부끄럽지 않은 믿음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6,17)
보편적 관점에서 볼 때 사람들은 자신이 무력한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누구나 세상에서 능력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하기 때문에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또 과신하려고 한다.
사람들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마음만 먹으면 체중 몇키로 정도 줄이는 것은 식은죽 먹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작 거울앞에 선 비대해진 몸둥이를 보는 순간 탄식이 절로난다. 이처럼 우리가 벗어버려야 할 나쁜습관들은 고질병처럼 늘어나는데도 생활습관을 바꾸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슬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모든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죄의 문제와 싸우고 있다. 사단이 주장하는 죄의 법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울이 “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롬7:23) 외친 것이다. 이것이 자신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는 막강한 죄의 힘의 논리인 것이다.
이와 같이 죽어야 할 우리의 육신이 아직 죽지 않았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기로 결심하고 성령의 은혜를 맛보고 기뻐해도 아직 육체의 성질은 우리 몸 안에 살아 있다. 이는 주의 날에 예비된 온전한 믿음을 위해 남겨둔 바이러스다. 그러나 만약 당신에게 이 바이러스를 이길 믿음의 항체가 없다면 당신의 몸은 그리스도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단의 무기로 사용될 수 밖에 없다.
그러면 믿는 우리가 어떻게 이 중한 육체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것일까? 우리가 죄의 법에 얽힌 자신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첫번째의 길은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콘트롤하려는 무지함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안에서 서로 대적하고 있는 성령과 육신의 일들을 믿음의 눈으로 감지하여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여야 한다. 이것이 바로 생명의 성령의 법이며, 이를 위하여 주께서 자기의 몸을 깨뜨려 교회를 세우시고 친히 교회의 머리가 되신 것이다.
바울은 주께서 머리되신 교회를 세우심에 대하여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을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엡5:26,27) 증거하였다. 그렇다면 만약 당신이 당신을 지배하는 죄로부터 이길 수 있는 구원의 능력이 없다면 당신이 듣고 있는 복음에 대하여 의심해야 할 것이다.
이미 성경은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6,17) 증거하였기 때문이다. 목사들은 이를 위해 세운 것이지 목사들 잘먹고 잘살게하기 위해 세운 것은 아니다. (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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