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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8. 2011. 04.09. (토)
“오묘한 비밀의 발견”
(신29:29)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의 길과 뜻에 대한 의문을 갖고 있다. 그것은 인간은 알지 못하는 것을 참지 못하며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들을 풀려고 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알 수 없는 인생길에 대하여 알고자 점쟁이를 찾기도 하고 또 어떤 크리스챤들은 예언을 한다는 사역자들을 찾아 간다. 그것은 크리스천들도 미래에 대하여 알고자 하는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신의 자녀들을 보라 매일매일 끊임없이 질문에 질문을 한다. 아직 아이로서는 알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것을 당신은 아주 당연하게 답변하고 있다. 그것은 아이가 비밀스럽게 생각하는 것을 이미 당신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녀에게 부모는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능력자가 된다. 그러나 문제는 어른인 당신도 끊임없이 알 수 없는 것들로 인해 고민을 하고 잠을 설친다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자신의 장래 일에 대하여 눈뜬 장님이다.
우리는 성경에 인생의 모든 해답이 있다고 믿고 있다. 실제로 성경은 인생의 문제뿐 아니라 천지만물은 물론 인간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하늘에 속한 세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해답을 갖고 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우리는 그 사실을 믿고 있으면서도 장래에 일에 대하여는 세상 사람들보다 더 까막눈이다. 이는 우리가 믿고 있는 인생의 해답에 대한 성경적 진리에 대하여 전혀 모르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만약 당신의 장래사에 대하여 알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지혜를 통해서 당신을 포함한 이 세상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또 어떻게 변해져 갈 것인지 대하여 성경의 지혜를 터득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면 모든 비밀이 당신의 지혜 속에 드러날 것이고 당신의 눈 앞에서 펼쳐질 것이다. 그 이유는 성경은 하나님의 계획들이 비밀한 지혜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터득한 어떤 분야에 대하여는 자신을 과신한다. 하지만 인간은 무지하고 나약한 존재임을 부인할 수 없다. 가령 당신은 세상에 이미 밝혀진 과학분야에 대하여 자신있게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이 아는 것은 하나님께서 어떤 것에 대한 해답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그것들을 조금씩 드러내신 분야일 뿐이다.
이와 같이 인간은 어떤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자 노력하며 옛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일들을 풀어나가기 위해 힘쓴다. 그러나 그 무엇을 누가 처음 발명하였더라도 그것은 처음부터 존재했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인간이 전기를 창조하지는 않았다. 전기는 관찰되던 자연현상이었고 인간은 그것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연구하기 시작하여 그 현상의 법칙을 연구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구들을 만들었을 뿐이다.
이처럼 인간은 보이지 않는 사물의 본질들을 알고자 힘을 써 왔다. 먼저 사람들은 자신이 비밀스럽게 생각하던 것들 것을 이론적으로 발전 시키기 시작했고 그 이론들을 실제로 증명하여 오늘날과 같이 인류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발명한 것이다. 그러나 이 일들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수년 또는 수십년 수백년 동안의 비밀한 지식과 지혜가 더해져 가며 완성된 것이다.
어느날 누가 당신을 찾아와 자신이 고안해 낸 모델을 제시할 때 당신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 원리를 설명하고 그 실체가 눈 앞에서 펼쳐질 때 당신은 새로운 것에 대하여 신기함을 금치 못할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의 생각과 관념 속에 있던 존재들이 현실로 들어난다.
예를 들면 어떤 건축가의 생각이 설계도에 그려지고 실제적인 건축으로 나타난다. 그의 생각 속의 존재가 실제 존재로 나타난 것이다. 자동차도 비행기도 이 땅에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것들이 모두 다 어느 사람의 생각과 관념 속의 존재였다. 이것을 그리스 철학자들은 로고스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여 어떤 물체든지 그 형태를 이루기 전에 그것을 만들 어떤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형태든지 이 형태를 이루기 전에 생각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논리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모든 것 이전에는 생각이 있었다고 믿었다. 이러한 생각이 보편화되던 시대에 사도 요한은 그리스인들의 철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그들의 관점에 접목시켜 요한복음의 서두에서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라고 기록하였다. 더 나아가 사도 요한은 그 논리를 기점으로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고 전개해 나갔다.
요한은 그들에게 하나님은 물질적인 우주 이전에 계셨고 모든 창조물들은 그 안에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것들이 개발되지 않았고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것들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알려고 하는 마음속에 점진적으로 나타내시려고 하는 하나님의 비밀이며 그것은 오직 ‘로고스’ 곧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나신 예수를 영접할 때 열린다 라고 설명하였다. 이처럼 그 당시에도 설명할 수 없었던 것은 여전히 하나님의 비밀 중 하나인 것이다. 이에 히브리서의 가자는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라고 증거하였다.
세상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꾸준히 증명하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원자라고 불렀고, 그 이론이 발달되고 검증되어 사람들은 원자의 성질에 대한 법칙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관념의 원리가 원자의 존재로 나타나자 사람들은 파괴적인 목적이나 유용한 목적으로 그 원자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간이 원자의 힘을 창조한 것은 아니다. 원자는 항상 그곳에 있었고 사람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방법을 터득했을 뿐이다.
이와 같이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우리의 개인적인 삶에서 작용하고 있는 하나님의 비밀들이 있다. 그것들은 우리에게 아직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다. 그런 관계로 믿는 사람들 중에는 알 수 없는 그 사실들에 대하여 반항하기도 하고 믿으려 하지 않는다. 이것은 참으로 아이러니 중에 하나다. 이처럼 믿는 우리도 자신의 믿음을 자랑하면서도 하나님의 비밀에 관하여는 스스로 씨름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이런 일들이 내게 일어나도록 허락하셨는가 원망을 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왜 나에게는 허락하지 않으시는 것인가 하고 불평을 늘어 놓는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입장을 취하든지 하나님은 하나님을 알고 싶어하는 마음 속에 비밀을 드러내신다. 그것은 어쩜은 당신이 소망하는 기도를 통해서 응답될 수도 있고 의인으로서의 온전한 믿음생활 속에서 드러나기도 한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지혜를 자신이 원하는 방법대로 나타나기를 원하고 실제로 하나님께서 원하는 방법으로 나타나기를 거절한다. 이는 자신이 믿고 섬기는 하나님을 자신의 지혜보다 못하다고 무지에서 온다.
나는 현명한 당신에게 당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비밀을 알기를 기뻐하는 성도가 되기를 제안한다. 당신이 그 비밀한 것을 알고자 하여 그를 기뻐하고 그의 말씀에 기쁨으로 순종한다면 당신은 당신 앞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비밀한 것들을 마음의 눈으로 볼 것이고 그 보이신 비밀들은 당신의 삶 속에 그대로 나타날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을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고전 2:9) 기록하였다.
이제 당신은 마음 속으로 다짐해 보라 하나님의 비밀을 나와 함께 풀어갈 용기를 갖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 용기가 믿음으로 나타날 때 당신과 나는 함께 하나님의 영광 속에 감추어진 비밀을 보게 될 것이다. 아멘 아멘! (JO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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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히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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