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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1. 2011. 04. 29. (금)
“카날 크리스찬의 비애”
(수 5:9)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날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굴러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
어떤 사람들의 주장과 같이 요단강을 우리가 옛 사람의 죽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 안의 옛사람을 죽은 자로 여기는 일에 예표로 본다면 동시에 그것을 우리의 육신의 죽음과 또 그에 이은 천국의 시작으로 본다는 것은 옳은 해석이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옛 사람을 죽은 것을 여기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로서 옛 사람이 더 이상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믿는 자는 우리의 옛 사람은 십자가에 못 박힌 것으로 여겨야 한다. 내가 그렇게 여겨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그 믿음의 행위라는 것을 시사해 준다. 믿음으로 그렇게 간주한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있는 육체의 소욕이 그것이 원하는 바를 주장하려 할 때에 나의 죄의 몸은 이미 죽었으므로 내가 더 이상은 이 육신의 소욕에 종 노릇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가 정복해야 할 옛 생활의 죄의 영역들은 참으로 많이 있다. 우선 태도에 관한 문제들이 있게 되는데 예수께서는 산상보훈에서 이런 삶의 태도에 관해서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내 것을 주장하는 이기적인 태도이다. 이는 죄성의 근본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 속성은 어린아이 때부터 강하게 나타나 자기 것은 아무도 빼앗지 못하게 한다.
이러한 원리로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들에게 종 노릇하기 일수다. 따라서 그 지배로부터 벗어나려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을 내어 버려야만 한다. 그것이 사람이든 물건이든 취미이든 그것들이 당신을 다스리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아직도 십자가의 죽음에 참여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며, 이는 그리스도인의 의미를 상실했다는 뜻이기도하다.
그러므로 죄에서 살아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더 이상 육신의 삶에게 종 노릇하지 않는 그것이다. 그리고 이제부터 성령의 소욕을 좇아 행하는 영적인 삶을 따라야 한다. 이미 성경은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롬 8:13,14) 기록하였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된 성도들이 자신을 내어버린 헌신적 삶을 살기를 바라신다. 그래서 그의 백성들을 요단강 가로 이끌고 오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중에는 갓 지파, 르우벤 지파와 같은 사람들이 너무도 많이 있다. “여보게 우리들은 요단강 건너갈 필요가 무엔가? 이편이 더 좋지 않은가? 우리가 굳이 저 위험한 강을 건너 굳이 그 땅을 차지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이쪽에서 저편의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재미 또한 솔솔하지 않겠는가?” 말하기도 한다.
그가 어떤 위치에 있던지 간에 이런 사람들은 아직도 육신에 묶여서 죄에게 종 노릇하고 사단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카날 크리스천들이다. 이렇게 양다리 걸치고 있는 크리스챤들이 삶은 오르락 내리락 하는 요요같은 나날의 연속될 것이다. (JO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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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히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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