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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7. 2011. 09. 02.(금)
"에벤에셀의 하나님"
(삼상 7: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가로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이방 신들의 개념으로 보면 바알은 남신, 아스다롯은 여신이 주축이 되었다. 이 신들은 아이를 만들기 위한 생산능력을 상징하는 신들이다. 따라서 이들의 숭배는 음란과 외설적인 의식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그런데 거룩한 이스라엘 백성들까지 이 신들을 숭배하게 되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오늘날 우리는 이 신들을 아스다롯이라고 부르는 대신 '플레이 보이'라고 부른다. 사실 ‘포르노그라피’란 말은 인간의 재생산 능력이나 섹스를 숭배하는 행위를 뜻한다. 그런데도 많은 크리스챤들이 티비 앞에서 아이돌의 현란한 섹스행위에 손뼉을 치고 있다.
성경은 주의 자녀들에게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네게 자녀가 되리라' 하셨다. 그런데도 오늘날 사람들은 물질만능주의 속에서 향락을 추구하고 있다. 물론 오늘날은 그 형태가 옛날보다 복잡하게 발달했을 뿐이지만 날이 갈수록 단순히 이방문화 속에 빠져들고 있다.
원래 이런 사탄문화는 서구의 ROCK 그룹 사이에서 성행하여 수많은 젊은이들이 사탄의 심볼들을 공공연하게 과시하며 콘서트 같은 곳에 몰려가 실제로 사탄을 숭배하였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쾌락의식은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K팝’이란 이름으로 전세계 속으로 빠른 속도로 번져가고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집안에 바알, 아스다롯, 몰렉, 맘몬 등의 우상을 모셔두고 그 앞에서 각종 우상 숭배의식을 행하고 있다. 다만 옛날과 그 형상과 모양은 달라졌어도 사람들이 섬기는 종교적 의미는 동일하다. 이런 것들은 결국 물질주의나 쾌락주의를 대표하는 우상들이었으므로 오늘날에도 쾌락이나 물질을 지상목표로 추구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우상숭배를 행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즐거움이나, 재미있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것 그 자체에는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우리의 인생 목표가 되고 우리 삶을 주관하게 될 때에 그것은 곧 그의 우상이 되어 그 사람을 노예로 부릴 것이다.
당시 이방 종교의식 중에는 자기 소원을 이루기 위해 자기 아이를 불에 태워 죽이기까지 하였다. 우리는 그러한 일을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있느냐고 말하지만 하루에도 수천명씩 모태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아기들이 태어나지도 못한 채, 살륙되고 있다. 그 생명들은 모두 섹스의 제물로서 반듯이 책임을 묻게 될 것이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명명하였다. 원래 이곳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하여 하나님의 언약궤를 빼앗긴 수치스런 곳이다. 이처럼 믿는 우리도 자신의 교만한 믿음생활로 인해 매일 밤 사단에게 보기 좋게 패배를 하고 결국 믿음마저 상실하고 있다.
그럼에도 사무엘은 수치를 당한 그곳에서 쉬지 않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하나님의 능력을 이끌어내어 승리 얻게 하였다. 패배와 승리의 싸움에서 다른 것은 그들 앞에 언약궤가 앞에 있느냐, 단상이 높고 크냐에 있지 않고 기름부음의 지도자와 함께 기도를 했느냐 아니냐에 있었다. 이것이 과거의 패배에서 큰 승리를 누릴 수 있는 비결인 것이다.
이제 바야흐로 우리도 실패의 인생 앞에 에벤에셀 돌을 세워야 할 때이다. 실패의 연속 속에서도 여호와께서 당신이 여기까지 오도록 도와주셨음을 기념할 차례이다. 우리 속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분이 그것을 중도에서 그만 두지 아니 하시고 그 일을 완성하시는 그날까지 이루어 주실 것을 당신은 확신하게 되기를 기원한다.(JO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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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히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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