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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0. 2011. 12.10.(토)
「용서의 방책」
(삼하14:14) “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모으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나니 방책을 베푸사 내어 쫓긴 자로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않게 하시나이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고 자기의 죄를 덮기 위하여 그녀의 남편을 죽이는 더 큰 죄를 지었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자신의 영악함으로 죄를 교묘히 덮어 두었으므로 아무도 그것을 모를 줄로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들을 다 내려다보고 계셨으며 선지자 나단을 보내시어 다윗으로 하여금 자신의 죄를 똑바로 보게 하셨다.
나단은 다윗에게 한 비유를 들어 이야기 하였는데 나단의 의도를 모르는 다윗은 나단이 말한 그 악한 사람은 마땅히 죽어야 한다고 선언하였다. 그러자 나단은 바로 그 사람이 다윗이라고 말해 주었다. 이에 자기의 죄를 깨달은 다윗은 하나님께 범죄하였음을 고백하였다. 이에 나단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죄를 용서하였으니 죽지 않을 것이라 전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사람의 죄를 대하시는 하나님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않으시고 누구든지 자신이 죄인됨과 지은 죄를 고백하면 그 어떤 죄라도 용서해 주신다. 그러나 나단 선지자는 다윗에게 칼이 다윗의 집에서 영영히 떠나지 아니할 것이라 전하였다.
이는 사람이 지은 죄에 대한 책임을 말한 것으로, 다시 말하여 하나님의 용서는 영혼의 속한 것이고 삶 속에 지은 죄에 대한 책임은 삶의 결과로 거두어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다윗은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 용서를 받았으나 그의 인생 속에 연속적으로 나타난 죄의 결과를 두눈으로 지켜보아야 했다.
후일, 다윗의 큰 아들 암논은 불타는 욕정을 이기지 못하여 이복누이 다말을 겁간하였고, 분노한 다말의 오라비 압살롬은 원한의 칼을 갈고 갈아 암논을 죽였다. 이렇게 시작된 죄의 칼날은 다윗의 집에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엄청난 죄를 짓고도 아무 값없이 용서함을 받은 다윗은 정작 죄인된 아들 압살롬에게 완전한 용서를 베풀지 못했다는 것이다.
성경은 여인의 입술을 통해 죄를 짓고 도망간 아들을 용서하지 못하는 다윗을 책망하여 '왕이시여 사람이 죽고 난 후에는 이 일을 수습할 수 없으니 죽음이 어찌 자비를 베풀며 죄를 용서해 주며 사랑을 보여줄 수 있겠습니까? 이는 ‘당신의 하찮은 자존심 때문에 죄짓고 도망한 아들을 용서하지 못하면 당신이 죽은 후에는 용서할 기회를 놓쳐 아들은 영원히 죄인이 될 것이다’는 뜻이다.
여기서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나니(KJV)"라고 말은 하나님이 사람을 차별하여 판결을 내리시지 않는 것처럼 당신도 누구라도 다 용서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죄인이 돌아 올 길을 만들지 못하면 어떻게 돌아오겠는가? 그러니 왕은 살아생전에 죄로 말미암아 내어 쫓긴자가 돌아 올 수 있는 방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완전한 용서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아담은 죄로 인해 에덴동산에서 내어 쫓겼다. 그러나 하나님은 쫒겨난 자들로 하나님 앞에 돌아 올 방책을 만들어 놓으셨다. 이 방책이 바로 십자가의 희생제물로서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값없이 용서함을 받은 우리는 하찮은 자존심 때문에 사랑해야 할 사람들과 화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 당신의 영혼과 인생을 구원할 유일한 방책은 예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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