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33. 2012. 1. 1.(주일)
「신령한 복」
(엡 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사랑하는 갈보리채플 성도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와 함께 진리의 말씀 안에 거하며 주의 은혜와 평강을 소망하는 미국과 일본의 형제들에게도 동일한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할 것입니다. 아멘!
한해가 시작된지 어느새 열두달 삼백육십오일이 지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성큼 다가오는 새해가 마냥 즐겁기만 하였는데 이 나이에 이르니 새해라는 말조차 듣기 민망해집니다. 그만큼 인생을 접어야 할 날이 가깝다는 증거입니다. 한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 교회에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사역적으로는 일본에 복음의 첫발을 딛는 은혜가 있었고, 최모세 형제가 미국 갈보리채플에 성경대학에 헌신하는 기쁨이 있었으며, 홀리라이프 중보기도모임이 펼쳐졌습니다. 이처럼 2011년은 장래를 향한 복음의 징검다리를 놓는 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가슴 한쪽을 베어내는 아픔도 있었습니다. 수년동안 아들처럼, 형제로서 옆을 지켜 주던 이상헌 집사부부, 항상 기쁨이 되어 준 랄프와 데비 가족, 그리고 갈채의 첫 손주 시온이 가족과의 이별입니다. 한편으로는 장래를 향한 숨은 계획이 있겠습니다만 이들과의 헤어짐은 살 한쪽을 베어내는 아픔이었습니다. 아마 주의 위로하심이 없었다면 견디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나날이 기쁨을 더할 수 있었던 것은 주께서 새 사람들을 더하셨기 때문입니다. AJ와 해리 부부, 찬미자매, 이신미 권사님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철형제의 부모님의 구원의 소식은 우리 교회의 큰 기쁨이요 복음의 첫열매입니다.
대망의 2012년 새해를 시작하며 나는 우리 성도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오는 신령한 복을 나누려 합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신령한 복 중에 가장 큰 것은 은혜와 평강일 것입니다. 이것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도 소망도 무익할 것입니다.
흥미롭게도 성경은 하늘로부터 오는 신령한 복을 얻는 법을 소개하여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벧후1:2)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곧 성도의 삶의 목표를 언급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과 함께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찾아 나설까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성경 여러 곳에 보물지도처럼 감추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다 찾는 날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거할 것입니다.
새해 첫날 우리가 제일 먼저 찾아 볼 것은 신령한 복의 근원과 목적에 관한 것입니다. 이 복은 에베소교회에 주신 은혜로서 에베소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른손의 일곱촛대 곧 일곱교회 중 선두에 서 있습니다. 바울사도를 통해 에베소교회에 주신 신령한 복이 여러분의 생을 주관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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