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꼼수 대한민국

이요나 2011. 12. 18. 09:58

거룩한 삶을 위한 이요나 목사의 세미한음성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chapel@daum.net
No.131. 2011. 12.17.(토)

「꼼수 대한민국」

(삼하15:11,12) “청함을 받은 이백명이 예루살렘에서 압살롬에게 갔으니 그들이 순진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따라 가더라”

다윗의 큰 아들 암논이 이복누이 다말을 욕보이자, 이년 동안 묵묵히 복수의 칼을 갈아온 압살롬은 꼼수로 축제를 열어 형제왕자들을 초대한 후 암논을 모살하였다. 그 일로 압살롬은 외가집으로 도피해 살다가 3년이 되던 해 아들을 그리워하는 다윗의 마음을 알아차린 요압의 주선으로 압살롬은 예루살렘 궁으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2년동안 아버지와 상봉을 갖지는 못하였다.

압살롬은 또다시 꼼수를 부려 요압을 통하여 부자간의 상봉을 이끌어 내었지만 부자간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치 못하고 스스로 왕권 도전의 꿈을 성취할 마음을 품는다. 왕위에 오른지 40년,다윗의 인생은 겉잡을 수 없는 내리막길로 치닫게 되었다. 참으로 빗나간 자식이란 인생의 최대 변수가 아닐 수 없다.

압살롬은 꼼수로 왕의 재가를 얻어내어 자기 사람 오십명을 앞세워 성문으로 나가 다윗왕이 속한 유다지파와 다른지파의 차별성을 논하며 소외받는 백성들의 마음을 훔치기 시작하였다. 4년간 열정을 쏟은 끝에 자기편의 사람들을 모은 압살롬은 반란에 가담할 사람들을 불러 모을 마지막 꼼수를 편다.

압살롬은 서원을 빙자하여 늙은 아버지에게 종교적 명승지 헤브론에서 하나님께 제사드릴 구실을 얻어 낸 압살롬은 종교적 나팔을 불어 마구잡이로 사람을 청하여 앞뒤 분간하지 못한 사람들 이백명을 모았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을 모으는데는 종교가 제일인가 보다. 더욱이 다윗왕의 멘토였던 아히도벨을 끌어들여 반란의 나팔을 부는데 성공하였다. 이처럼 예나 지금이나 정치적 배반자는 있게 마련이다. 이처럼 꼼수의 왕 압살롬은 일단 반란에 성공에 이른다.

꼼수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일을 성사시키는 수단이기도 하다. 그러나 어느 시대이고 꼼수가 득세한 세상은 없었다. 그것은 도덕과 윤리를 벗어난 비상식적인 그야말로 꼼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에서 꼼수가 득세를 하고 있다. 이는 정도와 상식과 통하지 않는 세상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수년전부터 집권층과의 항쟁의 창구가 되 오던 시민단체들이 이끄는 ‘청춘 콘서트’와 같은 토크공간은 답답한 민중의 마음을 위로하는 새로운 소통문화이 되어 왔다. 자칫 정치성을 띨 때에는 국민들의 마음에 빨간불이 켜지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또 다른 균형의 편법이 되어가고 있는듯했다. 얼마전 정당이 아닌 시민의 시장을 선출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런데 최근 갑자기 나꼼수가 등장하면서 좌클릭 정치와 시민단체가 하나로 뒤엉켜 세상은 온통 술취한 사람들처럼 비틀거리고 있다. 나꼼수는 1998년 인터넷신문 딴지일보를 창간한 김어준의 작품이다. 느글거리고 비릿비릿한 독설과 욕설로 노무현정권의 정적들과 유명인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해 사회의 조롱거리를 만들었다. 그들의 세력이 확산되면서 서서히 배후세력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바로 좌파정권의 시녀들이었다.

그들은 '씨바', '졸라','조까치'라는 차마 입에 올리기조차 민망한 비속어들을 쏟아내며, 이제는 현직 대통령을 ‘가카’, ‘눈째진 아이’ ‘쥐명박’과 같은 더러운 말들로 풍자한다. 과연 이들의 꼼수가 어디까지 통할 수 있을 것인가? 과연 5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펼쳐온 대한민국은 꼼수의 왕국으로 전락되고 말 것인가? 이 꼼수의 시작이 자판기처럼 많은 교회로부터 시작된 것은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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