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61. 2012. 7. 27.(금)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시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이스라엘의 역사 열왕기서를 공부하면서 깨닫는 것은 한 나라의 통치체제 속에 살아가는 모든 일들이 모두 영적전쟁인 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비단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만 국한 된 것만이 아니라 천하의 모든나라와 민족이 다 영적전쟁 속에 있는 것이다.
영적인 일에 관하여는 성경도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증거하였으며,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을 위해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고전2:9)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인 것은 눈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것임을 알며, 또한 우리의 삶 전체가 영적전쟁에 속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는 곧 내 인생의 결과로서, 모든 인간은 주께서 정하신 그리스도의 날에 그에 대한 판단을 받게 된다.
성경은 이를 증거하여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요 5:28) 기록하였다. 따라서 믿는 자에게 있어 영적인 일은 더 이상 감추어진 것이 아니다.
성경도 이를 증거하여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신29:29) 기록하였다.
믿는 우리는 이미 우리 앞에 살아간 선진들의 삶을 통하여 영적전쟁의 원리를 알 수 있으며 이로서 우리는 영적인 일이란 인간 본연의 속성대로 살 것이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으로 살것이냐로 나타나는 보이지 않는 삶의 바탕인 것을 알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좋아지는 현상은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깨달아 가는 것이다. 또 그것을 통해서 마음으로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선한 양심을 찾아가게 된다. 그럼에도 또 한편으로는 자아에 집착하려는 악에 빠진다.
이미 20년 전의 일이다. 내가 동경 호라이즌 채플에서 세움을 받았다. 그럼에도 나는 아이러니 하게 갈보리채플에서 목사가 되었다. 따라서 내가 갈보리채플에서 목사로 안수를 받았던 어쨋던 나는 히라노 코오이찌 목사의 제자이다.
나는 그에게서 충분한 사랑을 입었고 내가 깨닫지 못한 것에 대하여 가르침을 받았다. 그러므로 그는 나의 스승이며, 나는 그의 제자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믿음의 경륜이다.
또한 나는 믿음의 경륜 속에서 척 스미스 목사를 만나고, 데이빗 홋킹, 래리 테일러, 멕킨토시, 리키라이언과 같은 갈보리채플의 전설들을 통해 함께 형제 됨을 기뻐하였다. 그것이 나는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였는데 실상은 스스로 높은 벽을 쌓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내게 있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는 강한 바람이요 지진일 뿐이다.
이제 나는 내 인생의 남은 여백 속에서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어야 한다. 내가 비록 아비도 어미도 없는 고아일지라도 비록 나와 함께 밥을 먹는 자가 나의 발뒤꿈치를 문다 해도 사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권고가 내 영혼을 만족케 하실 것이니 내가 오직 주 여호와 나의 하나님만을 찬송하리로다. 아멘! (이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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