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왕들의 신앙고백

이요나 2012. 9. 22. 09:21

거룩한 삶을 위한 이요나 목사의 세미한음성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chapel@daum.net
No.169. 2012. 9.21.(금)


“왕들의 신앙고백”

(왕하 13:19) 하나님의 사람이 노하여 가로되 왕이 오륙번을 칠 것이니이다 그리하였더면 왕이 아람을 진멸하도록 쳤으리이다 그런즉 이제는 왕이 아람을 세번만 치리이다 하니라

과연 나이와 신앙은 반 비례하는 것일까? 언제부터인가 흰머리가 하나둘 늘어나면서 인생 다 산 사람처럼 소심해지고 나약해진 것 같은 느낌이다. 마음은 아직 청춘같은데 계획하는 일에 소심하고 망설임이 분주하다. 몸 또한 마음을 따라 어눌해지는 느낌이다.

사람이 늙으면 기운이 빠지고 생각이 많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오랜 인생의 고통을 감내한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요즘 세상에서 육십남짓한 나이에 서글픈 날들을 음미하는 것은 사치이다.

오랜 경륜을 가진 사람이 지치는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갈길은 가까운데 자신의 인생의 열매가 보이 않던가 오직 미덥던 자식을 향한 유일한 소망을 상실할 때일 것이다. 어쩌면 내 어머니께서도 그리하셨을 것이다. 아직도 귓전에 남은 어미의 말한 마디는 "아들아 나는 소망이 없다"하신 말씀이다.

촌각을 다투는 생존과의 다툼에서 쏟아내신 탄식이거늘 어찌 나는 어미의 애타는 속절을 귓전으로 넘겼을꼬! 인생의 삶 목적을 상실한 아들에게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변을 할 수 없는 어미의 마음은 어떠했을꼬!

본문의 내용은 엘리사가 늙어 죽을 병에 들었을 때의 일이다. 죽은 아들을 살리고, 살아갈 힘을 상실한 어미에게 끊기지 않는 기름병을 주고, 도끼를 물에서 떠오르게 하며, 식중독에 걸린 제자들을 살리고 풍전등화의 이스라엘을 지켜낸 엘리사 선지자도 이제 죽을 병이 들어 있었다. 그의 죽음은 결국 이스라멜의 죽음이었다.

북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예후의 손자 요아스는 조부가 이룬 아비의 왕좌를 지켜야 할 것이기에 그는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그 백성들로 하여 여로보암의 우상에 절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그것이 무너지만 왕좌가 망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오늘날 정치판의 싸움이기도 하다.

요아스의 조부 예후는 엘리야에게 하신 예언을 따라 요람의 장관으로 역성혁명을 일으켜 왕이 되었다. 그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따라 아합의 남은 씨를 도말하고, 바알의 남은 제사장을 몰살하여, 그의 열정적 혁명은 4대에 이르는 왕위 계승을 허락받았다.

그러나 이스라엘 왕에게 있어 왕위는 종교를 떠날 수 없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아브라함으로부터 하나님을 섬겨 온 백성으로 영적호흡을 끊어낼 수 없는 민족이다. 그들의 생명이 예루살렘과 함께 있었으므로 백성들을 믿음을 끊어내기 위해 여로보암은 금송아지를 신으로 세웠다. 백성들의 마음에 재물을 채운 것이다.

시리아 침략과 남유다와의 마찰로 풍전등화의 신세가 된 이스라엘로서 오직 살아 숨쉴 수 있는 길은 엘리사 뿐이다.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는 오직 엘리사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능력이 되었다.

그러므로 요아스 왕은 병들어 죽을 날을 기다리는 엘리사의 바지가랭이를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하며 외쳤다.

이는 어디서 들어 보던 외침이다. 바로 엘리사가 그의 스승 엘리야가 하늘로 불말을 타고 올라갔을 때에 스승을 사모하며 외치던 탄식이다. 그러나 비록 똑 같은 외침이라도 상반된 상황이다. 엘리야의 능력은 엘리사에게 이어졌지만 이제 이스라엘의 시간표는 멈추어야 할 때이다. 영적 기름병이 바닥 난 것이다.

애통하는 요아스 왕의 황망한 탄식에 엘리사는 왕의 손에 안찰을 하고 동편 창을 열어 활을 쏘라 하며, 여호와의 구원의 살이 당신의 손에 있으니 화살들을 취하여 땅을 치라 명하였다. 그러나 요아스는 겨우 세번을 치고 내려 놓았다. 자신이 하는 꼴이 어린아이 작난 같았을 것이다. 이에 엘리사는 왕이 아람을 진멸토록 오륙번은 쳤어야 할 것이 아니냐 그런즉 이제는 왕이 아람을 세번만 이길 것이다 하고 화를 내었다.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교회를 만물의 머리로 삼으셨다. 그러므로 모든 권세는 하늘로부터 오며 왕들의 기름부음은 곧 국력이다. 그리스도가 올 때까지 성령의 능력은 왕들의 의지 가운데 역사할 것이다.

우리는 곧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 그러나 이 땅에 누가 있어 하늘의 지혜를 이끌어 낼 것인가? 정녕 세상 가운데 기름부음을 받은 왕들이 꾾어지기 시작했으니 적그리스도의 날이 이르면 사람들은 열광할 것이다. 주여 우리가 어찌 하오리까? 주여 지금이 어느 때이 옵니까? 내게 지혜를 주시옵소서. 아멘! (이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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