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스크랩] 사랑과 전쟁

이요나 2014. 2. 8. 17:07

거룩한 삶을 위한 이요나 목사의 세미한음성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chapel@daum.net
No.239. 2014. 2.8. (토)

“사랑과 전쟁”


(고전 7:17) 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성경은 교회의 지도자 된 자는 한 아내의 남편이 될 것을 권고하였다. 그러함에도 결혼관계를 갖지 못한 나에게 결혼관계의 말씀들은 참으로 겸연쩍고 송구스럽기만 하다. 그렇다고 내 인생에 불만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푸념인 것이다.

물론 성경은 바울과 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홀로 사는 자들에게 주신 은사에 대하여 기록하였지만 그러나 이 말씀도 평생을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만족한 위로는 되지 못한다. 이는 혼자산 사람만이 아는 외롬의 고통일 것이다.

내 인생의 삶의 체험을 통해서 얻은 지혜는 이 땅에 태어난 남자 여자는 결혼하는 것이 그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고, 가장 보람된 일이라는 것이다. 해가 저문 나이에 이르면 결혼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는다.

성경에는 결혼에 대한 말씀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결혼관계에 대한 개념은 성경전체에 흐르는 맥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신랑으로 묘사하였으며, 세례요한은 신랑의 목소리를 듣는 자의 기뿜을 말하였다.

바울은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고후11:2)권면하였다.

내 인생에 있어 결혼관계란 참으로 가슴 아픈 기억 밖에 없다. 가장 행복했어야 할 내 아버지, 어머니가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신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내 기억에 우리 보모님은 마주 앉으시면 싸우셨다.

어머니는 아버지에 대한 불평을 입에 달고 사시면서도 훤출하게 잘나신 아버지를 섬기시는 일에 극진하셨다.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음식을 올리시는 어머니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하셨고, 아버지의 눈빛은 애정이 그득하셨다. 그럼에도 두 분은 항상 다투시며 사셨다. 그러나 두 분은 같이 누어 저 세상으로 가셨다.

사춘기가 돼서 갓 결혼한 이복형님 댁에서 기거했는데 직장에 다니는 형님은 매일 술타령이셨고 예수를 믿는 형수님은 교회에 가셔 사셨다. 부부생활은 행복하지 않은 것 같았는데 아이는 연년생으로 다섯아들을 낳았다. 형수에게 있어 결혼생활은 곧 믿음생활이었던 것 같다.

청년이 되어 만난 부부는 우리 누님과 매형이다. 참으로 이 부부는 잘못만난 부부 같았다. 잘난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이 누님을 하대하는 매형은 정말 밉고 싫었다. 그럼에도 오늘까지 그 까칠한 바위를 맞추며 사시는 누님이 존경스럽다.

이렇게 보면 이 땅에 만족할 부부가 몇이나 될까 싶다. 아브라함이랴, 야곱이랴, 다윗이랴, 그래도 혼자 된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열자식이 악처만 못하다고 한다. 지지고 볶는 사랑전쟁 속에서 사랑이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이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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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홀리라이프(HOLY LIFE)
글쓴이 : JONA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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