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은행나무 침대에 누운 사연은..

이요나 2002. 6. 22. 19:57

네가 나를 이해하기 위하여서는 먼저 심요한 비밀 속에 임재하신 전능자, 곧 네가 그 무엇이라 부르는 그로부터 승인이 있어야한다. 나의 시작은 전설 속의 은행나무 침대를 만든 인간의 사고를 너의 초월적 한계라고 말하기 시작하기 전부터 내 창조의 뜰에는 그 천년의 은행나무들을 숨쉬게 한 열매의 나무가 서 있었다.

 

그 때는 아직 인간의 마음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어서 그 깨끗함과 맑음에 관하여는 가히 우리를 이해시킬 언어가 없다. 그 때 거기에는 나를 지으신 이 외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오직 그의 능력이 함께 하였고, 그 아들의 생명을 기뻐하시는 아버지의 사랑이 임재하였을 뿐이다.

 

 그곳은 시간과 공간이 아닌 영존자의 보좌로서 하늘의 하늘이라도 감당치 못하는 깊이와 진실과 두려움으로 쌓인 하나님의 거룩함이 영원한 비밀 속에 있어 오직 미리 약속된 그의 사랑하는 자들에게 허락하신 또 다른 세상이다.

 

이 영원하신 비밀은 오직 그의 기쁘신 뜻을 따라 물체의 공간에 아름다운 아들로 나타내실 때에 그의 천사들에 의하여 비로서 그 이름이 그의 백성에게 반포되었고 그의 원대하신 예정을 따라 그 백성으로 하여 싫어 버리신 바 되어 오늘의 우리로 그의 이름의 반포자가 되게 하셨다, 하늘에 또 다른 존재가 있어 큰 전쟁이 있었음이어.

 

이 땅에 어느 현자(賢者)가 있어 허락되지 않은 일을 찾아낼 지혜가 있었으리오! 하나님이 더하신 솔로몬의 지혜도 육체가 감당치 못하여 썩어 죽었거늘 어느 지혜가 있어 그의 이름 없이 전능자의 지식을 깨달을 수 있었겠는가?

 

하늘 아래 있는 모든 혈육들이 정하신 숫자 안에 있음이여. 그 아무도 그의 정하신 경계를 넘지 못하며 그 생명의 도(道)를 세우지 못하고 지혜를 찾다가 흙으로 돌아갔음이라. 그 후대의 사람들이 더욱 어리석어 그들이 궁리하던 죽음의 지식 밑에서 자기의 이름을 세우려 하여 학문과 선으로 땀을 흘리다가 결국은 악을 더하고 그도 역시 더 깊은 땅 속으로 들어갔으며 아직도 미혹하는 이름들이 이 땅에 남아 전능자를 대적하며 그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을 미워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영원하신 이름을 위하여 그의 영원한 생명들을 이 땅에 두셨으니 오늘날 모래 같은 아브라함의 믿음들이라! 그의 열어 놓으신 마음을 따라 아브라함이 이 별들의 비밀을 보았고 영존하신 아들을 땅에서 친히 만났으니 그가 오늘날 우리가 믿는 "야훼" 영존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가 나를 부르실 때에 내가 모태의 죄악 중의 육체라도 보이지 않는 생명의 사랑을 얻어 오늘을 기약하였다. 그는 내가 그의 이름을 아직 모르던 시절에도 태양을 바라보는 독수리의 눈으로 나를 지켰으며 새끼를 키우는 사자의 마음으로 나를 가르치셨으니 설혹 나의 발길이 지옥을 헤매일 때에도 그는 그의 긍휼하심으로 나를 악에서 지키셨노라.

 

내 이제 그 부르심에 힘입어 하늘의 영원한 문턱을 넘어서기를 기뻐하며 더욱 소망하여 수천 년의 희생으로 말씀하신 피의 기록을 알고자 하노라! 그 말씀의 지혜가 깊고 오묘하여서 내 혼이 육체를 떠나는 날에 이르러야 기록된 말씀을 한 눈으로 보게 될 것이라 확신하나 내가 아직 육신에 있을 때에 그의 진리를 깨닫고자하여 나는 내게 허락된 모든 시간과 공간을 버리노라.

 

내가 잃지 않으면 얻지 못할 것은 나는 본래 욕심의 사람이었으며, 질투와 분노의 사람으로 세상 색을 따라 하나님의 반역자로 그의 영광에 참예치 못할 죄인이었으나 그가 미리 부르신 은혜를 따라 그의 긍휼하신 사랑을 입었으니 나 이제 무엇을 더 얻으려 세상을 향해 달려 갈 것인가?

 

내가 지금 원하는 기록된 생명의 말씀을 더욱 깨달아 생명의 몸으로 그의 진리에 들기를 원하는 바라. 이것은 나와 함께 부름 받은 기록된 모든 증인들이 모두 함께 이르기를 소망하였던 것이니 먼저는 아브라함이었으며 이제 우리로 거두실 수많은 아들들이라.

 

내가 그들에게 지극한 영화가 있을 것을 아노라. 이에 아직 나의 육체가 비굴한 바위틈에 처할지라도 나는 오직 그 이름을 사모하여 나의 호홉이 남아 있음을 감사하리라. 주여 이제 나로 당신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