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대통령은 민족의 자존심이다! (함성편)

이요나 2002. 6. 23. 20:10
대통령은 민족의 자존심이다(함성편)


"모든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에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이 정하신 바라(롬13:1)





<민족의 함성>

지난 6월 18일 화요일 저녁 8시30분, 대한민국 한복판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보여준 히딩크의 군사 우리 선수들의 월드컵 8강 진출은 시원한 꼴이라곤 찾아 볼 수 없었던 우리 민족의 막힌 가슴을 뚫어 놓았다. 그야말로 우리는 참으로 모처럼 만에 한마음 한 목소리, 한 몸이 되어 얼싸앉고 축복의 함성을 질렀다. 이날은 가히 우리가 오천만 동포가 오직 한민족임을 재인식하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이날의 함성 속에는 더이상 원수도 없고 더이상 원한도 없으며 우리는 하나의 위대한 민족임을 재천명하는 시간이었다. 이날은 차라리 날이 밝지 말았어야했다. 이날에 녹아내린 우리의 마음은 한없이 한없이 흘러내린 민족의 강이였어야했다. 혹시 누가 38선이 그어지던 날로부터 이 민족에게 흐르던 유구한 한강의 넋은 말라붙었다고 말하였던가? 혹시 누가 어느 민족이 우리 산봉오리 마다 놋쇠를 부어 민족의 혼을 말살하였다고 하였는가? 허어 부질없는 소리를 하는구나. 너희가 이 날을 보았느냐.. 너희가 표효하는 이 민족의 함성을 들었느냐!



너희가 산천을 누비는 표효하는 호랑이의 소리를 들었느냐? 하늘을 가르고 솟아 오르는 용들의 춤을 보았느냐? 이날은 하늘의 천사도 숨을 죽이고 우리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였노라. 이날은 산천의 모든 생물이 평안의 안식에 들어 너와 나의 사랑의 함성을 듣고 있었노라.


<민족의 태동>

누가 이 민족을 가리켜 흔들리는 갈대라고 하였느냐? 누가 이 용들의 춤을 농락하여 수치스런 여인들의 놀리개로 만들었더냐? 너희가 중국이더나 일본이었더냐. 아니면 너 양키들었더냐? 너희가 이 민족의 태초를 아느냐? 이 민족의 혼이 어디로부터 시작되었는지 이 민족의 영혼이 지음을 받던 날 너희가 어디에 있었더냐? 너희는 조용히 입을 다물라... 우리가 비록 오천년의 풍상에 지친 얼굴을 하였다마는 우리의 혼이 끝난 것은 아니니라.



단군이 하늘의 영을 받아 백두산를 짓던 날을 내가 말하랴! 어느누가 그를 가리켜 곰이라 하여도 너는 우리의 그 시작이 어디로부터 되었는지를 모르는도다. 네가 무엇을 보았거든 내게 말하려무나. 네가 무엇을 들었거든 내게 말하여 보려무나. 너는 보았다고 하여도 그것은 우리의 진실이 아니며 네가 들었다하여도 그것은 나의 영혼의 초성이 아니니라. 네가 어찌 하늘의 시작을 볼 수 있었겠느냐? 네가 어찌 지음을 받은 피조물되어 그의 창조를 볼 수 있었겠느냐? 네가 네 어미가 너를 낳던 날을 기억할 수 있겠느냐? 네가 네 아비와 네 어미가 만나던 날을 기억할 수 있겠느냐? 그러므로 내가 본것과 네가 들은 것은 모두 풍문이요 헛된 바람소리로다.



나는 이 민족을 아나니 내가 내 백성을 지을 때 이 민족을 허리 두었으며 이들이 잉터하던 날 하늘의 천사가 표효하였으며 삼라만상이 평안에 들었었느니라. 내가 이 민족을 짓던날에 산의 짐승들이 침묵을 지켰으며 바다는 흐름을 멈추어 이 민족의 잉태되는 생명의 소리를 들었었노라. 너희가 하늘의 해와 달을 보았느냐? 너희는 무수한 밤하늘의 별이였어도 나는 하늘에 나의 기쁨을 위하여 해와 달을 두었노라.



<또다른 작은 광명>

밤이면 작은 광명이 빛을 받아 무수한 너희를 이끌고 나의 아들을을 위하여 노래를 불렀으며 아침이 오는 소리에 너희는 잠잠히 물러가고 바다를 퍼 올리는 권능의 불길로 해가 솟아 올랐느니라. 너희가 해의 기운을 시작을 보았느냐? 그 힘의 시작은 태초로부터 나의 아들들을 위하여 있었느니라. 너희가 하늘 아래 해와 달을 보았으면 이 땅에 나의 사랑하는 아들과 또 다른 기쁨을 보았으리라. 내가 이 땅에 해와 달을 두었음을 너희가 알리라.



너희가 이스라엘을 아느냐 그의 권능을 살펴보았느냐? 너희가 그 생명의 숨소리를 들었느냐 혹자는 그들이 멸망을 당했다고 하였느니라. 또 혹자는 그들은 하늘의 징계를 받아서 소멸되었다고 하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성경을 보았느냐? 어느 시대에 어느나라가 멸한 뒤 그 이름으로 다시 일어선 일이 있었더냐? 60억 인구를 이끌어 내어 증언을 하게 하려무나. 하늘이 열린 이후에 그러한 민족이 있었거든 너희는 죽음의 빗장을 열어 죽은 자들로 징언을 하게 하라. 그러나 이스라엘은 처음부터 거기에 있었느니라. 그들의 생명은 처음부터 거기에 있었고 또 세세토록 영생하는 생명이 될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이 민족을 바라보라. 거대한 대룩을 걸머지고 움틀대는 발판을 니긋이 밟고 이스라엘의 역사를 함께 목도하며 이제 새로운 또 다른 창조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생명의 용트림을...너희가 이 민족의 생명을 짐작하겠느냐? 그 시작이 나에게 있었고 그의 끝이 내게 있으리라. 그러니 너희는 이들을 말하지마라. 이제 이 민족 위에 임할 나의 영광을 살펴라.. 너희는 숨을 죽이며 이들의 노래소리를 들어라, 이들의 노래속에는 영생하는 생명이 있느니라. 이들은 영생을 아느니라.(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