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불자 목요정팅이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가을이면 목요정팅은 풍성하였습니다..
어제는 모세악단의 찬양도 한결 돋보인 것 같습니다..
예배에서 찬양이 흥겨워야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흥겨울 때 예배를 받으시는 주님의 마음도 기쁘기 때문입니다..
6년 동안 이끌어 온 목요정팅이지만,,,
세상돌아 가는 일들을 생각하니,,우리 모임만큼은 좋은 일이 있었으면 합니다..
정팅에 나오는 분들의 마음은 모두 한가지 소망이 있을 것입니다.
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여기 나오는 분들이 좋은 사람들을 만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열매를 맺은 사람들의 활동을 생각하면서,,
그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공통점을 말할까 합니다,,
먼저 그들은 목요정팅을 사랑했습니다.
다시 말해서,,갈채의 가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목요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비워두고 믿음 안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기쁨으로 모였습니다.
두번째로 그들은 모든 갈채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정팅이든 산행이든 번개든,,행사의 주측으로 참여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들은 연인을 만난다는 기대보다는
모임 속에서 친구를 만드는 기쁨으로 갈채를 사랑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결혼을 한 후에도 계속 교제를 이루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온라인 활동입니다..
인터넷 모임은 온라인 활동을 통해서 자기의 인격을 드러내게 됩니다.
일상에 있었던 일들,,목요모임에서 있었던 일들,,정팅과 산행의 후기들을 쓰면서,,
자기의 솔직한 표현을 글로 나타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서로 주고 받는 꼬리말과 사랑의 이멜들이 쌓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많은 사람들과 교제의 대상이 되겠지요,,
아무리 오프라인에 열심을 다해도 그것이 모임을 사랑하는 그 자체가 아니라
꼭 누구를 만나겠다는 마음이 들어나면 참가하는 사람도 힘들고,,보는 사람도 힘들어집니다.
그냥 주를 믿는 믿음으로 모임 그 자체를 사랑할 때
진솔하고 아룸다운 마음이 여러사람들 속에서 역사하게 됩니다...
한가지 내가 더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예배에 대한 여러분들의 자세입니다.
찬양과 말씀을 듣는 것은 우리의 주인을 향한 나의 믿음의 자세입니다..
갈보리채플의 예배는 새로운 찬양과 성경강해로 진행되어,,
모르는 찬양에 얼떨떨하고 말씀에 지루할지 모릅니다..
그러나,,우리가 예배에서 성경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면,,그것은 예배가 아닙니다.
여러분 교회의 예배에 익숙해져 있어 생뚱하게 느껴지겠지만,,
갈채의 가족이 되면,,갈채의 예배가 무엇이 다른가를 발견하게 될 것이고,,
여러분들의 믿음은 말씀으로 풍성해져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성경의 말씀으로 성장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임에서 가장 배격하는 것은 이기주의적인 행동과 세속적인 속성들,,
다시 말해서,,그리스도인으로서 그 범위를 벗어난 행동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전달되는 메시지와 성령의 역사로 고통을 받게 될 것이고,,
또 갈채 속에 역사하는 성령의 부릅뜬 눈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나의 소망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하나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속에서 여러분의 사랑이 열매를 맺게 될 것을 믿고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기쁨을 상실하지 마세요,,
이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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