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강해/예언서 강해

(단4:2)왕노릇 그만하십시요(3)

이요나 2003. 7. 14. 10:48
(단4:2) 이제 왕노릇 그만하십시요(3)




(단4:2)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기사를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하느니라



미국을 위시한 유럽 국가들을 생각해 보십시다. 미국은 우리나 중국 또는 유럽과 러시아와 같이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갖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국가건설 불과 200년 역사 속에서 어떻게 전 세계를 리더할만한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우리는 많은 것들을 놓고 세기의 불가사이라고 합니다만 미국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이룩하신 불가사이가 아닐까요?



세계사 속에서 어느 민족이 그들처럼 성숙한 국가경영을 이룬 일이 있었습니까? 그 국가경영이 어디에서 출발한 것일까요? 미국이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 국가가 건설된 것은 코흘리게도 아는 사실입니다. 또 그들의 국가부흥의 역사를 추론하건데 그들의 정책이 하나님을 떠난 일이 있었습니까? 그들은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세계사 속에서 하나님을 배반한 나라와 왕들은 모두 멸망하였습니다. 이것은 역사적 진실입니다.



혹시 일본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습니다만 일본의 국가부흥의 시대를 돌아 보건데 그들의 군주는 명치유신과 함께 하나님의 신적권위를 인정하고 그 지식을 받아드렸고 그 결과 기독교는 일본 현대문명의 근간이 되어 100년 동안 일본은 동양의 떠오르는 별이 되었습니다.

물론 천황을 신으로 세우는 반역의 역사로 그들 또한 금신상의 씨스템이 되고 말았지만 이제 이후로 그들이 어떻게 될 것인가는 아무도 모르는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예수께서는 말일에 느니웨 사람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일어났으며 또 말일에 남방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올라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상의 천국 일본에서 아직 성경이 베스트 셀러인 것은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사실 말입니다만 우리나라가 지금 서울을 옮기는 것을 말할 때입니까? 이 문제는 조국통일 후에나 남북이 하나가 된 후에 결정해도 될 문제가 아닙니까? 강남의 땅값도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제 충청도까지 부동산 투기 바다를 만들어 놓았으니 그 이후에 일어날 일들을 생각하면 차라리 모두 이민을 떠나는 것이 옳지 않겠습니까?



사설이 길었습니다만 지금 저는 앞에서 국가 통치 씨스템을 말하였습니다만 사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도자의 영적감각입니다. 저는 여기서 지도자가 종교를 인정하느냐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종교를 인정하는 것은 국가 씨스템입니다. 국가 통치자가 영적존재를 인정하고 있느냐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론 지도자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면 더욱 말할 것 없습니다만 설혹 그가 미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가추지 못하였다해도 영적 존재를 인정하고 국가 통치 지혜를 신에게 구하며 국가 백년 대계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은 그의 영혼을 인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적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지도자라면 이것은 정말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는 국가 통치를 자신의 지혜와 씨스템에 의존하여 결국 인본정치적 이념정치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신적 존재를 거부한 국가의 멸망을 눈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이러한 것을 느부갓네살 왕에게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었지만 그 자신이 어려서부터 신적 존재를 인정하고 자신의 부족한 통치의 힘을 그의 신에게 의뢰하고 그 지혜를 구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이 더우기 지도자로 세움을 받는 자가 신적인 존재를 인정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 국가 최고 통치권자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현실 세계 속에서 역사하는 신적인 존재를 인정한 군주가 누가 있었습니까? 나는 이것을 통탄할 따름입니다. 그렇다고 목사들이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것은 말도 않됩니다. 하나님께서 목사에게 정치를 하게 하셨겠습니까?



오늘날 가장 큰 문제는 담배 자판기 처럼 나열된 교회들에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신적 권위 위에 세워진 교회들이 현실 속에 역사하는 신적 존재들을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교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 교회들은 지금 유대교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과 헤롯당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 소돔성에 나타난 천사들이나 풀무불에 나타난 사자나 옥에 갇힌 베드로를 풀어 준 천사들의 이야기는 성경책에 기록된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이러한 영적인 존재들과 함게 살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셨다"(히1:14)기록하였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보이신 은밀한 일을 해석한 다니엘에게 절하며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신의 신이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2:47) 찬양했습니다. 그는 잠시 자기 교만에 빠져 " 내 손에서 건저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 "고 말하였지만 풀무불 속에서 자신을 믿는 자들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보고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3:28)라고 찬송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들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보고 찬양하였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오늘 우리가 보는 4장에서 그는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의 왕을 찬양하여 칭송하며 존경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며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낮추심이니라"(37절) 고백하였습니다. 오늘 이 고백은 2장이나 3장의 고백과는 전혀 다른 입장입니다.



2장과 3장에서는 그가 눈으로 본 하나님의 이적과 능력을 보고 하나님의 사람들 속에 역사하는 하나님을 찬양한 것입니다만 오늘 4장에서의 그의 고백은 다른 사람들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속에 친히 나타나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들의 하나님은 자신의 하나님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느부갓네살 왕은 오랜 인생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우리는 다니엘서에서 너로 인하여 이방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발견할 수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유다의 자손을 지키신 풀무불 속에서 소돔성에서 고통받는 의인 롯을 구하로 오신 주님을 만날 수 있지 않습니까? 당신은 위대하신 창조자의 가사와 능력을 보고도 완전히 굴복하지 않았던 느부갓네살 왕을 통하여 당신의 불순종을 발견하지 않습니까? 느부갓네살왕의 조서는 이글을 읽는 당신의 고집과 교만을 꺾게 하기 위한 것은 아니겠습니까?



만약 당신이 만군의 군주이신 하나님을 거부한다면 이제 더이상 왕노릇 그만하십시요, 하나님은 당신에게 그 권위를 주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경영은 당신을 추종한 그 씨스템이 어떠하다해도 신을 거부하여 멸망을 자초한 나라들을 따라 갈 것입니다. 이 나라는 처음부터 하나님이 보호하사로 시작된 민족입니다.



이제 이 진리를 받아 드리십시요, 그리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십시요, 지혜의 왕이신 주께서 당신에게 무한한 지혜와 권능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당신이 하나님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그분을 더 알기를 힘쓰십시요, 그분을 온전히 알기 전까지 당신의 경영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은 당신의 삶 속에서 살아있는 생명으로 드려지는 찬양을 받기를 기다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