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강해/요한복음강해

(요한복음16장-2)사단아 너는 이미 끝났잖니?!

이요나 2001. 1. 18. 15:17
(요한복음16장-2)사단아 너는 이미 끝났잖니?!


요16:7-11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 오지 않을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심판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요한복음 16장 두번째 시간입니다. 앞에서 우리는 죄에 대하여 증거하시는 성령님에 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예수께서는 성령이 의(義)에 대하여 증언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의(義)란 올바른 것을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좋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으려면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평안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주께서 말씀하신 의(義)란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갖기 위하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활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서에서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난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당신의 의(義)가 도덕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면 그 의(義)로 당신은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이 땅의 도덕적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의 최선의 상태로 하나님이 바라시는 기준점에 도달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모든 사람들이 죄를 범하였다"고 증언하였기 때문입니다.

 

 또 성경은 "의인은 없다"고 기록하였습니다. 바울은 너희가 그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인하여 구원을 받았다 이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바울은 이것에 대하여 만약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면 행위로 인한 것이 아니니 만약 그렇지 않으면 그 은혜는 은혜가 아니다 라고 증언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율법을 지키므로 또 율법으로는 어느 한 사람도 구원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의와 승천과의 관계
    성경은 오직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을 뿐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의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토대로 생기는 선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 우리는 그 의를 성취할 것일까요? 또 그 의(義)의 기준점이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는 그리스도의 부르심에 응답하므로 그리스도의 의를 전가 받는 것입니다. 여기서 응답이란 그리스도를 나의 구속주로 믿는 것입니다. 자신의 어떠한 행위 즉 도덕적 행위이든 종교적 행위이든 그 어떠한 행위로도 인간은 의롭다하심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따라서 성경은 이 세상에 구원받을 다른 이름을 주시지 않았다고 기록한 것입니다. 이 의를 성령께서 증거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가 있음을 스스로 알게 하듯이 우리가 의인되지 못함과 또 의인되었음을 스스로 알도록 성령께서 우리에게 증언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 의에 대하여 "의라함은 내가 아버지께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라"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승천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의의 기준입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의롭지 못하면 결단코 하늘나라에 가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인란 율법적으로나 종교적으로는 이 세상 사람들 중 가장 의롭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보다 의롭다고 자처할 사람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처럼 온전하라?
    예수께서는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처럼 온전하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하나님처럼 온전한 사람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절대절망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방법이 없는 것 같으면 애당초 말씀도 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자신의 승천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우리의 의는 인간의 도덕적인 의도 종교적인 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하늘에 올라가신 것처럼 우리도 하늘로 올라갈 수 있는 의로움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바리새인들보다 더 의로운 것으로 세상의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 자체가 의(義)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그를 우리의 구속주로 영접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되어서 의롭다하심을 얻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인 것입니다. 바울은 "믿음으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의에 이르렀다"(고후5:21, 빌3:9)고 증언하였습니다.


   인간의 본질
    또 예수께서는 성령께서 심판에 대하여 증거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은 인간이 한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땅의 모든 인간은 한번 죽습니다. 또 성경은 심판의 날이 이르를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끝날이라고도 하며 우리가 기다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날이라고도 합니다. 이 날은 믿는 자에게는 더 없는 영광의 날이될 것이며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더없이 불행한 날이기도 합니다.

 

이 날이 되면 이 땅에 살던 모든 사람들은 백보좌 앞에 서야 합니다. 이 때는 죽었던 모든 사람들이 일단 부활하게 됩니다. 살아서 그리스도를 믿은 사람들은 그 영혼이 살아 있음으로 생명에서 생명으로 부활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던 영혼들은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그것 하나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세상에서도 재판을 받는다하면 끔찍한 일인데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은 어떨까 생각만 하여도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따라서 인간은 우리가 사는 인생이 전부가 아님을 기억해야 할 것이며 또 우리 인간의 본체는 우리의 육체가 아니라 영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 영을 하나님의 아들이 주관하느냐 사단의 영이 주관하느냐에 따라 생명이냐 심판이냐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죽음 후의 심판
    우리의 육체는 기계와 같아서 그 기한이 끝나면 죽어서 흙이 됩니다. 오직 살아 있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영혼뿐입니다. 그러나 이 영혼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로워졌느냐에 따라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느냐 영원한 심판에 처하느냐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죽은 후에 심판이 있음을 인간에게 정하여졌다고 증언하였으며 요한 계시록 20장에는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바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섯는데 책들이 펴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이린 양의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는다"(계20:10-13)


   사단이 심판받음
    흥미로운 것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확인하실 심판이란 이 땅의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백보좌 앞에서 받을 심판이 아니라 세상을 지배하던 사단이 심판을 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단이란 아담으로부터 이 세상을 지배하던 영적 존재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세상은 그 사단의 영적 지배 속에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께서 우리에게 사단이 심판을 받은 것에 대하여 확신시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그의 힘을 멸하고 이기셨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범죄 이후 세상을 지배하던 죄를 향한 사단의 지배 권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모두 청산된 것입니다.

 

골로새 2장에는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儀文)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박으시고 정사와 권세를 벗어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골2:15,16)고 증거하였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죄악을 주장하는 사단으로부터 우리의 죄를 없이 하시고 우리를 그의 의로 인치시고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자유에 이르는 길입니다. 예수께서는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셨고 바울도 주는 영이시니 주께 돌아가면 자유함이 있노라 증거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증거하십니다. 죄라함은 오직 그를 믿지 않음으로 죄인됨을 알게 하며 의라함은 하나님의 의의 기준된 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그리고 이 세상 권세를 쥐고 있는 사단은 이미 심판을 받았음을 우리에게 증거하시는 것입니다.



Tell me not, in mournful numbers, Life is but an empty dream! For the soul is dead that slumbers, And things are not what they seem.


Life is real! Life is earnest! And the grave is not its goal; Dust thou art, to dust returnest, Was not spoken of the s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