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6:7-11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 오지 않을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심판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오늘부터 우리는 요한복음 16장을 공부하겠습니다. 예수께서는 여기서 앞으로 보혜사 성령께서 세상에 오셔서 할 일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께서는 떠나실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이 성령을 받게 되도록 아버지께 기도하고 계신 것입니다. 성령이 이 세상에 오게되면 세상으로 먼저 죄가 있음을 인정하게 하십니다.
죄라는 것은 그리스말로 '하마르티아'로서 이 말의 문자적 해석은 '과녁에서 벗어나다'입니다. 영어 sin의 의미도 같습니다. 이것은 고대 영국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활 쏘는 사람이 들 가운데 봉(棒)을 세워 놓고 봉(奉) 끝에 둥근 테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화살이 그 테를 겨냥하여 쏘았습니다. 만약 활을 쏜 사람이 화살이 빗나가면 그를 Sinner(지금은 죄인이라는 의미)라고 불렀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목표를 벗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빗나간 화살이라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리빙 바이블은 "전 세계가 하나님 앞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고 번역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과녁을 통과한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도대체 과녁이란 무엇이냐고 물으시겠지요? 이것은 완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러므로 너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온전하신 것처럼 온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이 죄인이라고 말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누가 나에게 너는 죄인이라고 하면 곧바로 성을 내며 나는 죄인이 아니다라고 대답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싫어하고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이 죄인이 아니라고 한다고 해서 완전한 사람이라고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는 온전하다?
일생동안 한번도 죄를 짓지 않고 살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은 악하지 않고 악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해도 나는 온전한 사람이라고 말할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마 모두 '나는 완전한 것하고는 거리가 멀어!'할 것입니다. 과녁을 벗어났다고 경고하는 것은 성경입니다. 또한 올바른 과녁을 가르치는 것도 성경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과녁을 벗어났을 때 너는 잘못했다. 온전치 못하다고 알려주는 것은 성령입니다. 화살을 좀 천천히 당기지 않으면 빗나간다고 충고해 주는 분도 성령입니다. 내가 일본에서 돌아 온지 얼마 안되어서입니다. 그 당시 10살짜리 조카 아들놈이 있었습니다. 나는 아이들과 매일 저녁 함께 요한복음을 공부하였습니다.
어느 날 조카 아들놈이 '큰 아빠! 난 정말 구원받았나요?'하고 질문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구원에 대한 여러 가지를 알려 주었습니다. 그때 조카 아들놈은 '아하! 그러니까 나는 구원받은 거로구나'하고 답하였습니다. 며칠 있다가 또 내게 와서 '큰 아빠, 나도 나중에 예수님이 오실 때 하늘로 들림을 당할까요?' 그래서 나는 휴거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조카 아들놈은 "아하 그러니까 나도 휴거할 거군요!'대답하였습니다.
그 후 또 며칠 있다가 '큰 아빠 하나님은 내게 한번도 말해 주지 않았다고 생각해요'하는 것이었습니다. 참으로 난처한 질문이었습니다. 그때 나는 며칠 전 네가 아빠 골프채를 가지고 놀다가 골프채로 아빠 자동차를 긁어 놓은 일이 있었지?' '네 큰 아빠' '그때 네 마음 속에 어떤 말이 들리지 않든?' '네, 너 큰일났다. 너는 이제 죽었다 라는 말이 들렸어요' '그래 바로 그때 하나님이 네게 말씀하신 것이야' 그때서야 조카 놈은 '큰 아빠! 하나님은 내게 너무 많은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요!'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러니까 그런 짓을 하면 안되는 거야!'고 말해 주었습니다. 이처럼 성령이 우리 마음 속에 우리의 잘못을 가르쳐 주십니다.
네가 괴로운 이유는?
나는 어떤 일을 한 후 내가 한 일 때문에 며칠을 두고 괴로워 할 때가 있습니다. 부끄러워서 어쩔 수 없기도 하고 쥐구멍이라고 들어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아담이 범죄한 후 동산 나무 그늘로 피하였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그때 바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나의 죄를 고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잘못을 지적해 주시는 것은 우리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아주 재미있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거짓말을 하고 남을 시기 질투하여 미워하였다든가 또 간음을 하였다든가 도둑질을 하였다 합시다. 그러나 우리는 삶 속에서 저지른 죄에 대해 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돌아가실 때에 우리의 죄의 심판을 모두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어떠한 죄를 지었다해도 우리의 죄 값은 예수께서 친히 걸머지신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죄를 위해서 죽으셨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지 못할 죄가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입니다. 주의 날 백보좌 앞에 선 모든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드러나게 됩니다. 그것이 심판의 근거가 될 것입니다. 죄가 있느냐 없느냐는 죄를 많이 지었느냐 죄를 짓지 않았느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느냐 아니냐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공평하다?
심판 앞에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함이 아니라 저로 말미암아 세상을 구하려 하심이다"기록하였고 다시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함으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요3:18,19) 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를 믿지 않은 사람들은 어떠한 변명도 필요 없이 죄인의 자리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악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 온 것은 우리의 악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에 대하여 반발합니다. 세상 사람들을 죄인으로 모는 예수는 정말로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내 양심껏 살면 되는 것을 죄의 기준을 예수의 이름에 두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우깁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자기들의 죄에 합당한 죄악을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욕정을 위하여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고 탈취하며 살인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을 죄인으로 정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모욕하여 대항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결국 자신들이 죄인임을 스스로 고백하여야 할 날이 이르게 됩니다. 그때에 그들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구속자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화살이 빗나가 있을 때이며 그들에게는 오직 무서운 심판만이 있을 뿐입니다. 이와 같이 성령은 우리가 죄인인 것과 우리가 행한 죄에 대하여 알게 하십니다.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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