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탈출

(동성애연구3)동성애와 악한 영들의 역사에 대한 증언

이요나 2001. 4. 25. 13:36
3. 동성애와 악한 영들의 역사에 대한 증언


나는 동성애자의 발생원인을 다음과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그 원인 중 가장 큰 하나는 가정에서의 아버지 부재현상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가정을 아버지를 중심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신 것은 아버지는 한 남자의 기준이요 사랑의 모델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아버지를 통하여 사랑의 진실과 삶의 현실 그리고 의식적 판단력을 배우게 된다.

 

하나님은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너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말씀하심으로 아버지의 사랑을 현신하셨다. 주께서도 "아들이 아버지의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한다"(요5:19)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가정의 아버지 부재현상 속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은 성장 주체적 모델을 발견하지 못한 관계로 밤과 낮의 질서의 균형 즉 옳고 그름의 판단력을 터득하지 못하였다고 보아야 한다.

 

동성애의 두 번째 발생 원인은 아직 성적인 지식과 올바른 기준을 갖지 못한 시기에 주위 환경으로부터 간접적인 성적 충동을 경험하므로서 더럽고 악한 영이 이들의 인격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악한 영의 육체적 지배의 가능성에 대한 실증은 이미 성경이 증거하고 있다. 창세기 6장을 보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이 땅의 여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았다고 기록되었다.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들"의 히브리 원어 "베네 엘로힘"은 같은 단어로 쓰여진 욥기 1장의 기록으로 보아 타락한 천사들이 틀림없다(욥1:6; 시29:1). 이들이 어떠한 경로로 사람들의 육체를 지배하는지는 모르지만 오늘날도 미전도 국가에 파송된 선교사들을 통하여 중국과 같이 정치적으로 복음활동이 금지된 나라에서의 귀신들의 역사들이 빈번하게 소개되고 있다.

척 스미스 목사는 그의 저서에서 미국 "라이프"잡지에도 소개된 바 있었던 귀신에게 성폭행 당한 필리핀의 테레사 소녀의 간증을 소개하였다. 테레사 소녀는 특별한 정신병실에 격리 수용되었었는데 그 속에서도 그녀는 귀신들로부터 성희롱을 당하였다고 한다, 그 때마다 소녀는 소리를 지르며 발작을 하였는데 그 후에 살펴보면 온 몸에 물어뜯긴 자국이 나타났으며, 그녀의 증언에 따르면 귀신은 왕성한 성인 남자들이 폭행하듯이 성 희롱하였다고 한다.(척 스미스 우주창조 참조/포도원사)



복음서에는 예수님 당시 있었던 귀신들의 역사들이 기록되었다. 특히 군대귀신 들린 자(막5장 참조)를 살펴보면 귀신이 사람에게 미친 해악을 익히 짐작할 수 있다. 우리는 귀신이 인간의 마음과 육체를 지배할 수 있다는 성경에 나타난 기록을 근거로 하여 오늘의 현실 속에서도 역사하는 귀신의 흐름을 알기 위하여 성경에 기록된 사건들을 유심히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우리는 군대귀신 들린 자가 살고 있던 데카볼리(10개의 도시)라는 지역적 환경과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아야 한다.

 

데카볼리는 알렉산더 대왕의 점령의 이후 유대의 마카비 시대를 거쳐 기원전 63년에 로마황제 폼베이에 의하여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따라서 데카볼리 지역은 오랜 세월 각 나라의 정치, 군사, 문화의 요충지대가 되어 헬라사상과, 유대의 마카비 정신과 로마의 휴머니즘 정책의 지배에 의하여 정치, 경제, 문화, 종교는 물론 인종에 있어서까지 혼합적 체제를 이룬 지역이 되어왔다. 따라서 이 지역 사람들의 의식구조는 물질주위, 권력패권주의, 쾌락과 만족을 추구하는 자유 현실주의자들이 되었다.

 

예수께서 군대귀신을 쫓아냄으로 군대귀신 들린 자의 온전한 모습을 보고도 그 지역 사람들이 예수님께 그 지역을 떠나달라고 한 사실을 보아도 그 지역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완악하였는 가를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사람이 자라 온 환경은 한 사람의 영혼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것을 알 수 있다.


여러분들 중에는 이미 메스콤을 통하여 필자의 기막힌 40평생의 삶에 대하여 들은 분이 있을 것이다. 나는 오랜 세월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인생 속에 스며든 악한 영으로부터 탈출하고자 무던한 노력을 하면서 고통과 애통의 세월을 살아 왔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충동을 받기 시작한 성적 유혹은 60년대의 미발전된 우리나라 가정, 문화, 교육 환경 속에서 인격형성을 위한 올바른 인격적 교육을 받지 못한채, 은밀한 가운데 역사하는 음행의 영들에게 사로잡히고 말았다. 그렇다고 나는 내가 살아 온 환경으로 하여 나의 부모들을 욕되게 하고 싶지 않다.

 

나의 아버지는 만석군의 아들로서 호인으로 존경받던 분이셨고 나의 어머니는 유교집안의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자라난 맹진사댁 막내 따님이셨다. 나의 어머니는 아들이 교수가 되기를 소망하셨고 모든 예의 범절에서 엄격하신 분이셨다. 내성적인 성품을 갖고 태어난 나는 외형적으로는 나무랄 데 없는 착하고 칭찬받는 모범생으로 성장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속에는 육체의 쾌락을 충동하는 악한 영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를 오가는 길목에 있던 유원지 숲에서의 불륜의 장면들은 그러한 나를 흥분시키기에 족했다. 서울로 중학교를 진출한 이후 정치적 격동기의 우리나라는 청소년 문화시설이라고는 찾아 볼수 없었고 극장과 같은 어두운 공간들이 또 다른 경험들을 접목시키고 있었다. 이러한 급변된 배경 속에서 이미 성적 충동을 경험한 사춘기의 나의 육체는 제어장치가 고장난 고속 철도와 같았다.



그 당시 전도를 받아 교회에 이끌려 갔었지만 나는 교회에서 내 영혼을 깨우칠만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터득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나는 교회를 나간다고 하여 모든 사람이 거듭난 것이 아님을 안다. 그래도 천만 다행스러웠던 것은 그때부터 내 심령 한 쪽에서 나를 부르는 세미한 음성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으로 나는 어떤 경로였든지 복음의 접목은 한 사람의 영혼을 주의 섭리 가운데로 인도하는 동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복음의 진리를 터득하지 못한 나의 믿음은 육체를 지배하고 있던 더러운 영의 역사를 떨어뜨리지 못하고 교회 속에서도 향락의 사람들 찾고 있었다. 이러한 풍조는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각 대학교 기독교 동아리에서 남녀의 교제를 엄격히 금하고 있는 그 이유가 그러한 사실을 증명한다.


 

그 당시 독재체제 속의 개발도상국이었던 우리나라는 지식과 문화를 통한 신선한 자유를 찾던 젊은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미군들의 위락시설 같은 곳에서 유통되는 불법 매개체들이 젊은이들의 육체를 충동시키고 있었다. 이러한 격동의 세월 속에서 나의 성장 질서는 균형을 잃고 도덕적 가치기준과 성적질서를 깨닫지 못한채, 무질서 속에서 충동하는 사춘기를 맞았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동성애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유혹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었다. 또한 탈출구가 막힌 사춘기 학우들 간의 성적마찰은 학교 수련회나 수학여행 중에서 부끄럼 없이 자연스럽게 터치되고 있었다. 새로운 세계로의 호기심에 불타던 나는 자제력을 잃고 나의 욕망은 겉잡을 수 없는 향락의 도시 소돔성으로 내달음질 하였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러한 상황이 그 당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 왜 그러한 일들이 내게 일어났어야 했던가?

 

 

나는 내 인생이 왜 이러한 환경 속에서 설정되어야 했는지 그 원인과 이유를 알지 못한다. 어떤 사람들은 현명하지 못한 부모들의 무책임한 교육태도였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60년대의 우리 부모들만큼 자식을 위하여 희생한 분들도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어머니는 몰락한 가정 속에서 자녀를 기르기 위하여 갖은 풍상의 세월을 살아 오셨다. 나는 비참하리만큼 안타까웠던 나의 젊은 시절에 대하여 태어남으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내 인생의 모든 것은 한 영혼이 그리스도의 은혜를 깨달아 하나님의 영광의 길에 이르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경륜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