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강좌/성령세례

<성령세례14> 성령세레의 체험(1)

이요나 2007. 2. 14. 12:24
<성령세례14> 성령세레의 체험(1)

*하나님의 약속
오늘은 성령세례의 약속을 알아보겠습니다. 마태복음 3장 11절에서 세례요한은 다음과 같이 예언을 합니다.「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또한 예수께서는 사도행전 1장 4절에서 성령세례의 약속을 하셨습니다.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그러면 이와 같은 예언은 언제 성취되었을까요? 사도행전 2장 1절에는 이렇게 씌어져 있습니다. 「오순절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에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더라 (2:1-4)」사도들의 이 경험은 이미 구약의 요엘 선지자로 예언된 성령의 약속이 성취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저희가 다 성령충만」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령충만」이라는 단어는 성령세례라고 하는 용어와 호환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돌이킨 후에*
과연 제자들은 사도행전 2장의 체험 전에 회심하였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 됩니다. 그들은 성령 세례의 체험 이전에 거듭난 것일까요? 성령세례 성령은사 그리고 성령충만 등의 이 말들은 모두 호환성이 있는 용어이지만 이러한 상황은 거듭난 후에 일어나는 것일까요? 이 문제는 교회사 속에서 오랜 세월 혈전을 해온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성령세례 즉 성령충만은 거듭난 뒤에 일어난 체험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건은 요한복음 20장 22절에서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라고 이미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것을 단지 상징적 행위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해줄 만한 근거를 성경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이 때 제자들은 회심을 하게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요한 3:6)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눅2:32)」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성경에는 단지 "돌이킨 후"라고 되어있습니다만 킹 제임스 번역에서는 "너를 돌이킨 후"(When thou art converted)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건 후 베드로가 형제를 굳게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이끌어 가는 지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그 기록 속에서 무엇인사 미묘한 의미를 찾으려 하는 것보다는 그 기록된 사실 그대로를 그대로 받아 드리는 것이 성경 해석의 원칙입니다.

성경은 가장 좋은 해석은 성경을 해석하지 않고 그대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라고 말씀하셨다면 가장 명확한 해석은 제자들이 성령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시점에서 성령은 제자들의 안에 거하시기 시작하였지만 그들은 아직 성령세례를 받은 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체험이다*
성령세례는 회심 후 오순절에 일어난 또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따라서 성령세례는 성령이 자기 자신 안에 임재하신 후에 일어난 체험인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일이 어떻게 발생한 것인지를 사도행전을 통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성령 강림이 일어난 직후 성령 충만함을 받은 베드로가 그들에게 증언을 하였을 때, 그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죄를 인정하며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너희는 회개하여 각각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행 2:38-39)」이 부분을 분석하면 먼저 "회개하라", 두 번째로 "각각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고 세 번 째로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결국 이들의 체험도 "회개"와 "죄사함" 이 후에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후에 "성령의 선물"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8장을 보면 예루살렘 교회의 박해가 일어나자 빌립이 사마리아로 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의 기록을 보면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저희가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았다 (8:12 참조)고 기록되었습니다. 그들은 빌립에 의해 복음을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사마리아인의 경험*
그러나 성경은 다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그들이 내려가서 저희를 위하여 성령을 받기를 기도하니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로 성령을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러라(8:14-16 참조)」 이 말을 종합해 보면 빌립의 전도로 그들은 믿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성령을 선물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예루살렘의 교회에 베드로와 요한을 사마리아에 파송한 것입니다. 그것은 성령세례를 받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를 영접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다면 그 사람의 안에 성령이 거하시게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또한 그것은 성령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그렇지 않다면 누구도 예수를 주라고 부르는 것은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고전 12:3) 그러나 그들 위에 성령은 아직 임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앞에서 배운 성령과의 관계 "파라" "앤"의 단계는 이루어졌지만 "에피"의 단계는 아직 아닌 것입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성령이 그들의 안에 계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회심하여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직 성령충만 즉 성령세례는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이 내려가 「저희를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고(8:15)」두 사도가 저희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게 된 것입니다(8:17)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다? *
그러면 그들이 성령을 받았다고 말하는 증거는 눈으로 보이는 형태였을까요? 그렇습니다. 소리로 들을 수 있는 형태였음이 분명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왜 점쟁이 시몬이 그것을 보고 갖고 싶다고 하였겠습니까? 왜냐하면 점쟁이 시몬도 다른 사람에게 안수하여 성령세례를 베풀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돈을 주고 사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 형태에 대하여 자세히 기록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성령의 선물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고 귀로 들을 수도 볼 수도 있는 것이 가능한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하긴 오순절 날 120명이 다락방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그들은 강하고 급한 바람 소리 같은 것을 들었고 불의 혀 같은 것이 그들의 머리 위에 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상상이 아니고 실제 상황이었습니다. 또 이러한 경험은 사도 바울에게도 일어 았습니다. 사도행전 9장을 보면(행9: 1-19, 22:2-16, 26:9-18 참조) 당시 다소 출신 사울로 알려진 바울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투옥하기 위해 다메섹에 향하였습니다. 정오 무렵, 홀연히 하늘에서 빛이 비추며 혼비백산하여 땅에 엎드려진 바울에게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하는 음성을 들려 왔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주여 뉘시오니이까」라고 묻자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는 대답이 들렸습니다. 이 때 사울은 「주여,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라고 물었습니다. 바울의 이 말로 보아 그는 이미 회심의 상태였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에 의하여 회심하지 않고서는 예수를 주라고 부를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경험*
예수께서는 사울에게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정한 바 너의 모든 행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울은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다메섹으로 갔습니다. 바울은 그 빛의 체험으로 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이끌리어 「직가」이라는 거리에 있는 아나니아 라는 제자의 집으로 인도되었습니다. 이미 아나니아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주께서 환상 중에 그에게 나타나시어 「직가」이라는 거리에 가서 다소사람 사울이라 하는 자를 찾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가 기도하는 중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나니아는 망설이며「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들은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주께서는 아나니아에게 사울의 눈을 다시 보게 하고, 성령의 선물을 받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아나니아는 사울이 있는 곳으로 가서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시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9:17)」라고 전했습니다. 여기에서도 바울이 성령충만하게 된 것은 다메섹에 향하던 도중에 회심 후에 일어 난 또 다른 체험으로서 회심의 체험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 보아야 할 것은 바울은 이미 예수님을 만났는데 왜 다른 사람을 만나야 했을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더구나 아나니아는 안디옥 교회의 일반 성도였습니다.

바울은 율법을 통달한 사람이었고 이미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회심하여 예수를 주로 영접하였습니다. 더군다나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고 그의 음성을 들었는데도 그는 아나니아에게 인도 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무엇이 필요했을까요? 그에게도 2% 부족한 것이 있었을까요? 이제 우리는 2%부족한 문제를 성경에서 살펴 보도록 하십시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오순절 성령강림을 분석해 보라?

2. 사도들은 어느 상태에서 성령세례를 받았는가?

3. 죄사함과 거듭남을 설명해 보라.

4. 사마리아 사람들의 경험을 설명하라?

5. 점쟁이 시몬은 무엇을 보았는가?

6. 바울의 성령세례의 상황을 회상하라!

7. 당신은 지금 어느 상태인에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