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강좌/성령세례

<성령세례2> 삼위일체의 신비

이요나 2007. 2. 14. 12:39
<성령세례2> 삼위일체의 신비

*R.A.토레이의 성령체험
오늘은 여러분에게 R.A.토레이의 간증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는 L.A.성서 연구소 (Bible Institute of Los Angeles)의 창설자입니다. 오늘날 탈봇 신학교의 전신 '바이올라'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그는 무-디-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그는 자신의 저서 「성령의 세례(Baptism with the Holy Spirit)에서 그가 확실하게 성령의 세례를 받을 때까지는,설교할 권리도 의무도 없음을 인식하기까지의 몇 년 동안의 선교사역에 대하여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성령의 세례를 받고, 또 받은 것을 확실히 알게 될 때까지, 다시 말하여 토레이는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라도 무엇이라고 말씀하시기 전에는 두 번 다시 설교단상에 서지 않을 것이라고 친구들에게 말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후 그는 자신의 공부방으로 들어가서 성령의 세례를 주시기를 무릎 꿇고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토레이는 자신의 머리 속에서는 무엇인가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나름대로 면밀하게 예측하고 또 계산을 하며 마음의 대비를 하고 있었지만 결국 자기 머리 속에 예측했던 일들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성령이 임했던 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증거했습니다. 「나는 또렷한 의식 속에서 공부방에서 무릎을 꿇고 간구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나는 이처럼 정적(靜寂)의 시간을 경험해 보지 못했었다. 내가 이처럼 긴 시간을 갖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은 하나님께 자신의 영을 맡기기 위하여는 그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참 후였다.

하나님께서는 귀로 들을 수 있는 음성이 아닌 내 마음에 말씀을 하셨다. 『자! 이제 됐다. 설교하거라.』그리고 나는 그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설교를 해 왔다. 그 후 나는 새로운 목사가 되었다. 사실 그때까지 나는 이미 예일대학에서 2개의 학위를 취득하고 독일의 2개의 대학교에서 공부한 먹물깨나 먹은 엘리트였다고 자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나는 이름도 없는 조그만 교회의 담임이었었다.

그러나 주의 음성을 들은 그 날부터 나의 전도의 장소는 확장되어 대도시 집회는 물론 세계 각 국으로 나가 몇 백명, 몇 천명의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게 되었다.」 이러한 체험을 하고 난 얼마 안되어 어느 날 토레이는 자기 방에서 확실히 같은 방이었다고 생각되지만, 그러나 지금 자기가 무엇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었던가를 확실히 기억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갑자기 아무 이유도 없이 자기가 앉아 있던 의자로부터 탁자 쪽으로 밀쳐져버려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믿음 생활 속에서 토레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그렇게 소리치면 안 된다고 배웠으며 또한 그 자신도 주님은 그렇게 소리지르시는 것을 원하시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감리교단의 한 목회자로서 내가 이렇게 소리질러도 되는가 할 정도로 큰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는 마치 미친 사람처럼「하나님께 영광을! 하나님께 영광을! 하나님께 영광을!」라고 외쳤치고 있었습니다.토레이는 그 당시 그 외침을 중단할 수가 없었으며 그 무엇인가 자신이 아닌 다른 힘이 자신의 턱을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았다고 증언하였습니다. 이것이 R.A.토레이가 쓴 「성령의 세례」에 기록된 성령체험입니다.


*삼위일체에 대하여
오늘은 하나님의 제3위격인 성령의 위격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삼위일체(trinity),또는 3위일치 (triunity)의 테-마를 살펴 볼 때, 먼저 성경을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이 사항은 면밀히 말하여 하나님의 비밀이라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3장16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나신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바 되시고 영광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라」 그러므로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육으로 나타나신 바 된 예수 그리스도께서,영으로 의(義)를 선언하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신격(神格)을 설명할 의도는 없습니다. 무한(無限)의 하나님을 유한(有限) 속의 인간의 머리로 측량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지만 세분의 위격(位格)으로 나타나십니다. 다시 말하여 성부, 성자, 성령이십니다.

G.킴벌 몰간은 하나의 본질(本質)이 셋의 부분으로 존재하심과 삼위일체의 관계에 대하여 세상의 것으로 상징지어 충분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늘 하나님을 설명할 수 있는 어떠한 상징을 찾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G. 킴벌 몰간은 어쨋든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이 삼위일체, 즉 삼위일치에 연관지을 수 있는 상징은 아무것도 없다고 논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비밀이기 때문에 논리적인 율법으로 한정하려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인간의 유한(有限)의 머리로 한 분이신 하나님이 세 위격(位格)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한 분의 하나님께서 3개의 가면을 쓰고 계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삼위일체의 부정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聖)과 성령의 인격(人格)을 부정합니다. 삼위일체는 수학적으로 비상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1+1+1=3이다라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1x1x1=1입니다. 그러므로 수학으로 하나님을 논박하는 것인 있을 수 없습니다.

*1.구약에서
하나님의 삼위일치,삼위일체에 대하여 구약성경에는 신약성경처럼 명확히 나타나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격(神格)의 3가지 면은 구약성경에 확실하게 지적되었고, 암시되어 있습니다. 창세기1장1절을 보겠습니다.「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는 엘로힘입니다.엘로힘은 히브리어로 복수형입니다.

그에 대한 히브리어의 단수형은 엘입니다. 복수형은 엘로힘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하나님께서 최초에 언급하신 말씀이 단수형이 아니고 복수형인 것은 매우 흥미 있는 일입니다. 복수형인 엘로힘에 대하여 설명하는 사람들 중에는 위엄(威嚴)의 복수형(Plural of Majesty) 또는 강조의 복수형(Plural of emphasis)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무엇을 주장하기 위한 궤변이라고 할 수밖에 업습니다.

사실 엘로힘은 복수형으로서 창세기 1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주(主)의 히브리어는 '아도나이'입니다만 이것도 복수형입니다. 창세기 1장 2절에 최초로 성령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이와 같이 성령에 대하여 창세기 1장 2절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계속하여 26절까지 내려가면「하나님이 가라사대.....」여기 다시「엘로힘」이라 기록되었고, 복수형입니다. 「하나님(엘로힘)이 가라사대 우리의(let Us)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여기에 하나님에 대하여 복수형 대명사가 사용되어 있습니다. 이것으로 위엄의 복수형(Plural of Majesty)의 개념은 배제할 수 있습니다.

*2. 창조사역
성경은 삼위의 하나님께서 모든 창조사역을 하셨음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요한1장 1절을 보면,「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1:1-3)」

이와 같이 요한은 예수께서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이 말씀은 영원하신 말씀이시며 그리고 이 분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며, 모든 것은 이 분에 의하여 지어져서 지은 것 중에 이 분이 없이 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서 1장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만물이 그(아들-Him)에게 창조되었다」여기서 그는(Him)예수를 가르칩니다.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와 함께 섯느니라(골로새서1:17)」아들은 창조에 관여하셨습니다.

또한 시편 33편6절에는「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이 그 입 기운(성령, 숨, 루아프)으로」입 기운 "르아흐에 의하여"이 말은 히브리어로 "숨, 바람, 또는 영"(靈)의 의미로서 시편 33편 6절은 다음과 같이 번역을 하여도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하늘은 창조되었다」.문론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이십니다.

신명기 6장4절에는 히브리인들의 송축시 쉐마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때에 특히 절기의 축제에는 반복하여 반복하여 부르는 송축이기도 합니다. 다윗은 반복하여 쉐마, 이스라엘, 야훼, 엘로힘, 에하드 야훼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반복하여 송축하였습니다.

*3. 유일신(唯一神)
이것은 히브리인들의 유일신(唯一神) 종교의 근본이기도 합니다. 또한 쉐마를 살펴보면 재미있는 것이 발견됩니다. 「야훼, 엘로힘」은 복수형으로 전능자 삼위 하나님을 말씀하신 것이며, 「야훼 에하드」는 유일하신 여호와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이스라엘,여호와 하나님(Gods)」이라 할 때 여기서 하나님은 복수형이 되며, 「유일하신 여호아」는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오직 하나이신 하나님을 말할 때 복수형의 엘로힘이 사용되고 있는 것만이 아니라,"에하드"(echad)라는 히브리어 복합단수가 사용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으로부터 하와를 창조하실 때에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엘가토)를 이룰찌라(창세기2:24 참조)」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여기서 '엘가토'는 '에하드'와 동의어입니다. 이와 같이 '엘로힘'는 복수형이며, '에하드'는 복합단수이므로 히브리인의 유일신 종교의 찬송 쉐마 속에도 하나님의 삼위일치가 나타나 있습니다.

민수기 6장24절에서 모세가 아론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백성들이 받도록 명령함에 있어 다음과 같이 말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추사 은혜를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또한 계속하여「내 이름으로」다시 말하여 야훼의 이름으로「이스라엘을 위하여 빌면 내가 그들을 축복하겠다」이것은 일치된 삼위일체의 축복입니다.

*4. 거룩하심
또 이사야가 높이 들린 보좌에 계신 주의 환상을 보았을 때 스랍들이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고 하는 노래를 들었습니다. 왜 세 번을 반복하였을까요? "만군의 주"(6:3)은 삼위(三位)가 모두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5. 보내심을 받음
이사야서 48장16절에서 이사야를 통하여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너희는 내게 가까이 나아와 이 말을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그것을 비밀히 말하지 아니 하였나니 그 말이 있을 때부터 내가 거기 있었노라 하셨느니라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 신(영)을 보내셨느니라」 주의하여 보십시오.「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다시 말하여 "예수 그리스도-메시야"와, 그 신(영)을 보내셨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희는 내게 가까이 나아와 이 말을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그것을 비밀히 말하지 아니 하였나니 그 말이 있을 때부터 내가 거기 있었노라 하셨느니라」고 16절에 말하고 있는 분은 메시야를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이제 하나님이신 주께서 나를 그의 신(영)과 함께 보내셨다」영어 개정판(Revised Version)에는「하나님이신 주께서 나와 그의 영을 보내셨다(The Lord, God has sent Me and His Spirit.)」고 되어 있습니다.이것은 히브리어를 문자(文字)대로 번역을 한 것입니다. 이러한 것으로 보아 이것은 메시야의 오심의 예언이며 성령의 시대의 도래(到來)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하나님이신 주께서 나와 그의 신(영)을 보내셨느니라」입니다.

*신약 성경에서

* 1. 아버지의 증거
물론 신약성서 전체를 통하여 삼위일치가 나타나 있습니다. 마태복음 3장16절에는 예수님의 세례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신 후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처럼 내려오심을 보실 때 하늘에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3:17)고 기록된 부분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이 내려오시고, 아버지께서 하늘에서 자기의 아들을 기뻐하심을 말씀하셨습니다.

<지져스 온리>라는 교단이 있습니다. 이 교단은 미국 전역에 많이 분포되어 꾀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만 이들은 초대교회 시대의 이단(異端)인 사베리우스주의(Sabellianism)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 설(說)은 하나님의 삼위격이 별개의 존재이심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 교단은 예수만이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이 아버지이시며 아들이시며, 성령이심으로 예수께서 셋 모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정할 때 성경 마태 복음 3장 16절의 말씀은 그들에게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들의 주장을 받아 드리려면 예수께서는 마술사가 무엇을 이용하여 재주를 부리듯이 자기의 위에 비들기 같은 성령을 내려오게 하여야 하고, 땅위의 예수께서 복화술을 이용하여 자기가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했어야 할 것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예수께서 요한복음 4장16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 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함께 너희와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니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모두 세분이심을 친히 증거하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지상명령을 내리셨을 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성령의 위치에 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성령의 특성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