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강좌/성령세례

<성령세례1> 성령세례의 정의

이요나 2007. 2. 14. 12:40
<성령세례1> 성령세례의 정의


*제자들의 근심
예수께서는 왜 제자들에게 성령에 대하여 가르쳐야 하였을까요? 그 당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것은 유대 공동체에 대한 반역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예수께서 함께 사시며 모든 문제에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가르치시고 해결해 주셨지만 만약에 주께서 없으신다면 그들은 죽은 목숨인 것입니다. 그런데 유월절이 눈앞에 다가오자 주께서는 그들에게 자신이 성경에 기록된 것처럼 자신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하늘로 올라가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커다란 근심에 쌓일 수밖에 없었지요. 그래서 주께서는 그들에게 자기와 같이 제자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실 보혜사 성령이 오실 것을 약속하시며 그들이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던 보혜사 성령에 대한 이론적인 개념을 가르쳐야 할 필요성을 느끼셨던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요한복음 14장 16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희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14:16-17)

*공부의 목적
오늘 우리가 성령에 대한 공부의 목적은 여러분께서 성령의 위격(位格)에 대한 지식을 갖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The Person의 의미는 인격, 인격을 갖춘 자, 위격(位格) 등으로 문맥에 따라 사용이 달라진다) 또한 여러분이 이 분과 충만한 관계를 갖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나의 바램은 성령의 영광과 위대하심을 나타내며, 여러분의 삶이 성령께 완전히 의뢰되어 생활 가운데서 그의 사랑과 능력과 성령의 은사를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나는 여러분들이 미국의 위대한 전도자 휘니가 체험한 것처럼 실제적 체험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인격체의 의미
인격체의 의미는 먼저 체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내용은 미국의 위대한 전도자 휘니가 자기가 체험을 증거한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성령이라고 하는 분과 분명하고 견딜 수 없는 실질적인 체험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하여는 성령께서 인격을 갖고 계신 분임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성령께서 단순한 본질(本質)이던가 바람이다, 능력이다라고만 생각한다면 본질(本質)과 의미 깊은 관계를 갖는다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입니다. 만약 성령이 인격(人格)이 아닌 능력으로 우주를 충만케 하는 이해 불가능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 분을 사랑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필요한 때에 성령을 부르는 것도 않됩니다. 성령은 우리 옆에서 우리를 돕기 위하여 예수께서 청하셔서 아버지로부터 보내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시리니 이분은 진리의 영이라" 이 말씀 속에는 삼위일체(trinity), 또는 신격(神格)의 삼위일치 (triunity)가 되십니다.이것에 대하여는 다음에 공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만,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파라클레토스)를 너희에게 주시리니 이 분은 진리의 영이라"(참조-요한14:16) 이처럼 예수께서는 우리들이 인격이신 보혜사 성령을 받도록 아버지께 기도하고 계십니다.

*인격체의 특징
인격(personality)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인격(人格)을 이루는데는 3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제일 먼저 의지(意志), 둘째로 지성(知性), 셋째로 감정(感情)입니다. 다시말해서 인격에는 의(意),지(知), 정(情)이 있습니다. 만약 성경이 이러한 특징이 성령에게 있음을 가르친다면 성령께서 인격을 갖고 계심을 확신하는 것에 별 문제가 없다고 사려됩니다.

1.인칭대명사
먼저 성경에서 성령을 지칭할 때 인칭대명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읽은 약속의 말씀 중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희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14:16-17 역자주: 한국어 성경은 "그"라고 번역된 것이 영어로는 "He" 또는 "Him"라고 번역 되었음) 계속하여 요한 16장 7절에는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혜사가 너희에게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저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내가 이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이니라" 여기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성령을 언급할 때에 모두 인칭대명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두 성령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2.지성이 있음
또한 성령은 지성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9절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께서는 성령에 의하여 우리들에게 계시하셨습니다.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이와 같이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이것에 대하여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친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변하느니라"(고전2:13) 성령에 관하여 바울이 말하고 있는 것들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성령에 의하여 우리들에게 계시하고 계십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고 계십니다. 성령은 사람이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계십니다. 따라서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우리들은 하나님의 성령을 받은 것입니다. 또한 성령께서는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3.의사를 나타냄
성령은 의사(意思)를 갖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격(人格)의 두 번째 특징입니다. 각 사람들에게 성령의 은사가 나누어져 주어짐에 대하여 고린도전서 12장 11절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느니라"(역자 주: 그 뜻대로는 영어로 "as He will"로 번역되어 있으며, 여기서 영의의 "will"은 의사(意思)를 의미한다) 또한 로마서 15장 30절에는 성령의 감정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함을 같이 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여기에서도 역시 삼위일체이심을 말씀하고 있는데 하나님 아버지, 아들 예수 그리스도, 성령입니다.

4.감정이 있음
이사야 63장 10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신을 근심케 하였음으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 우리들은 성령을 근심 시킬 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에베소서 4장 30절에는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성령을 슬프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단순한 본질(本質)이거나 인격이 없다면 이렇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가령 "당신이 저 나무들을 아프게 할 수 있다면 그는 당신에게 덤벼들꺼야"라던가 "저 나무는 나를 사랑하고 있어"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인격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을 향하여 그러한 말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성령은 인격을 갖은 분으로서 당신을 사랑하고 또한 당신이 그를 근심시킬 수가 있으신 분입니다. 그러나 성령에는 인격의 특징이 있는 것으로 인하여 인칭 대명사가 쓰여지는 것 뿐 아니라 인격으로서 행하고 계심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제 좀더 성령께서 우리 믿는 자 안에서 그리고 세상에서 어떻게 역사하고 있으며 또한 그 성령을 어떻게 우리 안에 모셔 올 수 있는가에 대하여 성경을 통하여 조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힘찬 생활을 누리시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삶 속에서 인격체로 역사하시는 그 분과의 관계를 유지 시키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