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강해/창세기 강해

(창세기11장-4)성경의 모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요나 2007. 2. 21. 11:01

(창세기11장-4)성경의 모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창세기11:27-32)데라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본토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더라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 이름은 사래며 나홀의 아내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비며 또 아스가의 아비더라 사래는 잉태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그 손자 롯과 그 자부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데라는 이백 오 세를 향수하고 하란에서 죽었더라

 

"문명의 시작"

바벨탑 사건 이후 종족들은 세계 각 곳으로 이동하여 민족이 태동하며 세계문명을 이루게 되었는데 7대 불가사의에 해당하는 에집트의 피라미드와 남미 잉카인들이 건설한 피라미드도 이 사건 후에 생긴 것들이다.

 

노아 이후 4세대에 해당하는 이 시대는 아직 많은 종족이 번식되지 않았던 시기였지만 이들이 각 지역으로 흩어져 나가며 엄청난 속도로 인구가 번성해 나갔을 것이다. 또한 각 민족들의 설화 속에 홍수에 대한 전설이 내려오는 것도 우연한 일들은 아니라고 하겠다.

 

이제 성경은 오직 한 가문 메시야의 족보를 이어간다. 족보를 살펴보면 셈은 9대에 걸쳐 손자를 보게 되는데 아브람이 오십 팔 세까지 살았다. 또한 데라는 70살에 아브람을 낳았다고 가정을 할 때 이삭이 35세까지 살았다는 결론이 나온다(창11:26 ,21:5) 그러므로 우리는 노아로부터 내려온 모든 자료는 셈을 통하여 데라에게 그리고 아브람을 통하여 이삭에게 전달되었을 것이다.

 

"성경은 모순인가?"

우리가 이 부분에서 성경의 모순을 지적할 자료를 발견하게 되는데 창세기 12장 4절을 보면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 75세였다고 기록되었고 11절 26절을 보면 데라가 70세에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다고 하였다. 만약 아브람이 데라 나이 70세에 태어났다면 아브람이 하란을 떠났을 때 데라의 나이는 145살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사도행전 7장의 스테반의 증언에 따르면 아브람은 데라와 함께 하란에 머물다가 아버지 데라가 죽자 하란을 따났다고 기록되었으며 11장 32절에 데라는 하란에서 205세에 죽었다고 기록되었으므로 아브람이 75세에 하란에서 떠났다는 기록에 모순이 생기고 만다.

이것을 해결하는데는 두 가지 추리를 할 수 있는데 그 하나는 아브람이 첫 아들이 아니고 데라 나이 135세에 낳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왜냐하면 11장26절로 보아 그들은 쌍둥이가 아니라는 결론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해결책은 스테반의 증언을 데라의 죽음을 그가 우상을 섬김으로 그가 영적으로 죽었음을 말한 것으로 보는 방법이다. 어쨋든 이것은 그리 중요한 부분이 아니니 더 이상 거론하지 말기로 하자.

 

사실 최근 "살롬"이라는 칼럼 방을 운영하시는 '하니'라고 하는 분께서 제가 올린 칼럼 부분중 크리스마스와 바벨론 종교와의 관계, 그리고 바벨탑과 지구랏트에 대하여 반론을 제기하여 왔었다.

 

처음은 나의 칼럼에 입실을 하여 크리스마스에 대한 교회사적인 긍정론을 주장하시더니 탈퇴 하신 후 "살롬"이라는 칼럼방을 개설하여 감상 쓰기에 나의 칼럼에 이의를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구태어 변명을 할 일은 없었지만 그의 이의에 충분한 답변을 하여 왔는데도 교육 전도사로 사역하시는 분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서로 지켜야 할 예의를 벗어난 언행이 발견되어 할 수 없이 그의 논쟁에 대한 답변을 상담 게시판에 올려 놓았다. 이러한 신학적인 논쟁은 수세기 동안 물고 뜯고하며 결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죽이고 정죄하는 엄청난 범죄를 지어 왔었다. 이만큼 성경해석은 엄청난 사건을 유발하고 있다.

 

나의 생각으로는 성경 해석은 성경을 따라 규명 되어야 하며 성경의 해석법이 애매하여 서로 확실시 할 수 없는 신학적인 문제들에 대하여는 정확한 지식이 정립될 때까지 서로 분변하며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어쨋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한 지체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의 기록이 왜곡된 것이나 교회사 속에서 성경의 가르침을 넘어선 부분에 대하여는 우리는 과감히 다시 개혁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잘못을 알면서도 그대로 묵인하며 나아가는 것은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이다.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해결책을 성경에서 찾는 것이 옳바른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부질없는 논쟁에 휘말리지 말고 무엇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완성하는 길인가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거짓종교 바벨론 종교"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은 데라가 그곳에서 우상을 섬길 정도로 그 시대가 영적 혼란의 시대였다는 것이다. 주께서 계시록에서 밝히신 것과 같이 바벨론은 거짓종교의 산실이 되었다. 이들의 종교의식은 성적 문란을 야기 시키며 성장되어 이들의 성의식은 바벨론 종교의식의 핵심이 되어 내려 왔다.

 

그들은 남신으로 태양신과 여신으로 달의 신을 숭배하였으며 바벨론 종교의 창시자 니므롯은 스스로 신이 되어 "마르둑"이라 불리는 바벨론 종교의 가장 중요한 숭배대상이 되었다. 또 니므롯의 처는 스스로 달의 여신이 되어 "이쉬타"라 불리웠으며 그 성전에 성전 창녀 즉 여사제들을 두어 그들로 하여 성의식을 주관하게 하였다.

 

이것은 후일 사도시대에까지 이르러 고린도지역에 아데미 신전에까지 이어져 내려왔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어나가야 할 데라가 우상에 빠져들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아브람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이고 그로 하여 그 우상의 땅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나님이 계획하신 가나안 땅으로 불어내어 하나님의 계획을 실현하시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믿음으로 접목되어지는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소망의 출발 아브람을 만나 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