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강해/창세기 강해

(창세기1장-7) DNA 정보체제의 구축

이요나 2007. 2. 21. 15:33

(창세기1장-7) DNA 정보체제의 구축

 

(창세기1:11-13)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맺는 과목을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정치의 뒷마당

세상이 빨라지면서 세계 각 국 나라들이 서로 같은 목적을 따라 뭉쳐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처음에는 민주주의 공산주의 각 이념을 따라 뭉치더니 이제는 이념보다는 국가의 이익을 위하여는 적도 아군도 없다. 이와 연관하여 세계정세는 국가 이익과 맞물려 목불인견의 살인행위들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미국 역시 세계 평화라는 미명아래 정치 뒷뜰에서 벌어지는 살인극들은 잔혹하기 그지없다. 워싱톤 특보에 의하면 클링톤 대통령이 노근리 학살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명령이 떨어져 루이스 칼텔라 육군장관 지휘 하에 조사키로 하였다한다.

 

육이오 도발로 얼어붙은 가슴들을 앉고 살아 보겠다고 어린새끼들의 생명을 휘어잡고 피난을 해오는 양민들을 불순분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미명아래 모두 학살을 하였다는 보도는 정말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지 천인공로할 노릇이다.

 

그 후 50년이 다된 지금에서야 그 한풀이를 하여야 함은 약소 민족의 설음이기도 하지만 지금이라도 그 문제를 추론하여 조사하려는 미국인 지도자의 태도는 존경할 만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실정은 어떠한가? 과거 이 나라를 이끌어 가던 위정자들이 언제 백성의 생명의 존엄성을 지켜 왔던가? 나라를 위한다는 미명아래 총칼을 휘둘러 어린 생명의 피를 흘린 사람들이 아닌가?

 

그런데 일부 정치 세력들은 당리당략에 의하여 수 백억 원을 들여서 피의 보상으 로 피의 죽음을 받은 그들을 위하여 기념관을 지으려는 움직임이다. 이 일에 국가 통수권자의 후원으로 책임지휘관이 선정되는 어이없는 일에 대하여 후일 역사는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성경은 피의 주권에 대하여 하나님이 갖고 계심을 선포하고 있다. 이 소중한 생명의 피를 함부로 하는 잔혹한 사람들의 DNA인자는 도대체 어떻게 구성 된 것인지 의문스럽기만 하다.

 

*종(種)의 변형은 없다

이제 창세기 7번째의 이야기는 생명체의 창조로부터 시작된다. 땅은 암반과 광물질뿐만 아니라 모래 점토 흙 등으로 적당히 배합되어 풍부한 화학적 양분을 가진 비옥한 대지가 되었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유기체들을 조직하셨는데 이 유기체들은 각기 재생산 능력이 있는 화학적인 구조의 발달된 정보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이 종의 변형(transmutation)을 주장하려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각 개체들을 모두 모아 놓고 시험해야 할 것이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각기 종류대로"라는 말씀으로 그들의 주장을 배제하고 있다.

 

여기서 발견되는 바와 같이 모든 식물들이 씨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씨를 가지고 있는 완전한 성장체로서 시작되고 있음은 의미심장하다, 따라서 최초의 인간 아담도 태어남이 아니라 성인으로서의 창조로 시작되며 그로부터 후손들이 태어나도록 하였다.

 

이것은 각각의 창조된 유기체들 속에는 같은 유기체를 지속적으로 재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져 있으며 DNA분자와 그 속에 담긴 유전인자의 복잡한 조직으로 형성된 각 생물체들이 창조되었음을 뜻한다. 따라서 같은 DNA의 조직체는 같은 종류의 유기체만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같은 종류 안에서 많은 이변체들 상호간에 교류를 이루지만 새로운 종류로 진화되는 수직 현상은 일어 날 수 없다. 그러므로 진화는 수평변화에 해당한다고 보아야 한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하나님이 그 뜻대로 저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고전15:38,39)

 

 또한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라는 말은 문자적으로 하루의 시작과 하루의 끝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는 그 당시의 하루의 시간이 어떠하였든지를 의심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날" 즉 하루라는 감각적인 문자의 의미를 갖고자 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