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강해/창세기 강해

(창세기1장-9) 3차원의 창조

이요나 2007. 2. 21. 15:29

(창세기1장-9) 3차원의 창조

 

(창1:20-23)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 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인간의 조상 고릴라?

방안을 날던 파리가 눈 깜짝할 순간에 청장으로 몸을 뒤집어 앉는다. 이러한 곡예는 이 세상에 어떤 마술사라 해도 연출할 수 없다. 파리는 여러 방향을 한꺼번에 살필 수 있는 눈과 섬세한 날개의 구조를 갖고 있어서 직전환 능력이 있다.

 

아무도 흉내조차 낼 수 없는 하나님의 창조 과학이다. 또한 빈 항아리 속에 고인 썩은 빗물 속에 생겨나는 물장구 벌레들의 생명의 탄생에서 비 오는 날이면 땅위로 기어 나오는 갯지렁이의 생명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창조하신 각종 생물들의 생태 비밀들은 무엇으로도 설명하고 증명할 수 없는 창조사역이다.

 

최고의 현대 과학 속에서도 지금까지도 인간이 고릴라의 진화라고 우겨대는 진화론자들이 있는데 그들의 머리는 아마 사단들이 그들이 좋아하는 원숭이 뇌를 일부 이식하여 놓지 않았는가 싶다.

 

설혹 자신들이 연구한 학문이 자기들 생각에 합당하다고 생각한다해도 품에서 재롱을 부리는 자신들의 자녀들을 바라보면서 "너의 조상은 고릴라이니라"하는 생각은 절대로 가질 수 없을 것이다.

 

나는 그 학설이 정말로 진리라 해도 나의 사랑하는 자녀를 원숭이의 후손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 아담의 범죄로 선과 악을 아는 일에 하나님처럼 된 인간이 이처럼 어리석어진 것은 양심을 저버린 마음에서 나타난 교만의 발로가 아닌가 싶어진다.

 

그래서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그의 능력으로 죄의 본질에서 떠나 선한 양심을 회복하고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세밀히 살펴봄으로서 인간의 사고로 밝힐 수 없는 하나님의 비밀을 깨달을 수 있게된다.

 

*생명체의 창조

비로서 성경에 "생명"(life)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우리성경은 "생물"로 전역이 되어 있으나 KJV은 "생명 있는 물체"로 번역되어 있다. 사실 이 단어는 식물들이 갖고 있지 못한 영혼 즉 히브리어로 "네페쉬"인데 인간과 짐승의 영혼을 모두 의미한다.

 

"생물"이란 단어는 "산영"(living soul)과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것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살아 숨쉬며 움직이는 생명의 물체의 창조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우리는 창세기 1장에서 "창조"(bara)라는 단어를 3번 만나게 되는데 제일 먼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과정 속에서 시간과 공간과 물질(고체와 액체와 기체 그리고 유기체)를 창조하신 후 이제 그 커다란 틀 안에 "생명"(네페쉬=생물)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다음 여섯째 날에 이루어질 그 모든 것 위에 뛰어 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을 창조하셨다. 이것으로 하나님의 창조사역이 조직적이고 점진적이며 단계적 준비 과정과 함께 그의 목적을 따라 진행하였음을 알 수가 있다. 이로서 하나님께서는 첫째 날에 우주의 물리적 기본 요소들을 창조하시고 이제 또 다른 차원의 "생물"(living creature)를 창조하셨다. 이것은 제2 단계의 창조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생체 정보체제 현대 유전학은 모든 생체의 조직들은 DNA분자 속에 놀라운 정보체제를 갖춘 복사 조직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식물이든 동물이든 그 종류 내에서만 폭 넓은 개체변이가 허락되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오늘의 본문 속에서 "큰 물고기"가 언급되고 있는데 이것은 큰고래를 지칭하는 것인지 또 다른 바다의 커다란 괴물을 지칭하는 것인지 이 단어는 종종 "용" 이라는 가상 속의 생물로도 번역되곤 하는데 이것은 현대에 이미 살아진 생물들을 포함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이 땅을 창조하신 이래 사람들로 하여 하나님의 창조사역에 관한 모든 것은 물론 인간사의 모든 것까지도 성경을 통하여 모두 알 수 있도록 하셨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속에서 그의 목적과 계획을 알 수 있도록 그의 성령이 도우시고 인도하심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허락된 비밀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창조이야기 열 번 째는 인간의 창조라는 대단원으로 옮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