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강좌/계시록 강해

(계시록18장)상업제국의 붕괴

이요나 2007. 2. 24. 11:22

(계시록18) 상업제국 붕괴

(18:1-24)

 

주님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을 좇아 온 것이라"(요일2:15,16) 하셨다.

 

성경에서 세상이란 세개의 구조로 불리어지는데 정치적인 세상과 종교적인 세상과 상업적인 세상이다. 이것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영과 혼과 육으로 지으신 삼위일체적인 바탕으로 두고 생성된 것인데 노아의 홍수 이후 하나님은 새로운 세상을 세우시면서 셈에게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은사를  야벳에게는 지식을 사모하는 은혜를 함에게는 사업을 하는 지혜를 주어 형제들이 셈의 장막을 중심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셨다.

 

그러나 육신적인 성향이 강한 함의 자손들이  타락하여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뜻을 저버리고 독자적인 세상을 세우려 하였던 것이다. 그후 노아의 증손자 함의 아들 구스가 낳은  니므롯은 특이한 사냥군이라 불리면서 하늘여황을 신으로 받들며 종교적 세상을 수립하였고 시날 땅으로 모여든 셈과 야벳 족속과 합류하여 바벨탑을 쌓기에 이르렀다.

 

바벨이란 혼돈이란 뜻으로 사람들의 지혜와 창의력과 언어가 합류하면서 세상적인 욕망이 투철한 니무롯이 패권을 잡으면서 세상은 것잡을 수 없이 혼돈 속으로 빠져 들었다. 이것은 바벨론 종교와 바벨론 상업주의의 발판이된 것이다.

 

예레미야 51장을 보면 바벨론의 멸망에 관한 내용이 상세히 예언되었다. 예레미야는 그들의 죄악에 대하여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쳤도다 바벨론이 졸지에 넘어져 파멸되리니 이로 인하여 울라 그 창상을 인하여 유황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렘51:7-8) 기록하였다.

 

주님은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귀하냐"(눅12:22-24) 하셨다.

 

오늘날 세상은 모두 상업주의로 빠져 들고 있다. 과거의 왕들은 상인들을 특별히 규제하여 왕의 통치 속에서 백성들의 생활에 유익하게 하였는데 세상이 발달하면서 통치자들은 사업가들과 결탁하여 재물에 빠지고 서로가 이해 관계에 더럽혀져 백성들의 피를 짜내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

 

오늘날 세계정치는 경제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각 지역국가들이 서로 연합하여 경제특구를 조성하고 허브를 설치하여 자국의 경제번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온 세상을 떠들석 하게 했던 황의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 부정사건도 과학이 정치와 상업주의에 편승되면서 비롯된 것이다.

 

이로하여 전세계 국가는 자국의 경제적 번영을 위해 자원을 확복하기 위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편성하고 있고 이로하여 전쟁의 실마리가 되고 있다. 오늘 우리는 세계정부의 근원적인 토대인 상업제국의 멸망을 살펴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앞에서 종교적 바벨론의 붕괴를 살펴 보았다. 땅에 인간 세상이 수립된 이래 천년 동안 끈질기게 이어온 거짓 종교의 뿌리가 송두리째 자멸하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거짓 종교가 마치 보통 우리가 말하는 다른 종교들 불교나 유교나 이슬람교와 같은 타종교라고 치부해 버리기가 쉽다. 그러나 지금 계시록 17장에서 언급된 거짓종교 음녀가 이끌던 종교는 타종교가 아니라  적그리스도 정부가 발판으로 삼은 기독교를 표방하는 통합종교라는 것이다.

 

적그리스도는  열국의 열광적인 지지 받으며 기독교 문화를 토대로 그의 나라를 세울 것이다. 그리고 그는 어린양같이 뿔을 갖고 이적을 행하며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우상을 경배하지 않는 자들을 모도 마녀사냥 하게 것이다. 그로 하여 그는 적그리스도와 함께 세계정부의 일인자로 군림하게 것이다(13:11-16).

 

그러나 정치적 혼란이 멈추고 안정세에 돌입하면 적그리스도는 음녀를 미워하고 자리에서 축출하려 하게 된다. 이유 하나는 그녀는 비록 사단의 영을 받았으나 입으로 하나님을 증거하며 모두가 그의 메시지 앞에 굴복하도록 교세를 확장해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권력의 속성은 누구와도 함께 나눌 없다헤롯은 자기의 정적이 소지가 있으면 형제는 물론 아들들까지도 죽음으로 숙청하였다. 그러므로 적그리스도는 자기의 권력을 동원하여 세계 사람들의 영혼을 장악한 음녀를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결국 불로 살라 버릴 것이다(17:16)

 

I. 경제계의 몰락 (1-3)

 A. 다른 천사의 출현(1)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정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더러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를 인하여 만국이 무너졌으며 땅의 왕들이 그로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고들도 사치의 세력을 인하여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1-3)

 

후란 적그리스도의 토대였던 바벨론 종교의 붕괴를 말한다그동안 세계속에서 위상을 넓혀 오던 바벨론 종교체제의 멸망으로 적그리스도는 의기 양양하여 모름지기 세계 정부의 유일한 최고 통치자로서 권세와 부귀를 독차지하고 모든 왕들 위에 위상을 높히게 것이다.

 

그때 하늘에서 다른 천사가 내려왔는데 그가 권세를 가졌고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졌다. 여기서 그의 영광이란 그가 미치는 세력적 영역을 의미한다. 따라서 나는 어쩌면 천사의 영역은 물리적인 것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요한은 앞에서 하늘을 나는 천사가 영원한 복음을 가졌다고 기록한 있다. 천사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날개 달린 사람의 모습이 아니라 구원 받을 백성들을 섬기기 위해 역사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생각해 필요가 있다.

 

컴퓨터 공학과 생명공학이 최고도로 발달하여 사람 몸에 이식한 생체 칩을 통하여 사람의 영혼을 콘트롤 하려는 적그리스도의 시대가 되면 인간은 모든 컴퓨터의 통제 속에서 생활하게 것이다. 시대가 되면 컴퓨터 자체에서 자생능력이 있어 컴퓨터가 인간의 통제를 받지 않을 것이며 모든 인간 생활은 범위 안에서 이루어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사람들의 손으로 쏘아 올려 놓은 인공위성을 통한 복음전파의 시스템을 사도 요한이 보았다면 요한은 무어라고 표현해야 했을까? 천사라는 표현은 얼마나 자연스럽고 합당스런 말인가?  

 

B. 바벨론 붕괴 예고 (2)

천사의 영광으로 세상이 밝아 지면서 바벨론의 붕괴가 선언 되었다. 여기서 바벨론이란 17 18절에서 언급된 음녀를 칭하는 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17장에서 언급된 성이 거짓 선지자의 도성 로마를 상징하듯이 여기서의 바벨론또한 적그리스도의 정치적 토대가 상업적 기반을 의미한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바벨론은 바벨론 왕국의 도성을 말하는 것이므로 이미 무너진 바벨론 성이 다시 재건되어야 것이라 말한다. 그들은 바벨론 왕국이던 이란의 수도에 바벨론이 재건 것이라고도 말한다.

 

그러나 바벨론 성이 다시 재건되어야 필요는 없다. 이것은 세상을 주도할 상업적 요지를 말한 것이므로 뉴욕일 수도 아니면 동경이나 홍콩이나 상해나 아니면 부산일 수도 있다. 오늘날 세계 각국은 자국의 항구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국가의 경제특구를 형성할 허부로 발전시키고 있다.

 

C. 바벨론의 영향(3)

얼마 APEC 개최된 부산도 동남 아시아의 경제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분주하다. 각국의 정상들은 이제 지역에서 개최되는 정상회담이 열릴 때마다 자국의 사업가들을 동반하여 서로 주고 받는 식의 경제적 체결을 맺는다. 아직까지는 미국과 유럽과 일본과 같은 서방국가들이 세계경제를 주도하고 있지만 거센 파도처럼 밀려오는 중국을 누구도 막지 못할 것이다.

 

나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바벨론은 세계경제를 쥐고 있는 어느 나라의 거대한 지역 도시라고 생각한다. 한류의 흐름으로 보아 그곳이 부산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겠다. 우리나라야 말로 태평양시대를 이끌어 동남 아시아의 복판에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미 세계적 자유항이 홍콩일 수도 있으며 싱가폴일 수도 있다.

 

2절과 3절에서 무너졌다’(kollao) 말은 계시록 1619절에서도 언급된 있다. 이것은 우리에게 고대 바벨론 왕국의 니므롯이 벽돌과 몰탈로 쌓아 올린 바벨탑을 상기하게 한다. 오늘날 중동 산유국들을 보라. 또한 속에 묻힌 각종 보석들로 부자가 중동의 부자나라들의 사치는 날이 갈수록 더해가고 있다. 그들은 머지 않아 전세계 상인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게 것이다.

 

II. 진노의 포도주

A. 자기 백성들을 향한 권고(4-5)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4-5)

 

예리미야 선지자는 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라 갈대아인의 땅에서 나오라 떼에 앞서가는 수염소같이하라 보라 내가 연합국으로 북방에서 일어나 나와서 바벨론을 치게 하리니 그들이 항오를 벌이고 쳐서 취할 것이라 그들의 화살은 연숙한 용사의 화살 같아서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리로다”(50:8-9) 기록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언제고 대적을 멸망시키기 앞에 그의 백성들을 불러 내신다. 그들이 비록 세상 가운데 어울려 그들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더라도 하나님은 그들이 회개하고 나올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얼마나 커다란 은혜인가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인 것이다. 

 

여기서 백성이란 종교적인 성도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당시에도 열심히 벌기에 혈안이 유대인들을 말한 것이다. 유대인은 아브라함의 시대로부터 하나님의 백성이다. 하나님은 결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그들의 죄에서 불러 내신다.

 

오늘날 미국의 경제 중심에는 유대인들이 있다. 그들은 미국의 월가를 장악하고 전세계 돈줄을 쥐고 있다. 나는 바벨론의 멸망은 전세계 산유국과 보석탄광과 세계 IT산업과 BT 산업을 모두 손에 쥐고 있는 세계의 손들의 멸망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모든 금융의 상권을 미국의 유대인들이 쥐고 있지만 때가 되면 천사의 말을 따라 모든 상권들이 전세계 지도자들과 결탁한 귀족들 손에 들어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지진이나 핵이 폭발하여 전세계 유전이나 보석 탄광이나 모든 산업의 자원이 파멸된다면 그들은 한순간에 거지가 되고 것이다.

 

 

 

B. 바벨론이 받을 대가( 6-8)

그가 준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의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재앙들이 이르리니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로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6-8)

 

요한은 시록 14 10절에서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라고 증거 하였다.

 

그들이 받을 대가는 그들의 행위의 갑절이며 그의 비행으로 누린 사치의 갑절이다. 천사는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는지 그만큼 애통으로 갚아주라말하고 있다. 그들은 사치로운 생활속에서 삶의 통에 알지 못하던 사람들이다. 삶의 불편을 모르던 사람들이 졸지에 거지가 된다면 그들은 삶에 속수무책이 것은 뻔한 일이다.

 

그들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고 호언하고 있다. 얼마나 교만한 사람들인가? 10여년 한국에 IMF파동이 일어 났을 국가 파산에 처한 백성들은 일자리를 잃고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이때 강남불패를 외치던 사람들은 이대로!’ 외치며 삼펜을 터뜨렸다고 한다. 그러나 그날이 오면 이들은 모든 것을 잃고 재앙에 앉아 과부처럼 애통해 것이다.

 

이들이 받는 진노의 잔은 오늘날 전쟁처럼 장기간에 걸쳐지는 것이 아니다. 또한 오늘과 같은 국지적인 재앙도 아니다. 그들의 멸망은 하루 동안 일어 나는 것이다. 깜짝할 사이에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재물이 불로 사라지는 것이다. 그들이 희희락락 자축의 잔을 들고 있을 홀연히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 임할 것이며 그들의 모든 소유가 불에 타버릴 것이다. 

 

III. 바벨론의 멸망과 감동(9-19)

A. 땅의 왕들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불붙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있도다 있도다 견고한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9-10)

 

땅의 왕들이란 전세계 국가 통치자들을 말한다. 그들이 불붙는 연기를 보고 울고 가슴을 치며 고난을 무서워하며 멀리 서서 있도다 하고 외치는 것은 세계 지도자들이 관심을 갖고 몰려 있던 어느 지역이 졸지에 재난에 임함 것을 말한다. 오늘날 만약 중동지역의 유전고에 핵폭탄이  떨어진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유전국가에서 원유 방출을 조금만 줄여도 증권시장이 곤두박질하고 전세계가 초비상에 결리는데 만약 일시에 중동 일대의 유전이 모두 핵폭탄에 날라가 버린다면 전세계 경제는 모두 마비되고 것이다. 그러나 흥미로운 것은 전세계 지도자들이 견고한 바벨론에 심판이 이르렀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다. 이것으로 그들이 전세계 국가를 볼모로 잡고 행할 일들이 얼마나 극심할 것인지 있다.

 

B. 땅의 사업가들(11-17a)- 3가지 이유

1. 명품의 상거래 중단(11)

바벨론이 파멸되면 애통하는 것은 국가 통치자들만이 아니다. 11절에는 땅의 상고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기록되었다. 땅의 상고들이란 국제적인 기업가들을 의미한다. 이것은 그들이 이상 제품을 만들어 없는 상황이 되었음을 뜻한다.

 

흥미롭게도 12절에는 상품의 목록들이 기록되어 있다. “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기명이요 값진 나무와 진유와 철과 옥석으로 만든 각종 기명이요

 

상품 목록은 모두 사치로운 부유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품목들이다. 더욱이 세마포란 종교지도자들이 사용하는 옷감이다. 이것은 적그리스도 시대가 되면 전세계적으로 귀족과 종교가들이 판을 것을 예상하게 한다.

 

13절의 내용은 더욱 흥미롭다.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황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과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들의 영혼이라이것은 모두 이스라엘 민족들이 하나님의 성전에 귀히 드리던 목록들이다. 여기서 종이란 노예제도를 말할 것이다. 더욱이 사람들의 영혼이 매매 목록에 기록되어 있음은 경악할 일이다.

 

계속하여 요한은 바벨론아 영혼의 탐하던 과실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기록하였다. 여기서 영혼의 탐하던 과실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사단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께서 금하신 열매를 보고 보암직도하고 먹음직도하고 지혜롭게 할만하다 하였다. 사람들은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자기 영혼을 위해 견고한 성을 쌓고  칼과 기계를 만들고 풍유를 즐기며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에 빠겼다. 그러나 바벨론이 파멸되면 이상 인간의 지혜는 숨을 쉬지 못하게 것이다.

 

흥미롭게도 16절에는 화로다 성이여 세마포와 자주와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그러한 부가 일시간에 망하였도다기록되었다. 이것은 사람들이 삶이 물질주의가 상태에서도 종교적 활동에 관계가 있음을 있다.

 

우리는 중세시대에 로마 카톨릭이 행한 일들을 알고 있다. 그들은 반대파를 숙청하기 위해 교리를 내세워 마귀사냥을 하면서도 고해성사를 통해 면제부를 주고 천국행 티켓을 팔기도 하였으며 죽은 자들을 성인의 반열에 올려 놓고 그의 이름으로 축복을 빌기도 하였다. 적그리스도의 때가 되면 재물과 명예로 향락에 빠진 사람들이 영혼을 위하여 종교적 축제에 빠질 것이다.

 

그러나 주님은 내가 곡식 쌓아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며 내가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히리라하는 부자를 향하여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영혼을 도로 찾았으니 그러면 예비한 것이 뉘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12:16-21) 말씀하였다.

 

C. 선주와 선장 통곡(17b-19)

바벨론의 파괴로 전세계의 부는 일순간에 망하고 만다. 많은 선장들과 선객들과 선인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불붙는 연기를 보고 외쳐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냐 하며 자기들의 망함을 애통하게 것이다.

 

이러한 말씀은 에스겔서 27장에서도 예고 되었다. 에스겔은 재물과 상품과 무역한 물건과 사공과 선장과 배의 모든 용사와 가운데 있는 모든 무리가 패망하는 날에 바다 중심에 빠질 것임이여”(27:27) 예언하였다.

 

아마 이때에 우리나라 기업가들은 어떨까 싶다. 아마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권고를 받아 바벨론 상권에서 많이 빠져 나가게 것이다. 이때에 다가오는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알지 못하는 중국과 한국과 일본의 거부들이 그들의 주식을 모두 인수하여 독식을 누리지 않을까 싶다. 나는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이 명부에 없기를 기원한다. *에스겔 27:29-36

 

V. 바벨론의 멸망과 성도의 환호성(20-24)

A. 대참사(20)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를 인하여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신원하시는 심판을 그에게 하셨음이라 하더라”(20)

 

이제 하나님의 신원의 때가 되었다. 사람들의 영혼을 미혹하여 현실의 만족을 꾀하던 우상된 재물의 시대가 마감하는 순간이다. 천사는 감격된 순간을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를 인하여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신원하시는 심판을 그에게 하셨음이라”(20) 전하고 있다.

 

사실 물질이란 인간의 아름다운 영혼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영과 혼과 육으로 지으셨기 때문에 중에 하나라도 결핍하면 사람의 몸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인간의 정체성을 어디에 두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은 셈으로 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야벳으로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셨으며 함으로 하여 셈과 야벳을 섬기게 하셨다. 이것은 영과 혼과 육의 삼위일체로서 중심에 하나님을 아는 지혜 영혼으로 정체성을 삼으신 것이다.

 

그런데 사단의 유혹이 세상에 들어와 인간으로 하여 육신의 정욕을 위하여 이성과 영혼을 사용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바울은 재물은 우상숭배라 것이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란 낙타를 지고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하시며 공중의 나는 새를 보아라 그들은 창고에 들이지도 않고 먹이지도 않아도 살고 있다 너희가 새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하셨다.

 

이것은 우리의 영혼이 오직 하나님의 가르침 안에서 만족을 취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사람의 영혼을 사로잡기 위해 종교와 재물이 하나가 것이다. 종교를 위해 재물을 모으고, 재물을 위해 종교가 중심이 것이다.

 

B. 결과(21-23)

이에 힘센 천사가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단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21)

 

하나님은 예레메야에게 바벨론에 임할 재앙을 책에 기록하게 하신 그날에 그곳에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 거하지 못하게 하고 영영히 황폐하리라 경고하시며 너는 읽기를 다한 후에 책을 돌에 매어 유브라데 하수 속에 던지며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앙 내림을 인하여 같이 침륜하고 다시 일어 나지 못하리니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라 하니라”(51:60-64)기록하였다.

 

흥미롭게도 돌이 던져진 곳은 유브라데 강이다. 이것으로 우리는 심판이 유브라데 유역과 관련이 있음을 있다. 최근 이란과 북한은 계속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고 사찰를 거부하고 있다. 그들은 두려움 없이 계속 자기들의 욕망을 향해 달려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주께서 이미 예고하신 바와 같이 오랜 세월 사람들의 영혼을 사로잡던 바벨론은 맷돌이 바다에 던져 버리면 그들의 욕망은 모두 물거품이 되고 것이다. 

 

바벨론의 멸망으로 인류의 생활 양식을 크게 바꾸게 된다. 먼저 요한은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가운데 들리지 않을 것이라 기록하였다. 그들의 향락생활은 눈물과 애통의 세월이 것이다.  두번째로 요한은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다시 가운데서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하였다. 이것은 모든 장신구 생산업체의 폐쇄를 의미한다.

 

계속하여 요한은 맷돌 소리가 결코 다시 가운데서 들리지 않는다 하였다. 이것은 그들 가운데서 생산이 멈추게 것이다. 또한 등불 빛이 결코 다시 가운데서 비취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가운데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하였다.

 

휘황찬란하던 생활이 죽은 듯이 고요하고 등불조차 빛을 내지 못하는 생활로 전락하고 그들 가운데서 혼인잔치가 사라진 것이다. 이것은 인간의 희락을 모두 상실한 것을 의미한다. 머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중단된다면 인생의 낙이 어디에 있겠는가?

 

C. 2가지 원인(23b-24)

흥미롭게도 요한은 그들이 이렇게 원인을 너의 상고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복술을 인하여 만국이 미혹되었도다기록하였다. 이것은 광고를 의미하는 것일 것이다. 날이 갈수록 광고가 사람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 가고 있다.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면 그들은 사람의 영혼을 사로잡을 만한 광고를 제작하여 사람들로 하여 사지 않으면 못배길 정도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위에서 죽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중에서 보였느니라하신 말씀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부와 영화를 누리기 위해 의를 전하는 선지자와 성도들을 무참히 죽였던 것이다. 그들의 원한을 하나님께서 신원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