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강좌/계시록 강해

(계6:1-8) 죽음의 페키지

이요나 2007. 2. 24. 13:27

(6:1-8) 죽음의 페키지

 

[이 일 후에..]

오늘 우리가 살펴 볼 6장은 4장과 5장의 연결선상에서 보아야 한다. 다만 4장과 5장은 하늘나라에서 펼쳐진 일이고 6장은 이 땅에서 전개되는 일들을 언급한 것이다. 이러한 문단 구성은 성경저자가 전체를 함께 볼 수 없는 우리의 한계성을 인정하고 우리의 이해를 위해 대응한 것이다. 이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고 우리는 이러한 문단구조를 통해서 계시록을 이해하는데 보다 완벽한 해석과 이해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또한 4장 서두에는 ‘이 일 후에..’라는 특별한 문구가 눈에 들어 온다. 이와 같은 표현은 7장 서두와 9절에서 두 번 발견되며 또한 대환난의 막바지인 15장 5절에서 다시 언급되고 있다. ‘이 일 후에라는..’ 특별한 타임셋팅은 장차 이 땅에서 전개될 대환난의 진행 과정들을 주의 깊게 조명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또한 ‘이 일 후에..’라는 특별한 시제는 18장과 19장에서 다시 보게 되는데 이 두 곳은 세상의 끝과 천국이 교차하는 시점으로 18장은 사람들을 미혹하던 귀신의 처소 큰 성 바벨론의 멸망에 관한 것이며 19장은 신랑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의 혼인잔치에 관한 내용이 전개된다. 이와 같이 ‘이 일 후에..’라는 시제는 이 땅에 펼쳐질 대환난이 펼쳐지는 과정들을 우리가 알기 쉽게 정리해 주고 있다. 

 

[대환난의 구성]

대환난은 세 세트로 구성되었다. 대환난의 시작은 첫 번째 인장을 뗌과 동시에 전개되며 두 번째 어어 지는 재앙은 일곱 나팔과 함께 일어나며 마지막으로 일곱 대접의 재앙이 부어지게 된다(계15:1).

 

여기서 우리가 이해해야 할 것은 이 재앙들은 성경의 기록처럼 세 단계로 나타날 것이냐 아니면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날 것이냐에 대한 것이다. 이 부분을 명확히 확정하여 말하기 어렵지만 문장의 연결이 일곱째 인장을 뗌과 동시에 일곱 나팔이 시작되고 일곱째 나팔과 함께 일곱 대접의 재앙이 이어진 것으로 보아 이 세 재앙들은 서로 독립성과 호환성을 함께 갖고 있다고 보아야겠다.

 

요한은 열린 하늘 문을 통하여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4:5)이 나는 것을 보았다. 여기서 번개와 음성과 뇌성은 필연적 구성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보아야 한다. 이와 같이 세 재앙은 일곱 인의 컨텐츠 안에 들어 있는 재앙 패키지로 이해하는 것이 좋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재앙의 패키지가 일어 나는 때에는 이미 하늘에서 기도를 하는 팀과 이 땅에서 환난을 겪는 팀으로 양분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I. 인장을 떼심(1)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하나를 떼시는 때에 내가 들으니 생물 중에 하나가 우뢰 소리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A. 징조(INTENSITY) - 우뢰소리

*11:15, 19; 14:2; 16:17-18; 19:6

내가 보매라는 기록은 요한이 직접 목격한 것임을 증명한다. 우리가 5장에서 보았듯이 땅의 권리문서의 일곱 인은 어린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떼신다. 요한은 생물 하나가 우뢰소리같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것으로 우리는 대환난의 시작은 어린양 앞의 생물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있다. 그러나 우뢰소리 같다라는 말은 45절이나 1119 그리고 1617절과 196절의 뇌성과는 다른 뉴앙스를 제공한다. ‘나팔소리 같은 같이 우뢰소리 같다 비교문장을 썼기 때문이다.

 

B. 재앙의 초대(INVITATION) -반복하여 보라’(3, 5, 7 ..)

*4:1

흥미롭게도 이러한 표현은 대재앙이 일어나는 5절과 7절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오라 대상은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우뢰 소리가 무엇을 의미하는 정확히 없지만 요한은 흥미롭게도 우뢰 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기록하였다.

 

 킹제임스 성경은 보라 번역이 되어 있어서 우리가 어느 사본을 채택해야 할지에 따라 메시지 대상의 뉴앙스가 다르지만 우리는 우뢰 소리와 같이라고 말한 요한의 감각적 표현에서 의미를 생각해 필요가 있다.

 

최근 1918 스페인에서 5000 명을 죽게 독감의 바이러스 인자가 조류독감과 같다는 연구발표가 나면서 전세계 국가들이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최근 베트남과 태국에 나타난 조류독감과 관련하여 동일한 아시아권의 우리나라는 조류독감 예방의 유일한 타이플루를 국민의 2% 해당하는 70 밖에 비축을 하지 못하여 더욱 걱정이다.

 

어디 이것뿐인가? 북한의 문제와 관련한 전쟁문제 그리고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점점 거세어진 홍수와 태풍 그리고 살을 태우는 듯한 유럽의 가뭄과 지진의 소식들은 시도 우리를 편하게 하지 않는다. 이처럼 우리는 오늘의 현실 속에서 우뢰 같은 소리 듣고 있는 것이다. 번개와 우뢰는 필연적이고 동시 다발적이어서 번개와 우뢰의 사이는 결코 시간이 아니다. 촉각을 다투는 찰나에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그의 음성을 귀담아 들어야 것이다(참조 3:8-9).    

 

II. 심판의 준비 - 고난 기간(2)

내가 이에 보니 흰말이 있는데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이기려고 하더라

 

A. 말과 백마를 사람의 정체성

 요한이 흰말과 말을 자는 마치 승리자의 모습과도 같다. 성경에서 말은 전쟁과 관련된 성경용어로 사용되었다. 고대로부터 말은 전쟁용으로 국력의 상징이다. 욥은 말의 특성을 말하여 땅을 삼킬듯이  맹렬히 성내며 나팔소리를 들으면 머물러 서지 아니하니 나팔소리 나는 대로 소소히 울며 멀리서 싸움 냄새를 맡고 장관의 호령과 떠드는 소리를 듣느니라’(39:24,25)하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여호와는 말의 힘을 즐거워 하지 아니하신다(147:10)하시며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라’(17:16)하셨고 이사야 선지자는 도움을 구하러 애굽을 내려가는 자들은 화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뢰하며 병거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앙모치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한다’(31:1) 하였다.

 

특별히 흰색은 하나님의 공의와 관련하여 의로움의 표상이기도 하다. 따라서 백마를 사람에 관하여 많은 신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많았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람은 그리스도가 아니다. 그러나 요한은 1911절에서 다른 백마 이를 보게 되는데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과 싸우더라증거하였고 다시 눈이 불꽃 같고 머리에는 많은 면류관이 있고 이름 하나가 있으니 자기 밖에 아는 자가 없고 그가 피뿌린 옷을 입었는데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19:12,13) 증거하였다.

 

계속하여 요한은 그를 가리켜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시며 친히 하나님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19장에 소개된 백마 야말로 어린 양의 피로 사신 성도의 신랑되신 그리스도이라 상대적으로 2절에서 언급된 자는 적그리스도의 모형이라 하겠다. .

 

더욱이 오늘 2절에 소개되는 흰말 자는 활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서 화살은 과녁을 마추어야만 하는 전쟁 도구로서 과녁에서 빗나가는 순간 바로 파멸과 죽음이 뒤따른다. 이런 속성을 뒷받침하듯이 죄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마르티는 빗나간 화살에 해당한다.

 

B. 사단에게 주어진 권위

또한 그는 면류관을 받은 자다. 그러나 면류관은 최고의 통치권자에게 주어진 왕관이 아니라 통치자로부터 어떤 한가지 일이나 경기의 최후 승리자에게 수여되는 관이다. 따라서 면류관은 왕관과 달라서 도전자로부터 끝까지 지켜야 의무가 있다. 주님은 환난으로부터 면함을 받은 빌라델비아 교회 지도자에게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3:11)하셨다.

 

에스겔은 장차 땅에 적그리스도를 가리켜 너는 완전한 인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28:12) 기록하였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끝까지 자기의 위치를 지켜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에스겔은 다시 네가 지음을 받던 날부터 모든 길에서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28:15) 기록하였다. 

 

13 4절에서 용은 짐승에게 권세를 준다. 짐승은 두말할 것도 없이 우리 세대에 나타날   적그리스도가 틀림없다. 그는 개의 면류관을 쓰고 있었다. 이것은 주어진 모든 것에서 최고의 승자를 의미한다.

 

이처럼 면류관은 주어진 목표를 달성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승리의 관이다. 따라서 6장에서 백마를 자는 어떤 일에 목표를 달성한 많은 면류관을 얻고자 나가 이기고 이기려 것이다. 

 

그가 그리스도가 아닌 것은 대환난의 처음 시점에 것부터가 이상하다. 대환난의 첫째 인을 떼신 어린 만군의 주께서 생물의 지시를 받아 등장해야 이유가 없다. 더구나  면류관을 받고서  나가서 이기고 이기려 필요가 어디 있겠는가? 주님은 이미 십자가 위에서 스스로 모든 것을 성취하셨다.

 

주님은 생전에 이제 세상 심판이 이르렀으니 세상임금이 쫓겨나리라’(12:31) 하셨고 세상 임금이 오겠으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다’(14:30) 하셨으며 세상임금이 심판을 받았다’(16:11) 하셨다. 그러므로 사실상 예수께서는 세상 임금과 싸움의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계신 만군의 왕으로서 땅에 오셔서 세상의 권세를 다시 찾으신 것이다.

 

오늘날 교회사 속에서 면류관을 받은 위대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하였다. 마치 백마를 타고 활을 들고 전쟁터에 나선 자처럼 그들은 아직도 자기의 권위를 스스로 지키기 위해 이기고 이기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의 모형이 되지 못하고 스스로 더러워져 음행과 사치에 빠져 있다.

 

 C. 성경의 증거

이미 바울은 데살로니가 후서 2 9절에서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라증거하였다.

 

주님은 이미 우리에게 날에 있을 일들에 대하여 명백하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24:4-5) 하시며 다시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로 미혹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24:24,25) 하셨다.

 

오늘날 우리는 땅에서 니골라당의 후손들을 보고 있다. 또한 멸망의 이단자들인 여호와의 증인과 몰몬교도들과 통일교를 일으킨 문선명 교주도 처음엔 예수 그리스도를 믿던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아직도 2, 3 교주들이 땅에서 백마를 타고 화살을 들고 이기고 이기려 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국가들이 서로 앞을 다투어 땅에 평화를 구상하고 있음을 본다. 오늘날 유럽공동체(EU) 내걸고 있는 슬로건도 자유와 평화와 인권과 법치이다. 그러나 사실상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전세계를 다시 주도할 로마제국의 패권을 부활하는 것이다. 아직 이들이 힘을 얻지 못하고 있지만 이제 이들은 평화의 깃발을 들고 세계 가운데 군림할 것이다.

 

바울은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살후2:7) 증거하였다. 지금 우리 앞에는 아직 막는 있다. 그러나 이제   이것이 옮겨지면 누구도 감당할 없는 적그리스도의 체제 속으로 들어가게 것이다.

 

III. 백마 자의 프로그램(3-8)

A. 홍마 자가 가져올 전쟁(3-4)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더니 이에 붉은 말이 나오더라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고 서로 죽이게 하고 칼을 받았더라”(3-4)

 

붉은색은 피의 색으로 전쟁을 의미한다. 또한 붉은 말을 자는 동일인으로 보아야 것이다. 주님은 이미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지진이 있으리니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24:6,7) 말씀하셨다.

 

땅에 인간이 존재한 이래 전쟁은 끊이지 않았다. 또한 복음전파도 끊이지 않았다. 우리나라가 겪은 2 세계대전은 고사하고 세대사람들은 월남전을 비롯한 걸프전쟁을 기억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는 이라크 전쟁을 목도하고 있다. 모두가 민족과 민족의 싸움이며 나라와 나라의 전쟁이다.

 

이러한 전쟁은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사단에 의한 것이다. 그는 땅에 그리스도의 나라가 완성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던지 국가적 차원의 모든 분야에서 그리스도의 세력을 말살하려 하고 있다. 따라서 세상에 발병되고 있는 모든 전쟁은 엄격히 말하여 영적 전쟁에 속한 것이다.

 

계시록 12장에는 이스라엘에 소개 되고 있는데 하늘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꼬리가 하늘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12:3-4)기록되었다. 하나님께서는 40 동안 광야에서 초자연적으로 이스라엘을 보호하셨던 것처럼 페트라 요새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동안 보호하실 것이다.

 

또한 우리는 에스겔서 38장과 39장에서 적그리스도가 일으킬 땅의 마지막전쟁에 앞서 러시아의 주동으로 발발될 전쟁이 있음을 알고 있다. 에스겔은 그때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고된 마지막 일곱이레의 시작임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6 회담에서 북한의 김정일 정권과 협의된 포기를 위한 후속 조치문제로 6 회담의 참여국들이 자국의 이권을 위해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과연 김정일 정권이 핵을 포기하고 화평 가운데로 나올 것인지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 지금 러시아는 얼마나 빠른 속도로 상실한 제국의 꿈을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가? 우리는 신문에서 일어 나는 여러 가지 국제 정세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국가들이 서로 앞을 다투어 평화를 외치고 있는가? 그러나 인간이 존재한 이래 지구에서의 평화의 시대는 없었다. 전쟁과 기근으로 굴욕의 시대가 있었을 뿐이다.  예레미야는 우리가 평강을 바라나 좋은 것이 없으며 고치심을 입을 때를 바라나 놀라움 뿐이로다’(8:15; 14:19) 하였으며 바울은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5:2) 증거하였다.

 

 

B. 흑마 자가 가져올 재앙(5-6)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내가 생물 사이로서 나는듯한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데나리온에 되요 데나리온에 보리 되로다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5-6)

 

검정말은 기근과 죽음을 상징한다. 예레미야 애가 4장에는 젖먹이가 목마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 어린아이가 떡을 구하나 떼어 사람이 없도다하였으며 존귀한 자들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가죽이 뼈에 붙어 막대기 같이 말라 그를 알아 자가 없다 하였다.  

 

오늘날 우리는 매우 풍족한 시대를 살아 가고 있지만 메스콤을 통하여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는 수많은 어린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다. 지금의 일들은 국가 지도자들의 독재와 국지적인 기근으로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전쟁 이후에 극심한 인프레가 일어나 돈이 있어도 식량을 구하지 못하는 시대가 것이다.

 

여러분들 중에 수많은 보석과 보물들이 있고 저축된 돈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먹을 하루 품삯으로 한끼 식량밖에 해결할 없다면 찬란한 보석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호텔이나 맛있는 식당에서 가족과 함께 단란한 외식을 준비하는데 당신의 한달 월급이 소요된다면 당신의 생활은 금방 바닥이 것이다.

 

식사값이 정도라면 다른 물가는 어떻겠으며 이에 따른 각종 세금과 공공요금은 어떻겠는가? 더구나 보리는 부유국에서는 동물들의 양식이 아닌가? 이것인 과도한 인프레로 식생활이 저하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였은즉 사람들의 생활 문화수준은 극도로 높아져서 사치에 빠질 것이다. 이미 오늘날 현대인의 실제 생활이 이렇게 변해가고 있지 않은가?

 

전세계 국가들이 모두 자국의 경제를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1970년대 이후 급속도로 경제성장을 일으킨 우리나라는 현정권이 들어서면서부터 정치적 문제에 치우쳐 경제성장이 둔감해지고 있다. 

 

C. 청황색(, Chloros-황록색) 자가 가져올 죽음 - 7-8.

네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뒤를 따르더라 저희가 땅의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7-9)

 

우리 성경에 청황색이라 기록된 헬라어는 클로로스’(chloros)로서 잿빛을 상징하며 영어의 pale(창백) 의미한다. 이것은 어떤 곳에서는 기근과 온역을 모두 의미하는데 에스겔은 가지 중한 벌을 예루살렘에 보내는 메시지를 들었는데 그것은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온역이었다(14:21) 

 

흥미로운 것은 앞에 나오는 말들과 달리 자의 이름이 사망과 음부라고 언급된 것이다. 여기서 음부란 믿지 않는 영혼들이 들어 가는 지옥 하데스를 의미한다. 이것은 사망권세를 가진 사단이 사람의 영혼을 자기의 주권대로 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번째 인을 때의 재앙은 번째로 이어지는 재앙이 아니라 백마를 적그리스도의 출현과 함께 나타날 전쟁과 기근으로 사망할 전체를 포괄하는 것으로 보아야 것이다.

 

     1. 말의 이름은 사망과 음부

주님은 계시록 1 18절에서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라고 기록되었다. 주께서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리라’(5:25) 하심과 같이 이미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사망권세를 멸하시고 부활의 보좌에 앉아 계신 것이다. 따라서 하늘에서 이미 문제는 해결된 것인데 아직 땅의 권리문서를 찾으실 때까지 과정이 남아 있는 것이다,

 

우리는 2013절에서 주께서 백보좌 심판을 하실 때에 바다가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사망과 음부도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사람이 자기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못에 던져지는 둘째 사망을 목격하게 된다.

 

흥미롭게도 네번 인을 떼면서 나타나는 재앙은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 구성된 죽음의 패키지이다. 이것은 마치 땅에 사는 사람들을 쓰리 하는 같은 무시무시한 느낌이 든다. 여기서 우리는 붉은색 (전쟁), 검은 (기근), 청황색(사망과 음부)로서 땅의 사분 일의 사람이 죽음을 목도하게 된다. 

 

     2. 인구의 사분의

우리는 계시록 68절에서 성경에 계시하신 말씀을 듣지 않던 땅의 사분의 일의 사람들의 죽음을 보게 된다. 오늘의 인구가 50만이 넘는다고 중에 20%정도의 온전한 크리스천들이 휴거를 하였다면 40 중에서 10억의 사람이 죽게 되는 것이다. 어디 그것뿐이랴 요한은 9 15절에서 다시 땅에 살아 남은 사람들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된 천사들을 놓아주라는 소리를 듣는다. 참으로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또한 이러한 날로부터 구원을 받은 성도들의 복이 얼마나 것인지 우리는 기억해야 것이다. 

 

    3.

번째 재앙에 제일 먼저 등장하는 것은 검이다. 이것은 어쩌면 종교분쟁, 이념분쟁으로 나타나는 전쟁이 아닐까 싶다. 사실 땅의 전쟁들은 종교이념과 사상전쟁이다. 신약에서는 검이 특별한 상징성을 나타낸다. 주님은 내가 너희에게 화평을 주러 것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10:34) 하셨고 바울은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6:17) 하였으며 다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 있어 좌우에 어떤 검보다 예리하다..’(4:12) 하였다.

 

오늘날 우리 교회사 속에는 정말로 잊어버릴 없는 피의 전쟁으로 얼룩져 있다. 처음에 유태교도들이 교회를 대적하여 수많은 성도들을 죽였고 교회가 국교가 후로는 로마 카톨릭과 개신교 사이에 살상이 끊이지 않았으며 마귀사냥과 관련하여 정죄된 신학교의는 무참하게도 칼로 베임을 당하였다. 정말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발견할 없는 무참한 시대가 있었던 것이다.

 

     4. 기근

두번 나타난 재앙은 기근이었다.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인자야 가령 어느 나라가 불법하여 내게 범죄하므로 내가 손을 위에 펴서 의뢰하는 양식을 끊어 기근을 내려서 사람과 짐승을 나라에서 끊는다 하자 비록 노아 다니엘 사람이 거기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14:13) 하셨다.

 

말씀은 어느 나라들과 관련한 말씀이다. 이미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무신론국가들을 살펴 보자. 철의 장막 소련과 중국과 그리고 북한이 결국 국민들을 먹이지 못하여 문을 열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또한 독재자의 국가들은 어떠한가? 모든 권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자들에게 먼저 내려진 것이 기근이었다. 우리 말에 가난은 나라님도 막지 못한다 하였다.

 

     5. 짐승

흥미롭게도 검과 흉년과 사망 뒤에 오는 것은 땅의 짐승이다. 과연 여기서 땅의 짐승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 레위기 26 21절에는 너희가 나를 거스려 청종치 않을진대 내가 너희 죄대로 너희에게나 배나 재앙을 내릴 것이라 내가 들짐승을 너희 중에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 자녀를 움키고 너희 육축을 멸하여 너희 수효를 감소케 할지라 너희 도로가 황폐하리라기록되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동물 보호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마구 상륙하고 식용으로 삼는 바람에 희귀 종들이 사라지고 있기도 하지만 문화가 발달되면서 사람들은 동물들을 애완용으로 상대하고자 한다.

 

어제 해외 토픽에는 사람들이 애완용으로 구입하여 키우다 내버린 비단뱀이 악어를 통째로 삼켜 결국 옆구리가 터진 사진이 실렸다. 중국에서는 얼마 전에 일어난 홍수로 동물원에 사육하던 악어 수십 마리가 하수도를 타고 흩어지는 바람에 비상이 결렸었으며 동남 아시아에서는 성난 코끼리가 떼를 지어 시가지를 덮치기도 했다. 

 

이미 우리나라도 곰들이 마을로 내려와 가축을 해치는 일들이 비일비재 하며 얼마 서울 도심까지 내려온 멧돼지로 하여 잠자던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만약 사람들이 감당할 없는 짐승들이 떼를 지어 공격한다면 어떻게 것인가? 인간이 다스려야 짐승이 권위 밖에서 도리어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다음에서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인을 뗌과 동시에 나타나는 일들을 살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