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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편134:1) 환난 중의 기도

이요나 2007. 2. 26. 10:11

(시편134:1) 환난 중의 기도

 

밤에 여호와의 집에 섰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1)

 

I. 어두움을 밝히는 종

시편 134편으로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는 마치게 됩니다. 비록 15편의 노래이지만 참으로 그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다윗이 이 노래를 지어 사람들이 성전으로 올라갈 때마다 부르게 하므로서 하나님의 뜻을 가슴에 새기도록 한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 노래를 묵상하면서 매주 교회를 향하게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윗은 성전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시 서두에서 밤에 여호와의 집에 섰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였습니다. 여기서 밤이란 환난의 날을 말합니다. 밤이면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 여호와께서 주시는 평안한 잠을 자도록 되었습니다. 그러나 환난이 임하면 우리는 평안을 상실하게 됩니다.

 

지금은 교회들이 모두 평안한 때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이 평안한 때가 환난의 시기일 수 있습니다. 바울은 너희가 평안하다 평안하다 할 그 때에 그날이 도적같이 임하리라 경고하였고 또 에스겔 선지자도 내 백성이 칼에서 벗어나서 열국에서부터 모여 들어 오며 이방에서부터 나와서 다 평안히 거하는 중에 말일이 임할 (겔38:8)을 예고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밤에 여호와의 집에 섰는 모든 종들은 여호와를 송축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도행전 16장에서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성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다가 몸이 착고를 차고 옥에 갇혔을 때 밤에 큰 소리로 주 하나님을 찬양하자 홀연히 지진이 일어나 옥터가 움직여 사슬에서 풀려 나왔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환난 중에 주 여호와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II. 손을 들고 기도하는 종

2절에서 다윗은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명하였습니다.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라는 것은 삶 속에서의 교회의 우선 순위를 언급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우선 순위를 자기의 생활 곧 자기 집에 먼저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 할 일이 남을 때 교회에 나오고 또 자기가 쓰다 남은 돈을 하나님께 동냥 주듯이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우리가 하나님을 가리켜 주 여호와라 부르는 이유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주는 Lord로서 나의 창조자, 나의 생명의 주관자, 나의 길, 나의 주인을 의미합니다. 또한 여호와는 나의 ~무엇 되신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다시 말하여 나의 구속자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하던지 살던지 죽던지 주를 위해 하여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각처에서 남자들이 손을 들고 기도하라 권고하였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교회는 여인네들이 열성을 다하고 남정네들은 마지 못하여 뒷짐을 지고 끌려 나오기 일수 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질서를 말하여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며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며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라 기록되었습니다.

 

끝으로 다윗은 성소를 향하여 기도하는 종들이 받을 복을 말하여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하였습니다. 시온이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입니다. 다시 말하여 성소 안의 언약궤 곧 교회에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130편에서 나 곧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며 내가 그 말씀을 바라는도다 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환난 중에서도 성소를 향해 손을 들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시온에 계신 주께서 그의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의 믿음을 온전케 하고 그 능력의 말씀으로 환난을 능히 이기게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는 능치 못함이 없으신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주여 당신의 높으신 이름을 송축합니다. 주의 은혜 가운데 주의 종으로 부름을 받았아오니 이제 나로 하여 성소에서 주를 찬송하며 시온에 임하신 주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이제 우리가 일어설 때가 되었아오니 당신의 종들의 마음에 굳은 의지를 허락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세미한 음성
글쓴이 : 요나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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