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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편133:1) 영생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

이요나 2007. 2. 26. 10:11

(시편133:1) 영생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같고(1,2)

 

여기서 다윗은 사역의 은사와 사역적 교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과중한 역할에 대하여 많은 애로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을 통일한 왕으로서 그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노래는 목사들을 위한 노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I. 택하신 자의 기름부음

다윗은 1절에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노래하였습니다. 최근 열린 우리당이 불가불 해체 하지 않으면 않될 지경에 놓였습니다. 열린 우리당은 노무현 정권을 창출한 정당으로 역대 어느 정권도 국회의 과반수를 장악한 정당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신당 창당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에 대한 안건에 기간 당원들의 전당대회 개최 불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통과 됨으로 결국 신당창당을 주장하던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나와야 할 형편입니다.

 

그들은 이제야 자신들의 의견을 받아 드리지 않는 민주당 기존 세력을 떨처 버리고 나와 열린 우리당을 창당했던 그 당시의 시점과 같이 민주당의 고통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가 한 이념을 갖고 출발한 형제들이었습니다. 또한 재벌들 사이에 다툼은 오늘 내일 아닙니다. 요즘 유명한 제약회사는 아버지와 아들간에 경영권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참으로 권력과 재물이 무엇인지 부모형제의 인륜도 무용합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출발한지 1세대가 지나기도 전에 교회는 분열현상이 일어 났습니다. 이에 바울은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 하니 너희가 나는 아볼로에서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는 것이니 너희가 사람도 아니다(고전1:11-12) 하였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지금 우리 교회들은 각 교리를 중심으로 서로 분당이 되어 다투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2절에서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하였습니다. 지금 다윗은 여기서 성령의 기름부음 곧 성령으로 하나된 교회를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하늘의 모형대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열두 지파 중에서 레위지파를 하나님의 기업으로 삼과 그 중에 아론의 지파를 거룩히 성별하여 하나님의 제사장의 직무를 담당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론의 지파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주어서 하나님께 속한 예배를 행하게 하셨습니다. 이를 따라 이스라엘은 수천년 동안 예배를 드려 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께서는 친히 열두 사도를 세우시고 또 바울을 이방 교회의 사도로 세워 그들에게 성령의 기름부음으로 하늘의 지혜와 지식들을 주어 하나님의 교회를 이끌어 가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4장에서 부르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예정을 선포하며 몸이 하나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으니 주도 하나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하나님도 하나시라(엡4:4,5) 하였으며 주께서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으니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를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11,12) 증거하였습니다.

 

II. 헐몬의 이슬

다윗은 주의 교회를 성령으로 미리 보는 고로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라로다(3) 하였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문구입니다. 하늘의 정기를 쏟아 부어 주는 것 같습니다. 헐몬산은 헤르몬산을 말한 것으로 신성의 산으로 성별된 산으로 요단강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이 산에서 흐르는 물로 이스라엘의 온 땅은 물을 얻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다윗은 여기서 아론을 타고 내린 성령의 기름부음이 영생에 이르는 복이라 증거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통치의 질서를 언급한 것입니다. 날이 갈수록 거짓 선지자와 거짓교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적그리스도의 미혹으로 교만한 마음의 충동을 받아 부르심과 관계없이 스스로 자원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바울도 히브리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히13:7) 하였으며 다시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히13:17) 하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잘못된 가르침을 가지고 사람들의 영혼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러한 일이 사도시대로부터 있었습니다. 바울은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자가 있어 그 중에 옮길 때까지 하리라(살후2:7) 하였으며 또 거짓 사역자들을 경계하여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1:8) 엄히 경고하였습니다.

 

성경은 믿음의 결국은 영혼의 구원이라 하였습니다. 많은 교회들이 현세의 축복만을 주장하며 마음이 연약한 사람들을 미혹하여 세상을 향한 시기와 질투를 유발하고 재물에 눈을 돌리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재물은 우상숭배라 하였고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 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 가는 것보다 힘들다 하였습니다. 이 말씀들은 모두 재물의 속성을 말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여 재물이 사람의 마음을 주관하게 되면 그 마음이 교만하여 재물로 하나님을 대신하려 하고 스스로 자기를 높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영생은 영원한 생명을 의미합니다. 예수님 앞에 나온 부자 청년은 어려서부터 모든 율법을 잘 지키고 구제를 많이 하였지만 영생에 들어 가는 길을 터득하지 못했습니다. 성경은 영생은 참 하나님과 예수를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 기록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창세전에 자기의 종들을 부르시고 부르신 자들에게 기름을 부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모두가 영원한 생명의 문으로 나오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출처 : 세미한 음성
글쓴이 : 요나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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