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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편96:8)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

이요나 2007. 2. 26. 10:18

(시편96:8)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

 

(시96:8)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궁정에 들어갈지어다

 

지금까지 시편은 다윗의 기도와 믿음과 그가 바라는 소망의 세계를 향한 투쟁에 대하여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편기자는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 돌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이사야서 40편 이후의 글과 같은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 1000년 전에 이처럼 그리스도의 시대를 바라보며 그날의 감격과 기쁨을 노래할 수 있다니 다윗은 정말 위대한 선지자가 틀림없습니다.

 

I. 새노래

다윗은 1절에서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하였습니다. 여기서 새 노래란 새로운 노래라는 의미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향한 메시지를 의미한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까지 너희 열 왕과 선지자들이 너희의 보는 하루를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다 하셨으며 또한 세례 요한을 가리켜 여자가 나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자가 없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천국에서는 가장 작은 자가 저보다 크다 하셨습니다. 이것은 복음의 시대의 영화로움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A. 영광의 이름을 선포

다윗은 2절에서 그 영광을 노래하여 그 이름을 송축하며 그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2) 하였습니다. 이것은 영광의 찬송과 함께 복음의 메시지의 선포를 말한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그의 구원하심의 메시지 곧 구원의 기쁜 소식을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B. 영광의 능력을 선포

또 그는 그 영광을 열방 중에 그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하였습니다. 먼저는 구원의 기쁜 소식을 두번째는 그가 실제로 이 땅에서 행하셨던 위대한 일들 곧 영광 중에 나타난 그의 놀라운 기사들을 선포하라 한 것입니다. 이것은 그의 구원의 복음이 다른 종교와 같이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구원의 본체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실제로 이 땅에 나타나셨음을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의 광대하심 통치

계속하여 그는 여호와는 광대하심을 찬양하라 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신들의 영역에 대한 의식을 깨우치는 것으로 그러므로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요 만방의 모든 신은 헛 것이요 여호와께서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하였습니다.

 

성경은 이 세상의 신들이 없다 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가리켜 너희는 신이다 기록 하셨습니다.  세상에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신이 존재합니다. 바울은 너희 중에 이름을 알 수 없는 신이라는 신도 있다 하였습니다. 나는 일본에서 7년을 지냈었습니다. 사람들은 일본에는 8백만 신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그들에게 있어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먼저 그 모든 신들이 헛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사실 신이란 자신의 연약함을 보호하기 위해 또 자신의 어떤 소망을 성취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기를 지키고 자기의 소원을 들어줄 신을 자기가 세우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은 결국 자기가 나은 것으로 스스로 자신의 신을 만들어 놓고 그 속에 귀신을 불러 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다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늘 아래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의 권세 가운데 있다는 말씀입니다.

 

   2. 여호와의 존귀와 위엄 성소

계속하여 다윗은 여호와의 존귀와 위엄이 그 앞에 있으며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 성소에 있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지금 하나님의 성전 성소 곧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이 땅의 성소를 언급한 것입니다.

 

우리가 성소라 할 때 먼저는 모세의 회막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의 모형을 모세에게 보여 이 땅에 하나님의 성소를 짓게 하시고 그곳에서 백성들의 예배를 받으셨습니다. 다시 말하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만나기 위해 하강하여 거하신 곳을 말합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은 다윗으로 하여 하나님의 거하실 하나님의 성전을 짓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솔로몬의 성전입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기도하여 범죄한 하나님의 사람이 이곳을 향하여 손을 들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죄를 용서하여 달라고 기도 하였으며 먼 곳 이방에서 하나님의 성소를 향해 기도하는 백성들의 기도를 들어 달라 하였습니다.

 

그러나 범죄한 이스라엘의 멸망과 함께 영광스런 하나님의 성전은 모두 파괴되고 하나님의 성전은 이제 더 이상 이스라엘 속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주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친히 하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위로 올라 가실 때에 그가 사로잡은 사람들에게 성령을 주시어 이 땅에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셨습니다(행2장, 엡4장).

 

그러므로 이제 주 예수를 믿는 우리의 몸은 하나님이 거하신 성전인 것입니다(고전6:19). 그러므로 성경은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3:16)하였고 다시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전3:17) 기록하였습니다.

 

II. 여호와 이름에 합당한 영광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9)

 

다윗은 7절에서 만방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매우 두려운 경고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을 가로채려는 무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들은 입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말하고 있습니다만 그들은 광명한 천사의 얼굴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는 자들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참으로 영광스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주의 은혜로 구속함을 받아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여 그와 함께 하나님의 영원한 기업을 물려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몸을 그의 성전으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황송하게도 주 하나님 여호와께서 냄새나고 죄와 허물로 얼룩진 우리 속에 거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얼마나 그의 백성들이 주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으면 주께서 친히 사람의 속으로 들어 오실 생각을 하셨겠습니까?

 

에스겔 선지자는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겔36:27) 하였습니다. 주의 부르신 백성들이 얼마나 불순종하였으면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친히 들어 오셨겠습니까? 그러므로 주께서 우리 몸을 성전 삼으신 것은 우리와 맺은 온전한 약속을 이행하시기 위함이며 이로서 우리는 그의 거룩한 성도라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다윗은 8절에서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하였습니다. 주님은 십자가 고난을 받으시기 전에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아버지께서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냈고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다 하였습니다(요17:6-8). 또 주님은 필라델피아 교회를 칭찬하여 너희가 적은 능력으로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모든 사람들에게 임할 환란에서 지키리라 하셨습니다.

 

만약 월드컵에 나간 선수가 명예롭지 못한 행동으로 우승을 하였다면 그는 그의 나라의 이름을 욕되게 한 것입니다. 또한 국가의 대표가 되어 나간 대사들이 도박과 마약에 연루되었다면 그들은 국가의 이름과 명예를 더럽힌 것입니다. 이와 같이 주의 나라를 물려 받을 주의 사람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합당하지 못한 일들을 하였다면 그는 멸망을 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A. 아름다움

그러면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이란 무엇일까요? 먼저 아름답고 거룩함입니다. 여기서 아름답다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의 지식에 이르기까지 충만한 것을 말합니다. 실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나는 수많은 목사들이 이 문제에서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 생각합니다. 택하심과 부르심만 생각하고 신학교 졸업장을 가지고 목사의 행세를 하려는 것은 참으로 무모한 일입니다. 그들은 결국 그들 가운데 나타나는 능력으로 인하여 버림을 받게 될 것입니다(마7:21-24).

 

그러므로 바울은 우리가 다 하나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엡4:13) 하였으며 다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3:16,17) 하였습니다.

 

 B. 거룩함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것의 두번째는 거룩함입니다. 만일 그리스도인이 이것을 상실하면 그는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이라할 명분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셨고 또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온 땅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하다 하셨습니다.

 

거룩함이란 하나님의 신성을 뜻합니다. 이 신성은 오직 하나님만이 갖고 계신 것으로 그가 임재하신 곳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위엄입니다. 이 거룩함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에게는 그의 거룩함이 나타나야 합니다.

 

만약 어떤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일과 싫어하시는 일들이 나타난다면 그는 하나님의 신성 곧 거룩함을 상실한 것입니다. 주님은 그의 제자들이 여호와의 거룩함을 상실할 것을 염려하여 하나님께 간구하여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입니다(요17:17)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너희가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하여진다 한 것입니다.

 

III. 여호와의 통치 공평과 공의

저가 임하시되 땅을 판단하러 임하실 것임이라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13)

 

끝으로 다윗은 여호와의 통치를 말하여 열방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 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할지라 저가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리라 할지로다 하였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의에 대하여 죄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주의 나라를 위해 세상을 다스리시는 통치 기준으로 의라 함은 예수께서 하늘로 올라가심이요 죄라 함은 저희가 주를 믿지 않음이요 심판이라 함은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요16:8-11)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 속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주께서 통치의 기준으로 의를 세우신 것은 언약하신 그의 날에 이 땅에 오시기 위한 것입니다. 이 땅은 처음부터 의를 상실하고 어느 때라도 의롭지 못한 세상은 주를 맞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의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을 의롭다 하셨고 그의 의로운 말씀을 따라 세상을 심판할 때를 정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그의 오시는 날에 하나님의 공의가 들어나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기 위함입니다. 이로서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이 즐거워 할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 나로하여 주의 나라를 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도 주께서 하감하시여 주의 의로운 백성들을 위로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주의 영광이 임하게 하옵소서 주는 영원히 찬송을 받으실 우리의 왕이시니이다. 아멘 아멘. 할렐루아!

출처 : 세미한 음성
글쓴이 : 요나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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