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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편강해78:7,8) 신흥종교 운동과 교회의 목적

이요나 2007. 2. 26. 10:22

(시편78:7,8) 신흥종교 운동과 교회의 목적

 

(시78:7,8) 저희로 그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의 행사를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 계명을 지켜서 그 열조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은 하나님께 충성치 아니한 세대와 같지 아니 않게 하려 하심이로다

 

시편 78편은 역사적인 성가라고 하겠습니다. 다시 말하여 시편 78편 속에는 이스라엘의 역사가 함축되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는 구약 성경을 말한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은 왜 이처럼 우리나라와 관계없는 이스라엘의 역사에 치중하고 있을까 하는 의심을 갖게 합니다.

 

또한 그 의심의 한편에는 현재까지 이르는 이스라엘의 고난에 대한 회의들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민족으로 하나님의 짝 된 이스라엘이 어찌하여 그리도 비참하게 외세의 핍박을 받았으며 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질문들은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크리스챤들에게도 적용되는 회의들입니다. 물론 세상에 자랑할만한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과 부유하게 잘 살고 있는 크리스챤들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크리스챤들은 오늘을 어제처럼 고심분투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소망을 갖고 주께서 내 고난을 돌아 보시며 내 애절한 기도를 들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생활 하고 있지만 그 내면에는 나는 과연 하나님의 복받은 사람인가? 과연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그분은 나의 기도 소리를 듣고 계신 것인가? 또한 성경에 기록된 바와 같이 언약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실현될 것인가? 하고 회의를 갖습니다.

 

아마 78편을 쓴 시편기자 아삽도 우리와 같은 마음을 갖었었는가 봅니다. 우리가 77편에서 살펴 보았듯이 그리스도인들이 환난을 당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청하여 근심하며 밤을 맞도록 손을 들고 기도하다가도 금방 지난날의 자기 죄와 허물들이 떠 올라 우울증에 빠져 버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실 것인가? 하나님의 은혜는 이제 끝났는가? 하나님께서는 나 같은 존재를 돌아 보지 않으실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마치 하나님을 인간과 동일한 관계성 잣대로 놓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시편기자는 이것은 나의 연약함이라 말하며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 곧 여호와의 옛적 기사들을 기억하며 주의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행사를 깊이 생각하리라(시77:6-12) 하고 마음을 돌이켰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이러한 믿음의 회복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큰 열쇠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있어 가장 큰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거부하려는 내적인 교만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교만은 스스로 자기비애에 빠져 하나님을 오해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오늘 시편 77편에서 아삽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환난 중에 믿음을 상실하고 스스로 연약함에 빠져드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살펴 볼 말씀은 종말의 어려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말씀인 것입니다.

 

I. 성경의 목적

시편기자는 1절에서 내 백성이여 내 교훈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기록하였습니다. 이것은 지금 아삽의 입을 빌어 주께서 그의 자녀된 백성들에게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교훈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은 자기를 비방하는 바리새인들에게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7:16,17)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오늘날 교회를 통하여 듣는 메시지가 무엇을 중심으로 된 것이냐를 가늠할 수 있는 말씀으로 누가 하나님의 보내심을 빙자하며 설교를 하드라도 그것이 성경의 바른 교훈이 아니면 그는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의 보내신 사람은 아닌 것입니다. 주께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내가 너희를 보낸다 하였고 다시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을 저희에게 주었다(요17:8) 하셨습니다.

 

또한 바울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라(딤후3:16,17) 증거하였습니다.

 

오늘날 교회의 잘못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이라는 논리를 들어 복음전도에 초점을 맞추어 설교하고 기도운동을 비롯한 모든 행사를 교회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사람들은 종교활동에 매여 맷돌을 돌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물론 우리가 복음전도를 맡은 것은 사실입니다. 전도는 교회의 임무이며 그리스도인의 사명과 임무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복음전도는 우리의 지혜와 열성과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바울은 내 말과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전2:4,5) 하였습니다.

 

II. 신흥종교와 배교

얼마 전 세계 최대교회를 자랑하는 미국 새들백 교회의 릭워렌 목사가 한국을 방문하여 상암 운동장에서 거대한 집회를 열고 또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수만의 한국인 목사들을 대상으로 교회성장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흥미로운 일은 이 집회가 마치 한국교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교두보처럼 대형교회를 목사들이 주축으로 집행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저서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은 우리나라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습니다. 물론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양식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그가 하나님의 성도들에게 잘못된 신앙의 노선을 제공하는 신흥종교 운동가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미 그는 자신의 설교와 글에서 모든 사람들을 위한 더 살기 좋은 지구를 만들기 위한 사회계획(P.E.A.C.E.)을 설립하는 사람들을 세우기 위하여 시간과 힘을 쓰고 종말에 대한 성경예언을 무시하라고 그의 수행자들을 독려고 있습니다.

 

그는 사도행전 1장에서 사도들이 예수님께 이스라엘의 회복(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이 언제 이때냐 물었을 때 답변없이 단호하게 말미를 바꿔 그날에 대해서는 너희가 알 바 아니요 너희는 오직 성령의 능력을 받아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라 하셨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예수님께서 그날과 그때를 모른다고 하셨기 때문에 왜 우리가 그것을 알려고 노력해야 하는가? 반문하며 지금 우리가 확실히 알아야 하는 것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복음을 들을 때까지는 예수께서 결코 오시지 않을 것이다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전인수격인 성경해석입니다.

 

릭 워랜은 이 지구의 평화의 실현은 사람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라 말하며 자신은 이를 위하여 세움을 받은 종이라 역설하며 하나님께서는 25년 전 나와 일곱 명의 사람들을 선택하여 새들백 교회를 세우라 명령하셨다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그는 이 사회계획을 성취하기 위해 정부 지도자나 국제연합 그리고 카톨릭과 손을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가 한국 집회를 마치고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일을 만나려 했던 일이 무산된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릭워랜이 신흥종교가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은 신흥종교의 리더 댄 킴벌이 쓴 ‘새로운 세대를 위한 포도원 기독교’ 책의 서문에서 ‘이 책은 목적이 이끄는 교회가 포스트모더니즘 세상에서 보여질 수 있는 상세한 예를 들고 있으며 나의 친구 댄 킴벌이 문화와 신흥세대에 도달할 수 있는 강한 욕구를 가지고 열성적으로 쓴 훌륭한 저서’라고 진술하였습니다. 

 

갈보리채플 운동을 일으킨 코스타메사 갈보리채플의 척스미스 목사님은 오래 전부터 종말의 때에 일어날 신흥종교에 대해 심히 염려하였습니다. 그리고 2006년 3월에 신흥종교 운동으로 향하는 갈보리 채플 목사들이 갈보리 채플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모든 갈보리 채플 목사들에게 보낸바 있습니다.

 

사실 이 신흥종교 운동은 현대 교회 역사 속에서 꾸준히 지속되어 왔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성령운동을 중심으로 교회성장을 주도했던 빈야드 운동과 한국교회에 깊게 뿌리를 두고 있는 오순절 계열의 교회성장 운동입니다. 대게 이들은 전도에 그 초점을 두고 있으며 피터 와그너, 로버트 슐러, 빌 하이벨스의 교리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을 주창한 릭워렌 목사도 이들과 동일 선상에 있음은 이미 표면화된 일입니다.

 

그러나 내가 염려하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가 오랜 영적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서 이들의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한국교회의 대표주자인 조용기 목사, 옥한음 목사, 이동원목사가 릭워렌의 목적이 이끄는 교회 운동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이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하여 그리스도의 강림의 날에 대하여 쉬 동심하지 말라 권면하며 ‘누가 아무렇게나 하여도 너희가 미혹받지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라’(살후2:3) 경고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배도’(아포스타시아) 라는 단어입니다. 이것은 ‘떠나다’ 라는 말과 배신이란 말의 합성어로서 혁명이란 구실로 군대를 일으켜 왕에게 반란을 하는 것을 말한 것으로 바울은 디모데에게 ‘후일에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떠나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게 될 것이라’(딤전4:1) 경고하였습니다.

 

흥미롭게도 오늘 우리가 살펴 보는 시편 78편은 하나님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떠나 배교하는 원인과 그 배경을 다루고 있으며 56절부터 58절에서 이스라엘의 배교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두려운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배교한 자는 다시 돌이킬 수 없다’(히6:4) 증거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말씀이며 오늘날 우리가 얼마나 경계해야 할 말씀입니까?

 

III. 사역자를 세우신 목적

아삽은 2절에서 “내가 입을 열고 비유를 베풀어서 옛 비밀한 말을 발표 하리니 이는 우리가 들은 바요 아는 바요 우리 열조가 우리에게 전한 바라” 기록하였습니다. 성경이 비유로 된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 하나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바로 알기 쉽게 하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만 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로서 성경이 사단에게 훼방을 받지 않고 오늘에까지 이른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천국비밀을 선포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 너희에게는 주어졌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한다’(막4:11) 하셨습니다. 이를 위하여 예수님은 만세 전에 택하시고 부르신 사람들에게 성령을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세례 요한이 증거한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세례인 것입니다.

 

또한 주님은 비유에 숨긴 뜻을 바로 이해하기 위하여 ‘너희가 무엇을 어떻게 들을 것인가 삼가 주의하라 너희가 헤아리는 헤아림으로 받을 것이요 더 받으리라’(막4:24, 눅8:18)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부름 받는 자들이 성경해석을 위한 부단한 연구와 사고를 해야 할 것을 언급하신 것입니다.

 

아삽은4절에서 “우리가 이를 그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 능력과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말씀 사역자들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말씀을 맡은 자들에 관하여 말한 것입니다.

 

바울은 영혼의 구원에 관하여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자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10:14, 15)증거하였으며 다시 “그러나 저희가 다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이사야가 가로되 주여 우리가 전하는 바를 누가 믿었나이까”(롬10:16) 하였습니다.

 

또한 여기서 우리는  ‘숨기지 아니하고’ 라는 말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내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모두 너희에게 전하였다 하였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 된 교회를 위해 주신 하나님의 교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누구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스스로 선별하고 수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을 그에게 더할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치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계22:18,19) 기록하였습니다. 

 

아삽은 계속하여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열조에게 명하사 저희 자손에게 알게 하라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후대 곧 후생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자손에게 일러서”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셨다는 말씀에 대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야곱은 찬탈자 곧 사기꾼이란 뜻입니다. 그는 태어나기도 전해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았지만 태어남으로부터 야곱이란 이름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쌍둥이인 형의 발목을 잡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으로 우리 택함을 받은 자들도 태어남으로부터 탈취 본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지금 우리가 처음부터 인간의 속성을 갖고 있었음을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법도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증거와 법도를 후대 곧 후생 자손들에게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자손들에게 일러서’라는 말씀입니다. 알게 하라는 말씀은 깨우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정하신 모든 증거와 율례와 법도 속에 하나님의 계획이 감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복음전도의 방법과 성경공부의 비밀을 알 수 있습니다.

 

IV. 교회의 목표

이제 아삽은 그 목적에 대하여 “저희로 그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의 행사를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 계명을 지켜서 그 열조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여 그 심령은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한 세대와 같지 않게 하려 하심이로다”(7,8) 기록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 곧 예수 그리스도의 날을 말한 것입니다. 히비르서 기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나아갈 바를 모르고 나아갔으니 이는 ‘오직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히11:10) 말하였고 다시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히11:16) 증거하였습니다.

 

또한 베드로는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같이 나도 이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벧후1:14) 하였으며 바울은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린다’ (빌3:20)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믿음의 증인들이 성경에서 그 소망을 깨달은 것을 증거한 것입니다.

 

여기서 ‘완고하고 패역하다’는 말은 고집이 세어 배반의 길로 나간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이 그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기 고집대로 나아간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곧 배반(페역)이라 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그의 계명은 그를 지키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직하게 하고 충성의 심령 곧 온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신학교를 졸업한 후 마치 목사의 자격증을 받은 것처럼 착각하고 교회를 세우고 교회성장에 급급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나는 그러한 시스템을 통하여 목사 안수를 받은 분들이 과연 주께서 택하시고 부르신 목사들인가 의심을 갖습니다. 만약 그들이 택하심과 부르심을 받아 성령세례를 통하여 직분을 받은 그리스도의 종들이라면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권면

바울은 오직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가진 우리에게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  너희가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우리가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히10:35-39) 라고 역설하였습니다. 부디 당신의 소망이 끊어지지 않도록 성경으로 돌아가시기를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 우리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로 주의 기이한 행사와 능력을 알게 하시여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닫게 하소서. 그리하시오면 우리가 능히 주의 복음을 후대에 전하오리다.

출처 : 세미한 음성
글쓴이 : 요나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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