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강해/로마서강해

(롬12:1-2) 영적예배(reasonable service) 1

이요나 2007. 2. 27. 13:45

(롬12:1-2) 영적예배(reasonable service)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에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1,2)

           

오늘은 로마서 12장입니다. 로마서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장부터 11장까지 그리고 12장부터 16장까지입니다.. 1장부터 11장까지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라는 로마서 대주제을 변증하기 위한 신학적인 분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바울은 1장에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에 대한 출발과 그 목적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한 신적요소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믿음으로 의인이 된 사람들의 삶에 나타나는 영적 현상을 세부적으로 파헤치고 그리스도인들의 잘못된 생각과 그 원인에 대하여 파헤쳤습니다. 그뿐 아니라 바울은 우리에게 있어서 근본적인 힘이 무엇인가를 논리적으로 전개하여 육체의 연약속에서 고통받는 우리에게 소망과 인내와 용기를 붇돋아 주었습니다.

 

바울은 12장에서 16장까지 의인들의 삶의 실천적 규범에 대하여 열거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합당한 삶의 지침이기도 합니다. 먼저 바울은 로마서 12장 서두에서 "영적예배(reasonable service)"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경의 "영적예배"란 다른 번역서에는 "합당한 예배" 또는 "당연한 예배"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해석에 대해 우리는 나름대로 깊이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바울은 1절에서 "너희를 권하노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탄원을 내포한 명령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도 다른 성경은 "간원하다"(I beseech thee),"탄원하다"(I plead with you),부탁드립닌다(I beg you)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우리가 여기서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지금 바울은 우주 만물의 창조자의 자비를 하심으로 우리에게 탄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두려운 말씀입니까?

 

바울은 앞에서(롬10:21)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선포된 말씀을 인용하여 "순종치 아니하고 거스려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고 기록하였습니다. 만군의 하나님이시며 창조자이시며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불순종하는 자들에 대하여 이처럼 인내를 하셨음을 생각할 때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 것인가를 다시금 알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켈 선지자를 보내어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 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의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겔33:11)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로마서 15장 30절에서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 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나로 유대에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에게서 구원을 받게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한 나의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음직하게 하고 나로 하나님의 뜻을 좇아 기쁨으로 너희에게 아나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롬15:30-32)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 백성의 거역함이 어느정도의 역사를 갖고 있는지 우리를 새삼 놀라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더 놀라게 하고 있는것은 그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바울의 시대를 넘어서 또한 우리의 교회시대를 초월하여 지구의 멸망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향하여 손을 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바울이 이방인을 위하여 기름부음을 받은 사도라는 그 직책을 잊지 말아햐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택한백성 이스라엘을 빙자하여 우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이 글을 쓸 때 이미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시간은 70주간 중 마지막 7시간을 남겨두고 이방인의 때를 가르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다니엘 선지자를 통하여 "62이레 후에 기름부음을 받는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단9:25)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이스라엘은 마지막 7주간을 남겨두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바울이 지금 말하는 것은 이스라엘을 빙자하여 그리스도의 기업을 상속받을 우리를 향하여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6장 17절에서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교훈을 거스려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드을 살피고 저희에게서 떠나라" 하였습니다. 또 바울은 고린도전서 1장10절에서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하였고 11절1절에서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 말하였습니다. 또 혹시 보기에는 별 볼일 없게 보일지라도 말씀을 인도하는 자들에게 복종하라고 말하였습니다.(고전16:16, 빌2:29, 히13:17 참조)

 

바울이 이처럼 에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성령으로 간곡히 말하는 부분을 살펴보면 그 당시에 바울이 염려하고 있던 그것이 아직도 우리 교회의 문제들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교회는 지금도 계속 분열되고 있습니다. 교회가 분열된다는 것은 자기들의 생각의 불일치로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나누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 교회 안에서 지도자들과의 안력다툼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볼 때 참으로 비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바울의 권고를 더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의 일치와 지도자들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일 것을 강조하던 바울의 권고는 어느새 하나님과의 화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후5"20)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미 회개를 하지 않으면 않될 시간이 다가 오고 있음을 의미 합니다. 이제 이방인의 시간이 끝나면 다시 이스라엘의 마지막 시간이 도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주 안에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라"(엡4:1) 라고 말하였으며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하여 "종말로 형제들아 우리가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니 곧 너희의 향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살전4:1)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벧전2:11) 말하였으며 요한 사도는 교회의 시대 맨 끝에 먼저가서 계시록에서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안약을 서서 발라 보게하라"(계2:18)고 외치고 있다. 바울은 이처럼 긴박한 교회 시대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이방인의 사도로서 그들에게 아주 간곡한 말로 "주의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받으시는 산제사로 드리라"(롬12:1)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우리에게 그렇게 간곡한 어조로 간구하는 의미는 범죄한 우리의 애초로움 때문이 아닙니다. 그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하심과 자비하신 은혜에 대한 심령의 표현인 것입니다. 아마 바울은 이글을 쓰면서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시116:12)라고 말한 다윗의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

 

그러나 바울은 지금 하나님께서 수쳔년 동안을 이스라엘을 향하여 팔을 벌리시고 돌아 오기를 기다리셨던 하나님의 자비를 생각하며 또 그의 사랑이 끊어지지 않아 차라리 범죄한 그 백성을 버리지 못하고 멸망의 날 끝에서 구원의 날을 설정하신 그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자기에게 복음을 맡긴 이방교회에게 곧 다가 올 고 고통의 시간들을 바로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은 우리의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또 바울이 우리의 몸을 산제사로 드리라는 데는 또 다른 절대적인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은즉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라"(고전6:19)고 선포하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잘못 생각하면 우리는 우리의 몸에 대하여 오해를 할지 모르겠습니만 "너희 몸으로"라는 기록은 킹제임스 성에은 "in your body and in your spirit"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몸과 영혼 그 모두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몸으로 산제사를 드리라는 것은 몸과 마음과 영혼을 모두 그에게 제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로 바울은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하려 함이니라"(고후5:15) 말하였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몸을 학대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방신 예배에는 인간의 몸을 자해하고 태워서 바치는 의식을 행하며 이방인 여사제들은 창녀로서 생활하기도 하며 성적인 종교의식을 자행하였습니다. 이러한 것은 오늘날 우리 기독교 안에도 스며 들어왔습니다. 지난 주 이것이 알고 싶다 라는 프로를 보신 분들은 참으로 분노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 방송을 보면서 어찌 가슴 아픈지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거기에 나온 부활과 휴거라는 타이틀로 선교원을 운영하는 목사는 과거 이 장림 종말론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석하였던 다미선교회 잔당이었습니다. 그 목사는 사람 몸에 있는 악귀를 쫓아낸다는 명분으로 자기를 섬기는 한 가정의 아내와 그 어린 딸을 성폭행 하였습니다. 그는 자기 조카도 범하여 가출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그 어린 소녀의 부모 즉 그 아버지와 자기 몸을 범한 그 어머니의 맹신입니다. 그들은 2006년도에 주께서 오시는데 그때 옴에 악귀가 있으면 휴거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기 가족을 사랑하여 하나님의 계시로 그 목사님에게 그 일을 시켰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천인공로할 일입니까? 나는 주께서 그를 용서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미 성경에 그가 받을 게헨나가 준비되어 있음이 기록되었으니까요,,

 

성경은 이미 우리에게 이러한 문제가 일어 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거짓선지자와 거짓교사가 일어 날 것은 주께서도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취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좇지말고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미리 말하고 증거한 것과 같이 위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살전4:3-6) 기록하였습니다. 부디 자신의 성결한 믿음을 지켜 주의 분노가 우리 영혼에게 임하지 않도록 힘써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