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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18:10) 실패와 성공의 조건

이요나 2007. 5. 13. 11:09

(잠언18:10) 실패와 성공의 조건

 

(잠18: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성공적인 인생경영은 자기 마음을 어떻게 잘 다스리느냐에서 출발한다고 하겠습니다. 우리말에 세상만사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씀이 있습니다만 자기 마음을 온전히 다스린다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 안에 살아 가는 우리가 성공적인 지도자 상이 되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과 꼭 해야만 할 일들을 언급하였습니다. 이 세상 최고의 지도자의 반열에 오른 솔로몬의 인생철학은 하나님 앞에서 체험한 인생경륜의 해답이라 하겠습니다.

 

I. 무리에서 나뉘는 자(1-9)

무리에게 스스로 나뉘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1)

 

  A. 사단의 역사

솔로몬은 서두 무리에게 스스로 나뉘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분열을 획책하는 교만한 마음을 경계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교회에서나 국가, 사회조직에 있어서도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누가 그가 속한 조직에서 나뉘고자 한다면 그것은 어떤 기준과 질서로부터 이탈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다시 말하여 그 조직의 규정과 질서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요한은 그의 서신에서 적그리스도에 대하여 경계를 요구하며 저희가 우리에게서 나갔으니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저희가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않음을 나타내려 함이니라(요일2:19) 하였습니다.

 

교회가 탄생한 이래 사단은 끊임없이 교회의 분열을 획책하여 왔습니다. 사도행전 6장에는 식탁의 봉사 문제로 히브리여인들과 헬라계 여인들이 분쟁하기 시작하였고 또 안디옥 교회에서는 구원의 문제에 교리적 충돌을 획책하였습니다. 이에 바울은 천사라 하드라도 우리가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지어다 하고 엄히 경계하였습니다.  또 어디 그뿐입니까? 바울이 개척한 교회 안에서도 서로 게바 속한 자다, 바울 파다, 아볼로 파다 하면서 서로 분쟁을 하였습니다. 바울은 너희가 사람도 아니다 책망하였습니다.

 

 

B. 분열하는 자들의 특징

솔로몬은 분열을 초래하는 자들의 특성을 말하여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하였습니다. 명철이란 사리판단 능력을 말합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며 계속 자기들의 주장만을 내 세우고 있습니다.

 

나는 가끔 이단에 빠진 사람들과 또 지나친 교리를 주장하는 믿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이들을 설득한다는 것은 부시 대통령이 김일성 위원장을 설득하는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들은 불의로 진리를 훼방하는 자들로서 감당하지 힘든 사람들입니다. 이에 유다서에도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유1:19) 기록 하였습니다.

 

또한 이들의 특성은 부끄러운 것을 느끼지 못하며 다투기를 좋아합니다. 한마디로 얼굴이 두껍고 뻔뻔합니다. 그들이 그런 것도 자신들의 말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설혹 알고 있다해도 자신들의 주장한 것을 바꾸면 자신들의 토대가 무너지기 때문에 고집을 부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미련한 자의 입은 그 멸망이 되고 그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7)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4) 하였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이런 사람을 만나 본 일이 있는지요? 나는 미국 갈보리채플의 척 스미스 목사님을 만났을 때 맑고 깊은 거대한 생명의 강을 만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의 위엄은 스스로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권능자의 입술에서 나오는 능력이었습니다.

 

또한 이들의 특징은 남의 말을 하기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남의 말을 하는 것처럼 흥미로운 일은 없습니다. 사람들과 동아리 틀고 말하다 보면 금방 다른 사람들의 흉으로 꽃을 피우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 그 사람은 다른 곳에서 나를 흉보고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7:1,2)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9절에서 자기 일을 게을리하는 자는 패가하는 자의 형제니라하였습니다. 얼마전 서울시에서 부성실한 직원들을 색출하여 퇴출하기로 작정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퇴출명단에 든 사람들이 모여 부당한 처사라고 데모를 하였습니다. 그들에게는 나름대로 변명이 있겠지만 자기가 맡은 일을 충실히 하지 않는 사람들 데리고 있는 그것으로 한 집단이 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서에서 게으름을 익히며 이집저집 다니며 말을 물어내는 여인들을 경계하였습니다. 

 

II. 여호와의 강한 망대(10-15)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12)

 

A.     여호와의 이름

솔로몬은 그의 이름을 말하여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성이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10) 하였습니다. 그는 아직 주께서 나타나지 않으셨던 연고로 자기에게 보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견고한 망대라 부른 것입니다. 이것은 그의 백성을 지키시는 여호와를 찬양한 것입니다. 솔로몬은 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견고한 망대를 세우시고 주를 믿는 의인된 백성들을 안전하게 지키시는 것을 본 것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을 때 백성들이 너를 보낸 자가 누구냐 물으시면 무어라고 해야 합니까? 물었더니 하나님께서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I am that I am (출3:14) 라 하시며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독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YHWH)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 (출3:15) 하셨습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그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이름에 관한 첫번째입니다.

 

또한 신약에서 우리는 흥미로운 이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리아의 남편 요셉이 정혼녀마리아가 잉태했음을 알고 근심하고 있을 때에 주의 사자가 그에게 현몽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더라 (마1:21) 하였으며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심이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더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23) 하였습니다.

 

주님은 주 하나님께 기도하여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요17:6)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이름은 진리의 말씀으로 오신 우리의 구원자 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또한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여러 곳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 곧 야훼입니다. 우리의 구속주, 우리의 무엇무엇 되신 주란 뜻입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성경에는 여호와의 나타나신 능력에 따라서 그 이름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으로 그의 독생자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 나타나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은 준비하시는 여호와라는 뜻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평안을 위해 기도할 때 그들은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으며 대적들과 싸워서 이겼을 때 그들은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의 이름에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민족은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여 여호와 쉐바를 외쳤으며 질병의 고통에서 치료하시는 여호와 라파를 만났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그 백성들에게 나타나신 능력에 따라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웠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당신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그분은 바로 임마누엘 곧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그분은 이 땅에 모든 사람들을 자기의 피로 구속하시기 위해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여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요17:6) 하셨습니다. 여기서 말씀하신 아버지의 이름이란 진리의 말씀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언급하신 것입니다.

 

B.     인간의 견고한 성

흥미롭게도 솔로몬은 10절에서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 안전함을 얻는다 말하고 이어서 부자의 재물은 그의 견고한 성이라 그가 높은 성벽같이 여기느니라(11) 하였습니다. 정말 의미 있는 말씀의 대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부자의 재물을 찬양한 것 같습니다만 앞뒤 문맥을 볼 때 이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인 당신이 무엇에 의지하여 안전한 삶을 사느냐 묻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크리스챤 중에서도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어 축복을 많이 받아야 선교를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한 잘못된 믿음으로 교회를 나가고 또 잘못된 교회 지도자들은 전도를 빙자한 이상한 교리를 만들어 교회를 재물로 부흥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낙타를 타고 바늘구멍으로 들어가기보다 힘들다 하셨습니다. 이것은 부자들은 천국에 들어 갈 수 없다고 하신 말씀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주장하는 재물의 속성을 말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지 않는 것은 그 마음이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라(12) 하였습니다. 이 교만은 재물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재물이 있는 자는 재물로 자기의 성을 구축하고 그 무엇이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이 교만하여 바라보지 못할 것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재물은 우상숭배라 한 것입니다.

 

C.     지식에 귀를 기울이는 자(15)

솔로몬은 15절에서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15) 기록하였습니다. 예로부터 하나님을 견고한 망대로 삼는 성경의 증인들은 그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왔습니다. 그들은 모두 기록하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될 것을 믿고 그 말씀에 의지하여 모두 하나님의 아들과 함께 기업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요즘 유행하고 부흥하는 교회들을 보면 지식을 바탕으로 하지 않고 어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곧 자신들의 무지함으로 인하여 그 영혼의 만족을 얻지 못하고 예정하신 심판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III. 성령의 선물(16-24)

선물은 그 사람의 길을 너그럽게 하며 또 존귀한 자의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16)

 

A.     사람의 마음을 사는 선물

솔로몬은 16절에서 선물은 그 사람의 길을 너그럽게 하며 또 존귀한 자의 앞으로 그를 인도하느니라 하였습니다. 사람 마음이 간사하여 노하였다가도 선물을 받으면 반색을 하고 풀어집니다. 사람이 선물을 받으면 그 사람에 대해 너그러운 마음을 갖게 되어 그에게 실수가 있어도 넘어가게 됩니다. 또한 그에게 은혜를 베푼 마음에 주변의 좋은 사람들을 소개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좋다 하였습니다. 그러니 선물은 주고 받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 말씀이 우리에게 말하는 의미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약에는 하나님의 선물에 대하여 많은 기록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회개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선물을 주실 것이라 전하였으며 바울은 에베소서 2장에서 구원의 은혜의 선물을 말하였으며 다시 4장에서 주님께로 오는 성령의 선물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선물을 주의 성도들을 온전케 하기 위해 미리 말씀하신 성령의 세례를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성경의 선물을 주신 것은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시기 위함입니다. 공의는 하나님의 공평을 따라 나타납니다. 각 사람들이 자기의 욕심을 따라 판단하고 자기의 유익을 따라 다툼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판결이 제비를 뽑는 것과 같이 그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공의가 나타나시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3:17)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선물의 특성은 화평입니다. 천사들의 노래와 같이 하늘 높은 곳에 영광이 이 땅에서의 화평이란 말씀과 같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 땅의 화평을 원하면서도 지구상에서 전쟁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이 땅에서 평화를 실현하겠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의 평화는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그 날에 성취될 것입니다.

 

화평은 사람들의 입술의 열매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합니다. 흥미롭게도 하나님은 학벌과 문벌이 좋지 않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구변(말재주)와 또 많은 지식을 주셨습니다. 사실 고린도 교회는 다른 교회보다도 더 많은 은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 잘났다고 파벌을 일으키며 다투어 교회의 분열을 야기 했습니다.

 

오늘날도 정치권을 비롯한 공동체들을 보십시요. 연일 말의 전투가 시작되어 계속 분열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실정도 사실은 말에서 비롯되었다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작은 혀는 거대한 배를 움직이는 키와 같고 온 집을 불태우는 작은 불과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야고보는 혀를 지키는 자는 온 몸도 제어할 수 있다 한 것입니다.

 

말의 지식은 하나님의 진리 속에 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내 것을 가지고 내 영광을 나타내며 또 장래 일을 너희에게 이르시리라 하셨으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자의 귀는 지식을 구하느니라(15) 하였습니다. 이는 진리의 지식이 주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그의 제자들을 통하여 진리를 성령의 선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야고보는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은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1:17) 하였습니다. 이 모든 선물들은 하나님의 기업을 물려받을 주의 성도들을 온전케 하기 위한 성령의 선물입니다.

 

 

B.     아내와 친구

솔로몬은 22절에서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천명의 귀빈들을 두었는데 그 많은 여인들을 어떻게 감당하였는지 나처럼 아내를 얻지 못한 자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내란 인생에게 있어 가장 귀한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또 에덴동산을 창설하신 후 아담을 위하여 그 아내 된 하와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러함에도 날이 갈수록 결혼하기가 힘들어 지는 것은 참으로 기이한 일입니다. 주님은 장차 우리를 그의 신부 된 아내로 맞이하실 것입니다. 그를 위해 그의 아내 된 우리는 성결한 아내의 도를 지켜 주의 재림을 맞을 준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솔로몬은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24) 하였습니다. 친구가 많다는 것은 그 사람의 교제의 폭과 대인관계의 성공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친구라도 자기의 이해관계 속에서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원수로 바뀔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형제보다 친밀한 친구를 얻는 것은 인생의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의 친구라 종은 비밀을 알 수 없으나 친구에게는 비밀이 없다 하셨습니다. 주님은 종 우리를 그의 친구로 삼아 주시고 아버지로부터 받은 그 모든 비밀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좋은 친구로부터 하늘의 좋은 소식들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