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상담

[스크랩] 내적치유와 성경적 카운슬링에 대하여

이요나 2007. 6. 16. 10:07

목사님, 안녕하세요^^
다른 질문이 있어서 까페에 들어와 둘러보다가 궁금증이 있어서요..

가난한 기도님님께서 상담심리학과로 진학하려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셔서 쓴 게시물에 달린 목사님의 리플 중에
'내적치유'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연구하여 만들어 낸
잘못된 것이라고 하셨는데요..
이것이, 혹시 일반 심리치료나, 일반적인 통계에 의한 정신치료
방법들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런데 교회에서 하는 성령사역..중에서도 내적치유처럼- 성령님의
만지심에 의해서 쓴 뿌리가 발견되고 과거의 상처받은 기억들이
떠올라 그 원인을 찾고 회개와 기도로 치유가 되는 것들을 경험했고
또 봐 왔는데..이 부분도 잘못된 것에 포함되는지요-

아.. 두번 째 질문은^^
성경적 상담스쿨은 언제 개강하는지 여쭙고싶습니다~
토요일에 있었던 것 같은데 잠시 휴강인지, 폐강인지^^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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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살롬 안녕하십니까..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은 자칫 잘못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말하는 내적치유란 우리나라 교계에 확산된 것을 말하는 것임은 틀림없습니다.

 

먼저 우리 크리스챤이  한가지 간과하고 있는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출발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사함을 받고

거룩한 하나님의 아들의 위치에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이 되었어도,,

아직 우리 생각과 습성과 몸의 습관들은 세상의 더러운 것에 그대로 사로잡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는 이미 죄없다 하심을 입은 하나님의 성도로서 출발하였고

그 누구도 이것을 돌이킬 수 없는 힘과 권세는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그리스도인의 할 일은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따라서,,

아직까지 우리의 생각과 육체 속에 살아서 역사하는 악하고 더러운 것들과 싸워 이기고

의로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그 방법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기도하며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를 얻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적치유를 하는 분들은 우리 과거의 쓴 뿌리를 찾아야 한다는 명목아래,,

과거 죄의 기억들 속으로 우리를 이끌고 가서 그 기억을 놓고 울고불고 회개하는

어리석은 일을 다시 되새기게 합니다..

 

성경은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행한다"(잠26:11)

기록되었습니다..주님도 이 말씀을 인용하신바 있습니다.

 

그러한 내적치유 프로그램은 원래 하나님을 거부한 심리학자 프로이트를 통해서

체계화 된 것으로 후일 그 과정을 공부한 목사들에 의해 기독교 안에 접목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옛날 자신이 겪었던 아픈 기억들을 다시 끄집어 내고

그것을 다시 회개하고 또 그 당시에 범죄한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며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하는

행위들을 하게 되는데 이런 것은 샤머니즘 곧 무당들도 하는 일입니다.

죽은 조상 까지 이끌어 내어 죄를 용서하고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여 보내기도 하지요,,

 

성경은 "그가 올라 가실 때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엡4:8) 하였고

다시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성경은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이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위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10,11)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주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을 다시 과거 속으로 이끌고 가

그의 지난 죄들 곧 이미 사함을 받은 죄들을 다시 묻는 것은 하나님의  양자된 거룩한 성도들을

십자가에 못밖는 죄를 범하는 것으로 이 죄는 사망에 이르는 죄에 속합니다.

아직 그들 속에 더러운 행위가 남았다 하드라도 성도의 은혜의 자격은 그 누구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그들이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미혹된 성도들은 다시 옛날 기억속으로 들어가

과거의 죄를 다시 불러내어 그 죄의 고통들을 기억하게 하고,,,

그것을 위해 다시 회개하고,,하는 동안 감정이 격해져서,

울고 불고 하지만 사실은 그것은 내적치유가 아니라 다시 죄를 되새기는 심령술입니다.

 

그런 행위를 하는 것은 마치 무당들이 조상들을 불러내어 죄를 씨어 내는 씻김굿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속이 시원한듯하고 무엇인가 영적 체험을 한 것 같은 느낌이지만,,

사실 그것은 영적 체험이 아니라기억속에 남아 있는 죄를 불러 내는 행위로 성경이 금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의 출발은 거룩한 성도 곧 죄없이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출발하였습니다.

더이상 누가 우리를 정죄할 수도 없고 우리의 과거의 죄를 물어 책망할 권세도 없습니다.

 

다만 아직 우리 의식과 육체의 습성을 벗어버리는 일만 남아 있는 것인데,,

그것은 오직 믿음생활로 해결되는 것이며 그 믿음은 성경의 말씀을 읽고 깨달아 지키는 동안

우리는 날마다 변화되어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의 모습으로 성화되는 것입니다

 

물론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만 하나님의 인내하심 속에 우리는 정죄 당하지 않고,,

회개를 통해 다시 거룩한 성도의 모습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을 믿되 성경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어떤 욕망을 성취하고자 하는

잘못된 교회의 가르침 때문에 사람들의 믿음이 성경의 말씀을 바탕으로 하지 못하고

도리혀 세상의 지식과 잘못된 이단적 사설을 따라 믿음의 행위들을 배워 종교활동화 되어 갑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의 믿음이 벗어나 율법화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날로 타락하고 겉 모습만 성도로 살아가기 때문에 다시 죄에 얽히게 됩니다

이로서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를 행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말로는 믿는 사람들이지만 그 행위가 마치 세상사람과 다를 바 없어

그들이 합당한 회개의 열매를 이루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직 믿는 사람들 속에 많은 연단과 고통의 생활이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미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간 사람들이 잇다 하였고 그들은 하나님이 안식하심과 같이 쉰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질문하신 성경적 카운슬링 스쿨은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토요모임은 앞으로 한달에 한번씩 이반포럼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매월 한달에 한번씩 만나 서로의 문제를 위해 기도하고,,

성경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더하여 벗어버린 육체의 고통들을

하나하나 벗어버리는 시간이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일을 위해 용기 있는 분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평안 하십시요

 

이요나 목사

 

출처 : 크리스챤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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