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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1:22) 진리의 순종

이요나 2007. 6. 28. 16:25

(베드로전서1:22) 진리의 순종

(벧1:22)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이제 1장 결론에 대한 말씀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앞에서 택하신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와 그로말미암은 진정한 구원 곧 영혼의 구원에 관한 메시지를 소아시아 지역에 살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전하였습니다.

평범한 사람 중의 하나인 베드로가 이처럼
 영혼의 구원을 찬양하는 위대한  편지를 썼다는 것이 실로 믿어지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글은 베드로의 영적인 아들 마가가 썼을 것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글은 베드로가 쓴 편지입니다. 이제 그는 더이상 평범한 어부가 아닙니다. 그는 성령의 충만함을 얻어 복음의 경륜을 터득한 성도의 지도자입니다.

I. 주께서 가져 오실 은혜
 베드로는 13절에서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 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하였습니다. 여기서 근신이란 말은 깨어서 정신을 차리라는 말입니다. 지금 베드로는 예수께서 우리에게 오실 때에 가져 올 은혜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요, 대게 보편적으로 성도들은 모두 우리가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서 꿈 속에서의 생활이나 또는 인테넷 공간에서의 활동과 같은 그런 보이지 않는 천국의 생활이 아마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여 제가 갈보리채플의 목회자가 되기까지 나 역시 그러한 천국개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얼마나 무식한 일인지요, 성경은
 처음부터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날을 언급하였고 또 그날에 우리가 주로부터 받을 은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가 받은 은혜를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더러운 혈과 육을 가진 인간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자격을 받았으니 이보다 더 큰 은혜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강의 은혜를 더하셨고 각양 은사를 허락하여 그리스도인으로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은혜를 내리셨습니다.

그러나 주의 은혜가 이것만이라면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 우리가 별로 자랑할 것은 못됩니다. 그들도 모두 자신들이 믿는 신으로부터 은혜를 받아 나름대로 평안의 복을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 사도는 우리에게 믿음의 결국은 영혼의 구원이라 말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영혼의 구원이란 것을 생각할 때 그것은 인터넷상과 같은 가상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것이라는 데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죽어서 전혀
 다른 공간 즉 하늘 어느 공간에서 영화처럼 산다고 할 때 그것은 우리가 들어가 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말할 수 없고 믿을 많한 소망이 되지 못합니다. 불교신자들도 천국이 있다고 하고 마호멧도 천국을 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서
 우리가 살던 이 땅에서 살 소망을 갖고 있다면 이것은 정말 기다려 볼만하고 기대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메시지입니다. 베드로는 지금 그 은혜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부활이 없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불상한 사람들이라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그 소망이 없다면 우리의 인내와 참음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우리가 거룩한 품성을 지켜 선한 일에 동참하는 일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거룩한 행실
베드로는
  계속해서  "너희가 순종의 자식처럼 이전을 알지 못할 때에 좇던 너의 사욕을 본삼지 말고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자가 되라'하였습니다.  여기서 베드로는 순종의 아들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자가 되라는 말씀은 매우 두려운 말씀입니다. 모든 행실이란 우리의 삶의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룩한 자가 되라는 것은 모든 행실에서 하나님의 의와 은혜가 나타나야 할 것을 말한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성경에서 순종의 아들과 불순종의 아들들을 보아 왔습니다.
 또한 그들이 순종하므로 받은 영광과 또 불순종으로 당한 멸망의 일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역사라고 지내쳐 버린다면 당신의 인생도 후세 사람들에 의하여 역사로 지내처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성경에 기록된 순종의 아들처럼 거룩한 삶을 살았다면 당신 또한 거룩한 속에서 장래의 산소망을 함께 받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명령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이 모두 같은 의로운 품성에 거하여야 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룩함에 대하여 오해를 하여
  이것을 영적인 것으로만 치부하려 합니다. 문론 거룩함이란 하나님의 신성입니다. 그러나 그의 백성들에게 하락된 의로서 우리의 순종으로 나타나는 믿음의 표시인 것입니다.

베드로는 17절에서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하였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비록 잘못하드라도 하나님의 길이 참으심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날에 이르면 우리가 행한 모든 일들을 근거로 우리의 판단하실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모두 반듯이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을 받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것은 선한 일을 행한 사람은 영광으로 갚으시고 악한 일을 행한 사람들은 영혼의 형벌로 다스릴 것을 말한 것입니다. 이미 주께서 선한 일을 행한 사람은 영생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선언하셨습니다. 아마 그곳에서도 돈과 백을 써 보려는 분은 아예 지금부터 생각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고 또 주님보다 더 높은 지위가 없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여기서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하였습니다. 지금 이 편지를 받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나그네들입니다. 그들은 약속의 땅에서 나와서 이방 땅에서 언약의 땅으로 돌아갈 소망을 갖고 살아 가는 사람들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주께 돌아갈 본향이 이를 때까지 우리는 나그네인 것입니다.

베드로는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없고 점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기록 하였습니다. 지금 베드로는 유대인인 그들에게 그들의 구원의 역사 속에 기록된 말씀을 회상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기의 자녀들이 잘못한 그 댓가로 엄청난 희생을 치루어야 했던 기억을 생각나게 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린양의 구속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로서 자신들은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 어린양의 위대한 사건을 기억하기 위하여 조상들로부터 대대로 유월절을 기념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짐승의 피로는 사람의 죄를 없이할 수는 없으므로 죄없으신 흠과 점이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로 산제사한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20절에서 어린양의
 사건은 우리를 위하여 말세에  나타나신 것으로  이미 창세전에 미리 알리신 바 되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이것은 이미 범죄한 인간을 구원하실 사랑이 그에게 있었음을 의미한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이 은혜를 받은 우리가 어떤 사람들이겠습니까?

베드로는 21절에서 "너희는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하였습니다. 지금 베드로는 우리에게
 믿음과 소망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믿음과 소망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을 깨우치게 함입니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당신의 믿음이 어떤 교리라던가 어떤 사람이나 자기의 목적을 따른 것이라면 당신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소망에 이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당신이 주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소망을 기다리고 있다면 당신의 믿음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II. 진리의 순종

이제 베드로는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진리는 무엇일까요? 성경은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증거하였습니다.

그러니 오늘 베드로 사도가 우리에게 말하는 은혜나 평강이나 거룩함이나 소망이나 믿음이나 사랑이 모두 그의 말씀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다시 "너희가 거듭난 것은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있는 말씀으로 되었으니라"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의 기록된 말씀에 외면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나가되 말씀 듣기는 싫어하고 있으며 봉사는 좋아하면서 성경공부는 싫어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 성경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윤리와 도덕 정도로 생각되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던 강팍하지 말라 하였고 그들이 들은 바 말씀이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하지 아니함이라 하였습니다.

  *살아계신 말씀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이며 성도의 몸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듯이 우리의 삶 가운데 육신되신 말씀이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하였습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가 어찌하여야 하겠습니까? 성경에 기록된 모든 일들이 말세를 살고 있는 우리를 향하여 기록되어 있고 성경은 우리에게 거룩한 행실과 우리에게 명령하신 이웃사랑을 요구한다면 그 거룩한 행함과 사랑을 실천하지 못한 우리가 그의 거룩한
 안식에 들어 가지 못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을 얻기 위하여 온전한 영혼의 구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직 거룩한 행실과 사랑의 실천 가운데 나타나는 믿음으로 성취될 것인데 이 믿음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듣고 순종함으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부디 주의 말씀이 무엇인가를 깨닫는 심령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