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강해/데살로니가강해

(살후2:13) 우리를 택하신 뜻

이요나 2005. 2. 7. 11:12

(살후2:13) 우리를 택하신 뜻

(살후2:13)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바울은 5절에서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 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하였습니다. 이것은 이미 그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에 관한 메시지(예언)을 전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말에 대하여 귀담아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어느 때 어느시라도 그리스도의 강림에 관한 메시지는 빼지 않고 전하였습니다. 이것은 사실 주께서 그의 사도들에게 약속하신 재림에 대한 사도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전달되는 메시지로서 주의 백성들로는 유심히 살펴 보아야할 새로운 복음이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성경을 강해 하면서 성경에 기록된 종말에 관한 메시지를 여러번 전하였습니다. 그러나 훙미롭게도 많은 사람들이 그 문제에 대하여 심각하지 않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현실적인 축복과 관련된 믿음 생활에 도취되어 종말에 관한 메시지는 혹시 이단적 사상이 아닐까 의심도하며 남의 일처럼 듣곤 합니다.

종말론을 유포하는 이단자들의 특성은 먼저 예언이나 환상을 통해서 계시를 받았다고 하며 자신들이 상당히 영적인 존재들인 것처럼 광분합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이 받았다는 환상이나 계시는 모두 자기 안의 미혹된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적그리스도의 출현
계속하여 바울은 이 땅에 나타날 불법의 사람, 적그리스도의 역사에 대하여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적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날 엄청난 능력과 표적들이 있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이 땅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병고침과 예언과 여러가지 능력으로 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만 아직 그들은 사단의 졸개일 뿐입니다. 그러나 불법의 사람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면 아무도 그를 거스리지 못하고 오직 주의 말씀의 검으로 물릴 칠 것입니다.

바울은 그를 따르는 무리에 대하여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라'하였습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리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여 표적을 따르려 하고 있습니까? 주님의 떼에도 수많은 유대인들이 예수께 그리스도의 표적을 요구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입으로 나오는 진리의 말씀을 듣기를 싫어하였습니다. 주님은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하옵소서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하셨습니다. 

* 진리의 말씀
오늘 성경은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기록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실로 두려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을 위해서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실 때에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저희가 이것을 받고~"(요17:8)라 하셨고 다시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저희를 미워하였사오니~"(요17:14)하셨습니다. 계속하여 주님은 제자들이 악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시며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진리는 아버지의 말씀입니다"하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16:13)하셨고 다시 "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리라 하였노라"하셨습니다. 그로므로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라는 말씀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주께서 강림하시기 전에 이 땅에서 진리의 말씀운동이 일어 날 것을 믿습니다. 물론 그로하여 대 핍박이 일어 날 것입니다. 성경은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베임으로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니"(계20:4)라고 기록하였기 때문입니다.

 *택하심과 부르심
이제 바울사도는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하였습니다.

지금 바울은 여기서 두가지 원리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택하심과 부르심입니다. 주님께서도 택함을 받은 자들이 많은데 부름을 받은 자는 적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미리 아신 자들을 택하시고 그들을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진리의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죄인 되었을 때에 긍휼하신 은혜로 우리를 사랑하사 주를 믿어 구원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택하심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자기의 자녀들에게 성령을 주어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서는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 지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교활동으로 거룩함을 유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성경은 오직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 진다 하셨습니다. 그러나 다 중요한 것은 복음으로의 부르심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르심이라 하겠습니다. 이로서 온전한 구원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의 제자들에게 "이러므로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도에개 의탁된 복음을 친히 들은 자들을 말합니다. 그들이 복음을 받기 위해서는 오직 친히 만나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던가 그의 교회에 보내진 편지를 통해서 듣게 될 뿐입니다.

  *선한 사역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어 복음의 제자가 되려고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진리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불법의 사람을 만나 불의를 일삼는다면 그가 장차 받을 하나님의 진노가 어떻겠습니까? 또한 그 입술을 통해서 미혹받은 수많은 영혼들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바울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즉 복음으로 부름을 받은 무리를 향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의 우리 아버지께서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권면하였습니다. 성도의 '선한 일과 말'을 통하여 임하실 하나님의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이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