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Very Real Sin"

이요나 2010. 8. 31. 11:42

거룩한 삶을 위한 이요나 목사의 세미한음성
갈보리채플 서울교회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chapel@hanmail.net

No.66. 2010. 8.31.(화)

 

"Very Real Sin"

 

(출 20: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그 택하신 백성에게 주신 많은 율법 중가장 으뜸되는 계명이다.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과 복음의 메시지가 모두 여기에 속해 있다. 그러므로 십계명은 우리 믿는 모든 자의 생명의 근간이며 삶의 규범이다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신 것은 그 백성이 열국 중에서  택하신 소유된 백성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모수에게 "너희는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19:6) 말씀 하셨다.

 

제사장은 백성들 앞에 세운 하나님의 대리인이며, 또 하나님 앞에 선 그의 백성들의 대표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그의 백성들에게 전하는 사람이며, 또한 백성들 중에 있어 그 모든 필요와 고통의 문제들을 하나님 앞에 아뢰는 사람이다. 고대로부터 이 모든 제도들이 각 족속에게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인간에게 신은 절대 존재였음이 틀림없다.

 

하나님은 십계명을 두 돌판에 새겨 모세에게 주셨는데 그 한쪽에는 하나님과 그 백성들과의 관계 설정적 계명이며 또 하나는 이 땅에서 함께 살아야 할 사람들과의 관계적 규범이다.

 

첫 계명은 모두 하나님께 대한 그의 백성들의 삶의 원칙이다.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고 자신을 위한 우상을 만들지 말고 숭배하지 말며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며 그리고 하나님께서 안식하신 날을 지키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 계명들을 모두 경건에 속한 생명의 규범이라고 믿는다.  

 

그러함에도 사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신들을 우리 앞에 두고 있는가? 구약을 읽을 때에 그들의 행위들은 모두 우리의 거울과 같다. 사람들은 날마나 쾌락을 찾아 나서며, 지식을 찾아 나서며, 부와 권력을 추구하며, 술과 섹스를 즐기고 있다.

 

사람들은 아직도 몰렉(쾌락의 신)을 섬기며, 바알(지식의 신)을 섬기며, 맘몬(부와 권력의 신)을 섬기며, 바카스와 아데미 신을 섬기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정치인들을 보면 모두 이러한 신들을 섬기는 자들이다.

 

두번째 돌판에 기록된 6계명은 모두 사람들과의 관계이다. 따라서 이는 의로운 삶 곧 정의로운 사회생활을 구축하기 위한 설정법이다. 그 선봉이 바로 부모를 공경하는 일이다. 이는 모든 종교들이 추구하는 덕목이기도 하다. 성경은 이 계명을 가리켜 약속있는 첫계명이라 기록하였다.

 

당신은 부모에 대하여 어떠한가? 만약 당신은 이 첫계명을 지키지 못하면 하나님에 속한 경건의 계명도 지키지 못하는 것이며 또한 이웃들 가운데서 당신은 불의한 자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십계명을 잘 지키고 있는가를 가늠하려면 5계명 곧 부모를 공경하라 하신 말씀에 절대적 순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 나머지는 살인과 간음과 도적질과 거짓증거와 같은 것이다. 이는 의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한 절대적 규범이다. 지금 우리 사회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 중에 하나이다. 이는

이미 이 땅에서 경건과 의가 사라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마지막 계명 곧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17) 하신 말씀이다.  앞에서 말씀하신 아홉 계명들은 모두 사람이 신에 대하여 사람에 대한 관계적 규범들인데 비하여 10 계명은 자기 마음의 계명이기 때문이다.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9가지 계명들을 지킬 수 없는 것이 자기의 마음의 욕심을 다루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무릇 지킬 것보다 너의 마음을 지키라 이에서 생명이 나느니라 기록하였다.

 

만약 당신이 하나님의 택하신 사람으로, 왕같은 제사장이며 거룩한 나라이며 그 소유된  백성이라면 십계명은 당신의 생명이다. 그러나 당신이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가진 경건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맨 아래에 있는 10번째 계명 곧 "마음의 탐심" 을 모두 털어야 할 것이다. 탐심은 곧 우상숭배로서 당신의 마음 속에 살아 있는 죄이기 때문이다(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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