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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54. 2012. 6. 8 (금)
“대통령의 맨토”
(왕상 7:21) 이 두 기둥을 전의 낭실 앞에 세우되 우편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좌편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최근 대통령의 멘토라고 하던 측극들이 줄줄이 수갑을 차고 감옥으로 들어갔다. 서슬이 시퍼렀던 위상들은 어디가고 그들의 이름들과 명예는 돈 몇푼에 거들이 나고 가문의 수치가 되고 말았다. 솔로몬이 세우 성전에는 두 기둥이 세워졌는데 우편 기둥의 이름은 "야긴"이며 좌편의 기둥은 "보아스" 칭하였다.
오른편 기둥 이름 "야긴"이란 "똑바로 서다"는 뜻에서 유래된 말로 "그가 세우실 것이다"라는 뜻으로 성전 건립자는 하나님이시라는 뜻이며, 좌편의 "보아스"는 "능력이 그에게 있다"라는 뜻으로 성전을 지키시는 힘이 하나님께 있다는 뜻이다. (나는 이것이 국가 통치의 두 기둥으로 보고자 한다) 어느시대 어느 나라든 통치자가 바뀔 때면 정치적 소용돌이가 일어나게 마련이다. 더구나 굳건한 다윗왕국의 제1대 후계자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치의 양보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단연 그 선두에 다윗의 주목을 받던 넷째아들 아도니야가 섰고 다윗왕국의 초석을 쌓은 군대장관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은 스스로 성정을 억제하지 못한 연고로 다윗의 신임을 얻지 못하여 다윗왕국에서 권세를 얻지 못하고 한직에 물러나 있었다. 불만이 쌓인 자들은 이심전심으로 모이게 되었고, 정권을 전복할 기회를 도모하였으나 이들의 계획은 하나님의 도움을 얻지 못하였다.
나단 선지자의 지혜로 스무살 어린 나이에 다윗왕국의 왕권을 물려 받은 솔로몬은 솔직히 말해 통치적 지혜도, 정치적 경륜도 없었다. 국내적으로는 아직도 많은 정적들이 있었고 국외적으로는 외국과의 전쟁이 도사리고 있는 때에 다윗왕국의 위엄을 굳건하게 계승한다는 것은 왕의 권력을 가졌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
솔로몬은 왕위에 오른지 3년 동안 왕위 계승과 관련된 정치적 문제와 국정안정에 심혈을 쏟았다. 이는 국가 통치자 된 자로서 교범이 되는 가르침일 것이다. 그러나 솔로몬은 자신의 정적들에게 원한을 품어 임의로 미워하거나 죽이지 않았다. 솔로몬은 정적들을 생명을 그들 스스로의 양심에 맡겨 스스로 보전토록 명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 죽음을 자초하고 말았다).
솔로몬의 이러한 지혜는 그의 아버지 다윗으로부터 배운 것이다. 선한 아들은 아비의 지혜를 얻기 때문이다. 사실 다윗은 자신의 대적 사울의 군대장관 아마사와 반역의 아들 압살롬의 군대장관 아브넬을 중용하였다. 비록 수족인 요압의 반감을 갖게 하였지만 말이다.
이러한 치세의 지혜는 오늘 국가 지도자들이 배워야 할 덕목이 아닐까 싶다. 5년마다 대통령이 선출되는 우리나라에서 항상 일어나는 일이 정적들과의 전쟁이다. 선대 대통령과 그 가족들과 수족들의 살육행위가 멈추질 않는다. (역대 대통령의 아들들이 수감되고 급기야 전대통령의 자살을 불러 일으켰다. 참으로 수치스런 비극의 연속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정적들은 살아남기 위한 투쟁은 항상 민중붕기로 연결된다. 이것이 대한민국 건국이래 끊임없이 이어 온 정치전쟁이다. 솔직히 말해 금자에 정권 말기에 이른 MB정권은 외치(外治)로는 성공을 하고도 실패한 정권으로 몰락된 것은 정적들과의 화합을 이루지 못한 내치(內治)의 실패라고 하겠다.
하나님을 믿는 MB가 항상 기도를 하면서도 실패한 것은 그의 영적 측실에 나단 선지자 같은 하나님의 지혜자를 두지 못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물로 MB에게도 영적인 멘토가 있었을 것이나 그들이 과연 성경적 지혜를 얻는 하나님의 사람들이었는지 재물과 명예를 탐하는 속물이였는지는 역사가 증명할 것이다.
솔로몬은 자기의 권세가 하나님의 계획과 아버지의 다윗의 믿음으로부터 온 것임을 깨달은 솔로몬은 온 마음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였다. 기브온 산당의 일천번제의 헌신으로 얻은 하나님의 지혜로서 백성들의 대소사를 해결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태평성대를 이루었고, 비록 어린 나이였으나 그의 통치지혜는 국내외로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다. 즉위 4년이 된 솔로몬은 비로서 아버지의 유업이며 하나님의 계획인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에 마음을 갖게 되었다. (MB처럼 4대강 사업에 올인하지는 않았다) (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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