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우리는 모든 물체들이 원자(原子)라고 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형체로 이루어졌음을 알고
있다. 물론 원자는 양전기를 띠고 공전하는 양자 핵(核)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양자의 주변 궤도를 음전기를 띤 전자(電子)가 돌고 있다. 좀더
복잡한 원자들은 중심부에 붙어 있는 여러 개의 양자와 원자핵으로 구성되어 있다.
콜롬버스의 전기법칙(Coulomb's Law of
Electricity)에 의하면 같은 전극끼리는 서로 밀고 반대의 전극 간에는 서로 당기게 됨을 알 수 있다. 즉 반대 극은 서로 당기고 같은
극은 서로 미는 것이다. 따라서 양전기는 서로 미는 특성이 있다. 그러므로 자석의 양극(陽極)을 함께 붙게 하는 데는 더 큰 힘을 가해야만
한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원자와 양전하(陽電荷)의 원리를 진전시켜 원자탄이라고 불리는 살상무기를 만들었는데, 그 개념은 원자를
분리시켜 양전자를 방출하여 서로 미는 특성에 따라 서로 반응을 일으키게 한 것이다. 그러나 원자들이 분리될 때 방출되는 것보다 더 큰 힘이
있어야 그것들을 함께 붙들 수 있다.
사도요한은 이 모든 물체를 붙드는 힘의 근원 곧 "로고스“를 소개하며, 그는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가 우주를 창조하셨고, 자신을 위하여 피조물들을 창조하신 그분께서 우주만물을 모두 함께 붙들고 계신다고 증거하였다. 그러므로 나와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의 생명도 그의 힘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사도요한은 로고스를‘생명의 빛’이라 소개하며,‘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증거하였다. 여기서 "깨닫지 못하더라"라는 말은‘어두움이 빛을 끄지 못했다’ 다시 말하여 ‘빛이 어두움에
비추었으나 어두움이 빛을 소멸할 수 없었다’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 일은 사실로 나타났다.
빛을 싫어하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비추는
생명의 빛, 곧 로고스를 말살하고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고, 자신들의 죄를 들추어내는 빛을 소멸했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어두움을 비추는 빛으로 인해 화가 났던 것이다.
결국 그들은 예수를 죽임으로 빛을 꺼버리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삼일에
그들은 빛을 소멸하지 못한 것을 알게 되었으며, 그 빛은 이전보다 더 밝게 비쳐, 빛이 어두움에 비취나 어둠이 빛을 없애지 못했음이 중명되었다.
오늘날까지도 빛을 물리치려고 애를 쓰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사람들은 세상에서 하나님과 예수님, 그에 어떠한
개념과 인식까지도 제거하려고 애를 쓴다. 그러나 결코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다. 피조물이 창조자를 뛰어 넘을 수 없으며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자기들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로고스의 영광과 빛의 은혜에 참여 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살아 있는
목적은 생명을 창조하신 그에게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다. 그러함에도 세상에는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이 살고 있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생명의 빛되신 로고스의 실체가 이제 곧 다시 오셔서 대적자들을 벌하시고 만유를 통치하실
것이다.
바벨론왕 벨사살이 하늘의 주재를 거역하고 술취해 있을 때 호흡을 주장하시고 모든 인생의 길을 작정하시는 자의 거룩한
손가락이 나와‘메데 메데 데겔 우르바신’이라고 기록하였다. 그에게 다니엘은‘하나님이 이미 당신의 시대를 세어서 끝나게 하셨고, 당신은 저울에
달려 부족함이 보였다’고 해석해 주었다.
오늘날 주를 믿는 당신의 눈에 성경은 어떻게 보이는가? 영생의 길을 비추는 생명의
말씀인가? 알아 볼 수 없는 상형문자인가? 그렇다면 다니엘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당신은 아직 어둠 속에서 생명의 빛의 실체를 만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이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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