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스크랩] 내가 누구를 좋게하랴?

이요나 2014. 8. 23. 12:06

거룩한 삶을 위한 이요나 목사의 세미한음성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chapel@daum.net

No.265 2014. 8.23(토)

“내가 누구를 좋게하랴?”

 


(갈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지난주 평화의 사도로 불리는 카톨릭교회의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하여 전국이 시끌법석하였다. 교황은 로마의 주교이자 로마 가톨릭의 영적 지도자로 바티칸의 국가원수이다. 카톨릭 창시 이래 2천년 동안 총 265명의 교황이 있었으며 이번에 방문한 교황 프란치스코는 제266대이다.

프란치스코의 한국방문은 지상 어느 나라 국가원수가 와도 이보다 더한 의례는 없을 것이다. 가히 하늘에서 신의 사자가 하강한 것 같은 느낌이다. 더욱이 이번 교황의 방한이 한국 신자들에게 더 큰 의미를 부여한 것은 조선시대의 순교자 윤 지층 외 124명을 복자로 추존하는 시복식(諡福式)이 거행되었기 때문이다.

복자는 기적의 사례가 검증되면 성인으로 추존되는 위대한 존재로서 우리나라는 1984년에 김대건 신부 등 103분이 시성(諡聖)으로 추존된 바 있어 한국은 불교의 부처, 유교의 현인, 도교의 신선에 이르기까지 인간으로 신적지위가 부여된 영성 높은 국가가 되었다. 그럼에도 나라꼴이 이 지경이라면 그 존재들은 과연 죽어서 무얼하고 있는 것인지 심히 개탄스럽다.

많은 사람들이 가톨릭을 개신교회와 같이 기독교 분파 중의 하나로 알고 있다. 물론 범종교적인 범주에서는 틀리지 않다. 그러나 엄격히 말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종교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 우리 교회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통치하는 진리의 왕국이기 때문이다.

진리를 논하건데, 물론 카톨릭에서도 칭의교리를 설복하며 '구원의 교리‘와 '거듭남', '성령세례', '은사체험' 등의 기독교 일반적인 교리들을 가르친다. 또한 오늘날에 와서는 카톨릭의 사제들이 더 복음적인 것처럼 여기저기 얼굴을 내어 놓으며 화해를 말하고 있지만 그러나 카톨릭교회의 전형은 중세 로마 카톨릭과 전혀 다를 바 없고 도리어 어떤 면에서는 더욱 강화된 것 같이 보인다.

교황 한국 방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시복식을 위한 기도가 있다. 그 기도문 말미에는 “저희가 모두 순교자들의 정신을 본받아 신앙의 새로운 열정으로 저희 자신과 교회와 사회의 복음화를 이룰 수 있게 하소서. 고통받고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하고 신앙의 빛을 전하며 사랑과 평화와 생명의 문화를 이루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라고 기원하였다. 참으로 위대한 기도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기도의 말미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함께 ‘한국교회의 수호자이신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한국의 모든 순교 성인들이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라고 기원하고 있다. 이는 분명 예수님의 가르침과 전혀 다른 교리를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제사상을 차려 놓고 조상들에게 자손의 복을 비는 것과 무엇이 다를 바가 없다.

주님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요 15:16b) 말씀하셨고 상천하지의 죄인의 중보자로는 오직 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두셨으니 성경은 이를 증거하여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 2:1b) 기록하였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미명아래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하였다. 더 이상 성경을 왜곡하지 말자! 아멘. (이요나)

 

그럼에도 내가 나 된 것은 스스로 된 것이 아니다. 세상의 큰 스승보다 더 크신 예수께서 나를 불쌍히 여겨 더욱 큰 은혜를 더하신 것이다. 그러니 오늘 내가 조금 멸시를 받는다 할지라도 더욱 큰 은혜로 알자. 이 멸시야말로 그 어떤 상황에도 내가 자고하지 않게 하고자 하신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이다. 아멘! (이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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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크리스챤상담실
글쓴이 : 요나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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