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강해/요한복음강해

(요한복음7장-I)이거다 저거다 말씀 마시고!

이요나 2000. 9. 29. 10:19
(요한복음7장-I)이거다 저거다 말씀 마시고!


 

요한복음7:12 예수께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혹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혹은 아니라 우리를 미혹하게 한다 하나


오늘부터 두 번에 걸쳐서 요한복음 7장을 공부하겠습니다. 지난 2주전부터 시작한 목요 강좌는 요한복음 3,4장을 시작함으로서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사이버 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의 실제적인 강좌는 그 시간에 기름 부으시는 성령의 능력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일일이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감성적 표현을 충분히 할 수 있어서 말씀의 은혜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아마 내년쯤에는 독자들도 책을 통하여 보실 수 있겠습니다만 강해를 하는 내 자신이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께서는 요한복음 7장12절을 주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대인들 가운데서 들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평판입니다.

 

 요한은 "그리고 군중들 가운데 쑥덕거리는 소리가 많이 들렸다. 어떤 사람들은 그는 좋은 사람이다 어떤 사람은 아니야 그는 백성을 속이고 있어!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사람을 하나님과 화해시키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죄로 인하여 인간은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나갔기 때문입니다. 예언자는 "주의 손이 짧아서 구하지 못함이 아니요 귀가 어두워 너희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못함이 아니라 너희 죄가 너희를 하나님과 떨어지게 한 것이다"(사59:1-2)고 경고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신 목적은 인간을 하나님과 화해시키기 위하여 오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오심으로 하나님과의 화해가 가능하게 되었는데 사람들 사이에 커다란 분열이 일어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분열의 모습에 대하여 성경은 "좋은 사람이다" "아니다 백성을 속이는 자다"고 말하고 있다고 고발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43절에서 "예수로 인하여 무리 중에서 쟁론이 되었다"라고 기술하였습니다.

 

이것으로 "좋은 사람이다" "나쁜 사람이다"라는 쌍방의 의견이 확정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들의 말은 좋은 사람이든지 아니면 사람을 속이는 자이든지 둘 중에 하나라는 결론입니다. 만약에 좋은 사람이면 사람을 속일리는 없습니다. 또한 사람을 미혹시키는 자이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군중들은 나름대로 확실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는 선한 사람이든지 사람을 미혹하는 사람이든지 둘 중에 하나임이 틀림없습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예수가 군중들을 미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요한은 41절과 42절에 "혹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의 살던 촌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고 기술하였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성경적으로 성경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임과 그가 베들레헴에서 나올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은 예수가 갈리리 출신이라는 정보를 토대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다윗의 자손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에 관한 자세한 자료들을 살펴 볼 생각들을 하지 않고 떠도는 소문만을 가지고 예수를 판단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판단을 하는 바람에 자신이 겪어야 하는 엄청난 비극을 상상하실 수 있겠습니까? 이들의 비극은 자신들의 영혼이 구원을 받아 영생에 이르느냐 아니면 멸망의 세계로 들어가느냐의 기로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한 일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정보가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27절을 보면 이들은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를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이가 없으리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잘못된 정보는 사람들을 완악하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잘못된 정보

   이러한 일은 지금도 비일비재 합니다. 진리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한데도 사람들은 잘못된 정보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죽음의 길로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리의 빛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 빛을 바라보고 따르는 자에게만 나타나는 것입니다. 요한은 요한복음 서두에서 빛이 어둠에 비취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였다고 기록하였습니다. 그들이 만약 예수가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또 그가 정말로 다윗의 자손인가를 알기를 원한다면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이미 그들 속에는 그 일에 대한 증인들을 두셨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태어남으로 하여 헤롯이 두 살 이하의 아이들을 죽임으로 그 땅에서는 이미 성경에 기록한대로 "라마에서 통곡하는 라헬의 소리"가 이스라엘 사람들의 가슴을 찢어 놓았었습니다. 또 복음서 기자는 동방의 박사들이 별을 보고 메시야의 탄생을 축복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을 찾았을 때 온 예루살렘에서 소동이 일어났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모두 그들이 살고 있는 동시대의 일들로서 자신들의 삶 속에 일어났던 잊어버릴 수 없는 사건들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러한 모든 것을을 생각하고 살펴볼 생각들을 하지 않고 그들 중에 떠도는 소문들을 쫓아서 자신의 운명을 결정지을 판단 속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죽음을 부르는 정보

    최근도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가르침으로 발빠르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엘리야의 산이다, 하나님의 교회다, 다락방이다, 거듭남의 비밀이다, 성령운동이다 하며 몰려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의 가르침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 당시 사람들도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나사렛에서 거룩한 자가 날 수 없다", "그리스도가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라는 성경적인 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성경말씀을 인용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을 놓고 성경을 인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에 편자를 단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들은 성경 구절을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으로 인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자기들의 생각을 따라 성경 말씀을 이리 붙이고 저리 붙이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21세기와 도를 가르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비방하여 자신이 신학을 하였다하여 로마서를 가르치는 그에게 그는 성경을 알 수도 알지도 못하는 무지한 자라고 선언한 것은 이러한 연유에서 한 말입니다.

 

24절을 보면 예루살렘에 모인 군중들에게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라" 하시며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오심을 증거할 때에 사람들이 예수를 가리켜 "이는 저희가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고 수군거렸습니다. 이처럼 잘못된 판단은 사람을 죽이는 데까지 발전합니다. 과거 수많은 선지자들이 위정자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하여 역사 속에서 죽어갔습니다.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은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잘못된 판단에 앞선 나머지 그들 가운데 오신 그들의 역사 가운데 오시기로 예언된 오직 유일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고자 하고 결의하고 있는 것입니다. 거짓된 정보가 죄 없는 생명의 피를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정보의 시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극도로 발달된 정보의 시대입니다. 전 세계는 인터넷을 통하여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을 통하여 내가 터득하지 못한 귀한 말씀들을 얻고 있습니다. 미국 갈보리채플 인터넷 펠로우쉽으로 들어가면 척 스미스 목사를 비롯한 미국을 이끌어 가는 위대한 성경교사들의 성경강해에 관한 모든 자료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나는 5년 전부터 척 스미스 목사의 주일설교 아우트라인을 인터넷을 통하여 발췌하여 번역을 해왔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이 칼럼도 그로부터 얻은 성경적인 지식을 토대로 한 것입니다. 나는 실지로 미국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지 못하였지만 인터넷을 통하여 척 스미스 목사가 40년 동안 이룩해 놓은 성경연구의 토대를 모두 섭렵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척 스미스 목사님의 신구약 성경강해 테이프를 모두 가지고 있으며 지금도 척 스미스 목사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인터넷 TV를 통하여 최근의 메시지를 접하고 있습니다. 제가 척 스미스 목사를 통하여 얻는 것은 방대한 성경적 지식과 그의 오랜 믿음의 경륜 속에서 얻은 목회철학입니다. 그는 그의 삶을 통하여 올바른 목회자의 삶의 자세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척 스미스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가 너희의 주와 스승으로 너희에게 모범을 보였듯이 너희도 서로 섬기라는 말씀과 같이 그를 따르는 수천 명의 갈보리채플 제자들에게 모델적 삶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의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유익한 정보

   저는 얼마 전 한국 기독교 인터넷 최고의 회사로부터 갈보리채플 사이버 칼리지 설립에 대한 제의가 있었습니다. 저는 들뜬 마음에서 그 일을 추진하고자 하였지만 성령께서는 그 일을 막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유료 사이트를 통하여 자신들이 얻을 다른 목적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내년 4월이면 저의 모 교회인 동경 호라이즌 갈보리채플에서는 미국 갈보리채플 분교가 시작됩니다. 저희가 준비가 된다면 동시 개교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만 아직 저에게는 그러한 힘이 없음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러나 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하여 일본에서 강의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사이버 스쿨을 통하여 방송할 계획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는 단독 서버를 구축하고 그에 필요한 장비들이 필요합니다만 주께서 이 일을 원하시고 그 일을 나를 통하여 하시기를 원하시면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준비하실 것을 믿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있다면 아마 내년 하반기부터는 여러분들은 미국에 가지 않고서도 미국 갈보리채플의 성경대학 과정을 공부하고 또 미국에 가서 졸업장을 수여 받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부디 나를 도와서 이를 성취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