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우리가 자신을 돌아 보았다면,,

이요나 2005. 8. 5. 16:24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체면도 필요하고,,염치도 필요하지요,,

 

오랜 동안 카페를 운영해 오면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늘 형제같아 부담이 없고,,우린 친구처럼 비밀도 없었고..

이심전심으로 통하는 마음이 있어,,좋은일 궂은 일,,함께 하며,,

서로를 감싸며 지내왔습니다.

 

그런데ㅡ,,,늘 뒷맛이 씁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은 상당한 믿음의 소유자로 생각하면서,,

늘 남의 지도자 위에 군림한 것으로 느끼는 사람들,,

 

사역자가 아니라도 그리스도인은 늘 세상에 빚진 마음으로 살아아야 하는데,,

넉넉하지도 못하면서도 넉넉한체,,잘 하지도 못하면서 잘하는체,,

 

거룩하지 못하면서 거룩한체,,,많이 알지도 못하면서 많이 아는체 하는 친구들,,,

그러한 친구들이 다름 아닌 사역자라는 데 더욱 지겨워집니다..

 

계시록에는 주께서 가장 경멸한 두 집단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발람과 같은 선지자 같은 사람들,,

다른 하나는 니골라 당입니다..

 

이 이야기는 지난 일같지만 오늘의 이야기입니다.

발람과 같은 무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서는 않될 것들을 보여 주어

하나님의 사람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이끌어 가게 하는 종들을 말합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선지자 노릇을 가장하여 예언을 하고

질병을 고친다하고,,또 다른 길로 성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지,,

 

또 니골라 당이란,,,교회안에 두그룹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성도들을 일반 평신도라하여 무식한 존재로 하고,,

자신을 위대한 종이라는 위치로 끌어 올리는 것이지요,,

 

이것은 지난간 교회사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강처럼 계속 흘러 우리 중에 있는 이야기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종됨을 가리켜 

"내가 임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임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직분을 맡았노라"(고전9:17) 하였습니다..

 

부디 주의 복음을 위해 부름을 받은 사람들은 먼저 자신을 돌아 보십시다,,

내가 항상 남보도 못하다고 생각하고 주의 말씀을 따르면,,,그것이 복이 될 것입니다.

 

종은 말 그대로 종입니다..노예란 뜻이지요,,

주의 종은 주께서 부탁하신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노예가 된 사람들입니다..

좀더 성결하고 좀더 솔직하고 좀더 겸손하여,,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고,,

자신의 일에 충실하십니다..

 

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