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흔적들

새로운 호흡

이요나 2006. 8. 1. 13:54
날짜:
2006.08.06
오늘날씨:
행복지수:
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
오늘 하루는..

살롬...장마끝 날씨가 찜통이다,,나야 별로 움직이지 않으니 별 일없지만,,

장마로 집과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내 한몸 �히는 작은 집도?어제부터 전기가 단전되었다,,

아마 이번 장마로 누전이 된듯하다,,

 

선풍기 없어도 추워서 이불을 덮아야 하는 지하실방이니,,

하루 이틀 전기 없이 지는 것도 별스럽게 여겨진다,,

다만 오늘과 내일저녁은 주몽이를 만나지 못할 것 같아,,밤이 깊어질 것 같다,,

 

오늘 처음 일기를 쓰면서,,

이글들이 내 마지막 유언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진다,,

주께서 금방 나를 데려 가시기야 하겠느냐마는,,

내 일생에 쓰는 마지막 일기장이 될 것은 틀림없다,,

 

누가 후일 이 글을 읽게되면,,한 때 이요나 라는 잘생긴 사나이가,,

독신으로 살다 갔다고 위로해 주었으면 한다,,

 

정국은 김병준 교육부 부총리 건으로 시끌하다,,

노통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벌써 이 정국이 레임덕에 빠진 느낌이다..

 

패기차던 386 세데들이,,이제라도 허리춤을 바로잡고,

참한 마음으로 돌아와 예수를 믿는다면 영혼을 구원하는 넉넉함을 맛볼 수 있을텐데,,

그러나 저러나 다음 대통령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한 사람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혹시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못난 백성들이,,

혹시나가 역시나로 세월만 축내지 않을까 걱정이다...

 

어제는 미란이가 전화를 걸어와 수년만에 이태원을 방문하였다,,

꿈에서라도 가보기 싫은 거리였지만,,왜 요즘 열애가 나를 부르는지 모르겠다,,

 

이제 내 거룩한 영혼이 유혹을 받을 일은 없겠으나,,

내 남은 생전에 열애가족을 구원할 수만 있다만 그래도 주님은 헛일을 하신 것은 아니다,

 

이것저것 되는 일도 없고 마음에 차는 일도 없지만,,

아직도 내 가슴에 남아 있는 그리스도의 열정이 나를 깨우치고 있다,,

 

어제 이태원길을 지나는 버스 창으로 신문사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진욱이를 보았다,,

잃어버린 아들을 보는 듯 한 부모의 마음을 이 아이는 알고 있는지,,

호흡이 살아 있는 동안 내가 네 아픈 마음을 위로하여 주어야 할텐데,,

그래야 내가 주 앞에 고개를 들 수 있을텐데,,,성일이는 무얼하는지,,(주께서 도우리시라..)

 

정민이는 무얼하는지,,이 더운 여름에,,,열병을 앓는 것은 아닌지,,

열병이야 시간이 지나면 났겠지만,,주채할 수 없는 욕정은 어떻게 벗어 버릴 것인지,,

그래도 모세놈 하나를 건졌으니,,내 마음에 지극히 위로가 된다,,

 

세실이가 귀병이 나서 곧 수술을 받는단다,,

내가 떠난 후에 그 애 인생이 저처럼 황폐해 질줄이야,,

다른 것은 다 좋다마는 예수 믿던 놈이 신내림을 하였다니,,

네 영혼이 얼마나 고통스러우랴,,

 

네 영혼의 울부짖임이 마치는날에야 주께서 돌아 보시려니,,

이제 네가 나를 만날 날이 가까운가 보다,,

 

에미는 자식을 버릴 수 없어 가슴에 묻고 산단다,,

네가 한시라도 나를 기억하였다면 네 영혼을 이제는 추스리려므나,,

 

주여 당신을 사랑합니다..내 가슴에 묻은 이름들을 기억하소서,,

야곱의 증거를 우리에게 주셨으니 주여 지금도 나를 들어 주소서,,

 

이요나

 

2006. 8.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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