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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편117:2) 찬양으로의 초대

이요나 2007. 2. 26. 10:15

(시편117:2) 찬양으로의 초대

 

시편 117편은 가장 짧은 시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짧은 노래 속에 하나님의 예정과 계획과 하나님의 뜻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시편기자는 이 시를 쓰며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었을 것입니다. 이미 그의 눈 앞에 하나님의 영광인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하심이 펼쳐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I. 초청의 노래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저를 칭송할지어다(1)

 

A. 모든 나라와 민족

시편기자는 1절에서 너희 모든 나라들과 모든 백성들을 찬양의 대열로 초청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부르신 까닭이며 또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입니다. 또한 이것은 우리 교회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계시가 펼쳐진 지 벌써 수천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 지구상의 모든 국가들은 아직도 하나님의 군대를 향하여 반기를 들고 있으며 그의 나라들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환상 중에 이 땅에 진칠 거대한 나라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나라는 날개 달린 사자와 같았으며 곰과도 같으며 표범과 같으며 또 큰 철이를 가진 열뿔 짐승이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나라가 임하기 까지 이 땅에 그 세력을 펼칠 사단의 나라들입니다. 그들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은 가쁜 숨을 쉬며 오직 여호와의 오심을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숨소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주 여호와 하나님의 나라요 택한 백성이며 여호와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통하여 열방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한 사람 아브라함을 부르시어 이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이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후손은 오직 한 사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칭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빛 가운데 거하며 이방 속에 하나님의 의로움을 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깨닫지 못하여 하나님의 의의 열매를 맺지 못하고 진리의 의를 따르는 아들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의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이 찬양은 교회의 찬양인 것입니다 

 

II. 찬양의 합당한 이유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A.     여호와의 인자하심

시편기자는 2절에서 모든 나라와 백성들이 찬양해야 할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그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언급하였습니다. 여기서 인자하심이란 이 땅의 모든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 사랑에는 조건과 시기와 질투가 없습니다. 그의 피조물된 인간 곧 반역하여 죄인된 그의 피조물 된 인간을 향한 무한한 인내와 긍휼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갖고 계신 사랑의 성질입니다.

 

우리가 구약에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볼 때 그들은 배신과 악행은 인간의 인내의 한계를 벗어나 여호와로 분노케 하셨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바로의 손에서 구원하신 은혜를 접고 그들을 모두 멸하실 생각을 하셨었습니다. 그러나 긍휼의 사람 모세의 기도로 하나님은 자기가 친히 부르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그 소망을 두었습니다.

 

B.     여호와의 진실하심

우리 모든 나라와 백성들이 여호와를 찬양해야 하는 두번째 이유는 여호와의 진실하심입니다. 바울은 이 시편을 인용하여 로마교회를 향하여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수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케 하시고 이방인으로 그 긍휼하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롬15:8,9) 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죄인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성질은 인자와 긍휼하심과 진실하심입니다. 이것은 그가 그의 뜻대로 모든 것을 이루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이 우리에게 있지 않고 여호와의 진실하신 사랑에 의거한 것입니다.

 

오늘 주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으로 구원의 반석에 오른 우리는 그를 찬양하기에 너무 부족한 존재들입니다. 그 무엇으로도 그의 은혜에 답할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주를 찬송하며 모든 나라와 백성들로 더불어 여호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제 곧 그의 나라가 임할 때 우리는 이 시가 성취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주의 자비하심과 진실하심이 성취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주를 송축합니다.

출처 : 세미한 음성
글쓴이 : 요나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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