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강해/시편서 강해

시편 35편 의의 기도와 찬송

이요나 2007. 2. 26. 10:44

시편 35편 의의 기도와 찬송

(시35:28)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 하리이다

 

시편 35편은 인생의 다툼 속에서 고난 받는 영혼이 여호와의 구원을 기뻐하는 노래입니다. 다윗은 1절에서 여호와여 나와 다투는 자와 다투시고 나와 싸우는 자와 싸우소서 하였습니다.

 

인생은 정말 고해바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산을 넘으면 또 산이 나오고 바다를 건너면 또 바다가 나옵니다. 끊임 없는 도전 속에서 끊임없는 투쟁을 해야만 합니다. 결국 역사는 인  인생의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는 자의 이야기입니다. 멸망 받은 자의 이야기는 아무에게도 기억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생의 중반에 서면 이 전쟁이 내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에게 대함이라(엡6:12)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방패와 손 방패를 잡으시고 일어나 나를 도우소서 기도하였으며 내 생명을 찾는 자로 부끄러워 수치를 당케 하시며 나를 상해 하려는 하는 자로 물러가 낭패케 하소서 하였습니다.

 

그러나 만약 내가 그들과 같은 원수의 마음으로 그들을 저주하고 악한 말로 대항하였다면 나의 영혼에 무슨 기쁨이 있겠습니까? 다윗은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룁게 하나 나는 저희가 병들었을 때에 굵은 베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패를 불려 내는 방법입니다.

 

다윗은 여호와께 기름부음을 받아 모름지기 이스라엘의 왕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친히 페하신 사울을 대적하지 아니하였으며 도리어 그의 창을 피하여 도망하였습니다. 사울의 생명이 다윗의 손에 있을 때에도 기름부음 받은 자의 생명의 귀히 여겨 그를 베지 아니하였으며 그가 악인의 칼에 넘어져 죽었을 때에도 통곡하며 그의 죽음을 슬퍼하였습니다. 이처럼 자기의 생명을 노리는 자에게 은혜로 대함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성경은 너희가 너희를 칭찬하는 자에게 선대하며 무엇이 선하냐 악인들도 그리한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생명을 노리는 대적들 중에서도 자신의 힘으로 대항하지 않고 오직 의인의 방패가 되시며 의인의 영혼을 귀히 여기시는 여호와의 공의로운 판단에 자시늬 영혼을 맡기며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 노래하였습니다. 주께서 영원토록 의인의 기도와 찬송을 받으시기를 송축합니다.

'구약강해 > 시편서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편33편)의인의 나라의 복  (0) 2007.02.26
(시편34편) 영혼의 송축  (0) 2007.02.26
시편 36편 여호와의 날개  (0) 2007.02.26
(시편37:18) 다윗의 팔복  (0) 2007.02.26
(시편38:9) 죄의 고통과 기도  (0) 2007.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