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강해/데살로니가강해

(살전5:3)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

이요나 2007. 2. 27. 12:22

(살전5:3)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

(살전5:3)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잉태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오늘 우리가 살펴 볼 말씀은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지혜로운 삶을 위한 바울 사도의
 권면입니다. 바울은 서두에서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하였습니다.

이 말은 이미 바울이 그들에게 종말에 관한 지식을 전했다는 말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보면서 최근 날이 갈수록 종말의 조짐이 실로 가깝게 느껴지는대도 교회의 메시지는 전혀 이 문제를 언급하고 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말에 관한 메시지는 이단자들이나 하는 것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말에 관한 지식은 믿는 자들로서 필히 살펴야 할 복음입니다. 만약 이 복음이 없다면 우리가 믿는 그 의미가 상실되고 맙니다. 예수님의 첫메시지는 '천국이 가까왔다 회개하고 복음으로 믿으라'였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믿음의 목표는 하나님 나라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말을 두려워 하는 것은 종말에 일어날 대환난을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만 우리는 그 안에 들림을 받는 것임으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복음 안에서 거룩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날은 두려움의 날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만나는 기쁨의 재회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주님은 주의 재림에 관하여 그날은 아들도 천사도 모른다 하셨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성도들의 온전한 믿음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라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어느 시대에고 종말의 조짐은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종말의 시간은 이미 이 땅에 펼쳐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들에게 예비된 종말

바울은 3절에서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잉태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하였습니다. 아직은 세계 도처에서 전쟁과 기근과 민족 상쟁과 다툼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제 전세계는 한 목소리로 평화를 외치고 있습니다.

또한 과학문명과 의학이 발달되어 세상은 부족함이 없는 시대로 달려 가고 있습니다.
  이제 머지 않은 날에 세상은 평화무드에 접어 들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지상 낙원을 꾸미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의 지상낙원은 주님이 오셔야만 이루어집니다.

바울울은 5절에서 흥미로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나니"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는 성도들의 예비적인 지식을 언급한 것입니다. 사실 성경은 처음부터 그날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리라는 적그리스도의 시대를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와 함께 이 땅에 펼쳐질 대환난의 시대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앞에 오리라고 예언된 로마시대의 판도가 다시 펼쳐지고 있습니다. 유럽공동체는 2004년 5월 그리스를 포함한 10개국이 가입함으로 25개 국이 되어 지난 10월에 헌법제정을 서명하였습니다. 이제 그들은 2007년까지 각국의 승인을 얻어 그들 중에서 대통령을 뽑게 됩니다.

이미 그들은 통화를 유로화로 통일했고 국가간 불가침 조약을 체결하고 동일 경제체제 속에서 세계 최대의 공동 연합 주권국가로 발돋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눈 앞에서는 중동 전쟁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민족은 기록된 바와 같이 전 세계 속에서 속속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제 바야흐로 우리 앞에 몇가지 징조만 보이면 우리는 그날이 눈 앞에 이르렀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에게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하였습니다. 과학문명이 점점 발달하는 것과 달리 세상은  날로 어두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아이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정말 마음놓고 살아 갈 수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는 그렇다치고 도덕과 윤리가 무너진지 벌써 오래입니다.

바울은
 여기서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근신하여 믿음과 사랑의흉배를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라는 말을 통하여 우리에게 
영적 전쟁에 임할 군사들이 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둠의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최대 믿음의 무기는 믿음과 사랑과 소망입니다.

바울은 9절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땅에 임할 멸망에 대해 많이 오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이라며
 대환난과 같은 지상의 멸망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든 사람이 그 아들 주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러 그의 아들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며 영광을 함께 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을 미리 말씀하지 않으셨다면 하나님의 공의가 잘못된 것입니다만 하나님은 이미 수천년 동안 복음을 통하여 구원의 날을 선포하시고 그의 아들을 이 땅에보내셨습니다.

바울은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피차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하였습니다. 저는 요즘 자든지 깨어있던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살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내가 아직 초라한 모습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아들이며 이땅의 주인이신 주께서도 그지 없는 초라한 모습으로 사셨음은 나의 감사와 위로가 되십니다.

 *성도의 생활지침
바울 사도는 12절에서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하였습니다.

이것은 교회 지도자들에게 하신 말씀으로 성도들로 교회 지도자를 중심으로 믿음생활을 게을리 하지 말라는 권면입니다. 세상이 발달되면서 사람들의 생활은 점점 교회를 벗어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점점 식어져가고 있으며 믿음은 그 형태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께서는 내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셨습니다.

두번째로 바울은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오래 참으라"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종말의 시대에 나타날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먼저 규모없는 자들 즉 무질서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을 말하였습니다. 특히 주의 일을 한다는 젊은이들을 보면 정말 아차할 정도로 무질서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은 예사고 노래방 비디오 방과 술집에 이르기까지 않가는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또한 종말의 시대의 성도들의 모습은 마음이 약하고 힘이 없습니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세상의 요구와 방법대로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들은 늘 그들 속에 치어서 마음이 약해지고 힘을 잃기 일수 입니다.
  바울은 이들을 위안하고 붙들어 주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더우기 모든 사람에 대하여 인내하라는 말씀은 참으로 귀합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들으며 나의 인내없음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환경으로 온전한 믿음 생활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인내를 요구한 것입니다,

주께서 베드로를 부르실
 때 베드로는 여러가지 집안의 문제로 온전한 헌신을 하지 못했습니다. 부르심 후에도 고기를 잡으로 나섰고 또 가장으로 어려운 가세를 이끌고 나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러한 베드로를 책망하지 않고 그의 삶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게 하여 그가 온전한 믿음을 갖도록 하셨습니다. 


바울은 15절에서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하였습니다. 믿는 성도들 중에도 서로 원한을 풀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로의 이해관계에 묶여 얼굴을 외면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일도 교회가 해야할 일 중이 하나입니다.

계속하여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하였습니다. 이것은 주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최선을 방법입니다. 어떤 상황에도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자세는 매우 귀하다 하겠습니다.

바울은 또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하였습니다. 이것은 퇴색되지 않는 믿음 생활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선물을 지키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성령을 소멸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랐습니다.

*하나님의 지키심

이제 바울은 서신을 마치며 성도를 위한 기도를 합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영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이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이 말씀은 믿음을 지키는 일이 우리 인간의 노력으로만 이룰 수 없음을 알게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평강을 기원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평강이란 몸과 마음과 모든 생활을 지키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 바울은 성도의 거룩함을 기원하였습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종말의 시대에 거룩함을 지키는 것 보다 중요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세번째로 바울은 영과 혼과 몸이 흠없이 보전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이 한번 구원을 받았으면 이미 완전한 구원을 이룬 것이므로 육체의 잘못은 벌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영과 혼과 육의 온전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거룩한 믿음생활을 지킬 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끝으로 바울은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하였습니다. 사실 바울은 고독한 투쟁을 하였습니다. 사단과 싸우는 그 힘의 권능이 성도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기억할 때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는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바울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하였습니다. 날이 갈수록 교회에서는 예배만 있고 거룩한 성도의 교제가 살아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으로 믿음의 교제가 필요한 것입니다. 바울은 끝으로 "내가 주를 힘입어 너희에게 명하노니 모든 형제에게 이 편지를 읽어 들리라"하였습니다. 이것은 데살로니가서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입니다.

나는 데살로니가서를 살펴 보는 중 정말 내가 얼마나 깨닫지 못한 지식을 갖고 있었으며 그로하여 얼마나 잘못된 믿음생활을 하였는가를 발견하였습니다. 모든 교회가 성경 전체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요즘 너무 내적 고통이 심합니다. 새벽을 깨워 기도하여도 마음이 안정되지 않습니다. 이글을 읽는 성도님께서는 저를 위해 기도하여 주십시요, 저의 소망은 이제 저의 마지막 생애가 온전히 그리스도 안에서 헌신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