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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전4:3)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이요나 2007. 2. 27. 12:24

(살전4:3)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살전4:3-6)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 아내 취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좇지 말고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거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오늘은 골로새 4장입니다. 바울은 3장 끝에서  데살로니가 교회의 온전한 믿음과 장래의 소망을 위해 흠없는 생활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제 4장에서 바울은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과  그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1절에서 "종말로 형제들아 우리가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께 기쁘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니 곧 너희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기록하였습니다.

바울은 지금 편지의 마무리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앞에서 그들의 
믿음에 대한 확신한 바울은 그들과의 관계속에서 앞으로 그들이 행하여야 할 일들을 권면하는 것입니다. 먼저 바울은 그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또 제자된 교회로서 어떻게 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우리에게 받았으니 그대로 행하라고 하였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대하여 이런 믿음이 있다면 그 부모는 행복할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부모된 사람들의 언행과 가르침입니다. 만약 지도자 된 사람이 잘못된 지식과 나쁜 생활방법을 갖고 있다면 그에게 가르침을 받은 자녀들 역시 어쩔 수 없이 그 흐름에 빠져 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말에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말이 있듯이 말입니다.

바울은 2절에서 다시 확인을 거듭합니다.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바울은 자신들이 제시한 복음과 사역자의 모든 윤리는 조로부터 받은 명령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 디모데서를 읽으며 나의 모순된 점을 많이 발견하였습니다. 나는 과연 말씀을 알기 위해 한결같이 달려 왔습니다만 바울이 말하는 것처럼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 앞에 모범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거울로 보는 내 모습에는 냄새나는 것이 많았습니다.

A. 거룩한 생활

바울은 이제 종말의 시대에 경건한 믿음의 삶을 위한 방법에 대하여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음란을 버리고 "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종말의 시대에 혼인을 금하는 풍조가 일어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교회는 언제부터인지 많은 여전도사들이 헌신하였는데 그들은 어떤 가르침을 받았는지 독신으로 사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아직 독신입니다만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창조시로부터 하나님은 아담을 지으시고 하와를 배필로 주셨습니다. 하와로 말미암아 아담이 불순종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지만 그때에도 하나님은 하와는 남편을 사모하고 아들딸 낳고 순종하며 잘 살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장에는 예수님의 첫번째 기적이 혼인잔치집에서 일어 났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결혼에 대하여 축복하고 있습니다. 독신 은사에 관한 것은 오직 그 사람과 하나님과의 선택적 의지에 해당하는 것이지 보편적인 것은 아닙니다.

 * 아름다운 부부생활
오늘 바울은 이미 결혼한 사람들을 향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도의
 거룩한 생활을 위한 부부생활을 말한 것입니다. 여기서 거룩함이란 성령안에 살아가는 성도들의  신성을 언급한 것입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바울은 음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는 자로 하나님이 그 사람도 멸하시리라 하였습니다.

바울은 4절에서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 아내 취할 줄을 알고"하였습니다. 여기서 각각이란 말씀은 누구라도 예외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많은 사역자들이 자신을 존귀하게 여겨 아내와 합방을 꺼리는 사례가 있습니다.
  성경은 자기 아내를 취하되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취하라 명령 하였습니다. 이것은 부부간의 윤리와 도덕적인 문제를 언급한 겁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서에서 부부가 기도할 동안 떨어졌다 해도
 
사단에게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서 바로 합방하라 하였습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경건한 믿음 생활을 위해 부부간의 잠자리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 속에 어느새 사단이 들어와 우리의 육체를 유혹하여 넘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방인의 속성

바울은 5절에서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좇지말고'라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이방인들의 강렬한 색욕을 의미합니다. 이방인이란 처음부터 어떤
 육체적 제재없이 자신의 육신의 소욕을 좇아 살아왔습니다. 술과 담배와 성적인 것은 인생의 희락을 위한 신의 선물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이 말씀을 하는 이유는 그들 또한
 이방인으로서 예수를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직 그들 인식 속에는 이방인의 삶의 속성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하여 바울은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말하고 증거한 것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하였습니다.
 

 *원수를 갚으심
이 말씀은 매우 두려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신원이란 말은 복수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는 말씀은 절제하지 못하고
 지나쳐 교회 성도간에 성적인 문제가 유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결혼과 부부생활이 얼마나 중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7절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라"하였습니다. 참으로 두려운 말씀이 아닐수 없습니다.

예수만 믿으면 다 구원받은 것으로 알았는데 이것은 이방인에게 있어 예수 믿기 보다 더 힘든 명령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로므로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을 지키는 거룩한 성도들의인내와 절제에 합당한 상금을 주시는 것입니다.

B. 건달을 경계하라

 이제 바울은 크리스챤들의 사회윤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먼저 9절에서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가 친히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하였습니다. 형제사랑은 주로부터 온 명령입니다. 여기서 형제한 그리스도 안에서 자녀된 성도들을 언급합니다. 모두가 세상의 유혹과 핍박을 견디고 살아야할 긍휼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10절에서 바울은 형제사랑을 확장하여 더욱 많이 하라고 하였습니다.

11절에는 자기 손으로 종용히 자기 일을 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여기서 종용하게라는 말은 남의 일에 관섭하지 말고 묵묵히 자기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에 대하여 바울은 "이는 외인을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하였습니다. 요즘 크리스챤들 중에는 너무 남의 일에 간섭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더우기 일은 하지 않고 나서기를 힘쓰는 건달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특히 사역자라고 불리는 사람들 중에 더욱 그러합니다. 신학교를 다니면서부터 자신은 거룩한 사람이라 스스로 여기고 세상일을 하려 하지 않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사실 교회에서 사례를 받는 것은 부끄러운 것으로 알아야 합니다.

갈보리채플의 특징 중 하나가 있다면 사역자들의 사례가 참으로 적다는 것입니다. 가능한한 교회에 짐지우지 않고 자기 스스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을 사역자의 덕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와서 보니 전도사들이 일도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살아갈까 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C. 교회의 휴거

이제 바울은 가장 중요한 지식을 그들에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된 모든 거룩한 생활은 이 때를 위한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죽어서 천국에 갈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서 천국에 간다는 사실에 대하여는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합니다.그 이유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강림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가르치지 않는 이유는 교단별 교리와 또 그에 대한 온전한 지식을 자신도 갖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13절에서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하였습니다. 바울은 각 편지에서 이러한 어법으로 강조한 것이 있습니다. 그 하나는 이스라엘의 역사(고전10:1)이며 두번째는 이스라엘의 구원(롬11;25)이며 세번째는 성령의 은사(고전12:1)에 관한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주의 오심을 기다리다가 죽게 되면 절망하게 됩니다. 죽으면 구천만리 하늘이라는 전혀 다른 세상을 떨어져 간다는 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고 살아서 믿는 자들은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서의 죽음이란 없는 것입니다,

 *죽은 자들의 휴거
바울은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데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하였습니다. 주께서는 2천년전 로마의 역사 속에서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과 종교지도자들 그리고 믿는 자들 앞에서 십자가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것처럼 사흘만에 살아 나셔서 그의 제자들에게 보이시고 사십일 간 사시며
 
갈릴리 사람 오백명 앞에서 보이신 후 사람들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천사들이 말하기를 갈릴리 사람들아 너희가 본 예수는 너희가 본대로 구름을 타고 오리라 증언하였습니다.

이제 바울은 살아 남은 자들에 관하여 언급하였습니다. 예수를 믿다가 죽은 자들은 그 영혼이 하나님 앞에서 자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부활하여 주와 함께 올 것은 따 놓은 당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살아있는 자들입니다.

 *살아 남은 자들의 휴거
바울은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늘 각 시대마다 종말의 징조가 있었습니다만 이제 우리는 좀더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유심히 살펴 볼 때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16절에서 "주께서 호형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군대에서 기상나팔소리와 취침나팔 소리를 들어 왔습니다. 아직 나는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를 들어 보지 못하였습니다만 그날에는 분명한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 땅에 살아 있는 자들이 모두 그 소리를 듣고 휴거를 할 것이냐는 것입니다.성경은 그렇지 않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성경은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 하였고 모두 구원받을 것이라면 구태어 이러한 기록을 알려 줄 필요 없었을 것입니다.

바울은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하였습니다. 여기서 '끌어 올린다'(rapture) 라는 말은 강력한 힘으로 낚아 채다라는 말입니다.

아마 이때라고 해서 세상이 멈추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주께서는 두사람이 자리에 누었다가 한사람은 들림을 받을 것이고 두 여인이 맷돌을 갈다가 하나는 들림을 받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그대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온전한 믿음 속에서 주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모두 들임을 받을 것입니다,,

나는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이 함께 구름을 타기를 원합니다. 이 일은 일순간에 일어날 것이므로 나중에
 알려주고 준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준비는 이미 우리가 주께 받은 대로 온전한 삶을 살면 될 것입니다. 아직 온전한 믿음에 이르지 못한 사람들은 속히 회개를 이루고 거룩한 삶을 준비하십시요.

바울은 끝으로 "그러므로
 이 여러말로 위로하라"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음 5장에서 종말이 언제 쯤 이를 것인가를 살펴보며 또 마지막 세상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하여 살펴 보겠습니다. 모두 그리스도의 강림하심에 귀를 기우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