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강해/데살로니가강해

(살전4:3) 하나님의 뜻(1)

이요나 2007. 2. 27. 12:23

(살전4:3) 하나님의 뜻(1)

(살전4:3)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2005년 을유년 새해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그동안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지켜 봐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이제 새해에도 여러분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평안과 은혜 나누어 가도록 힘쓰겠습니다.

금년에는 우리 목요 예배 젊은 친구들과 철원 산정호수에서 새해를 맞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은혜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금년에는 성령안에서 우리 모두가
 
주의 말씀과 기도로 거듭나는 성도가 되기를 힘씁시다.

우리는 매주 목요일 데살로니가서를 공부하면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살펴 보았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4장 3절에서 하나님의 뜻은
 " 너희의 거룩함이라" 증거하며 그 거룩함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을 우리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여기서 '거룩'이란
  신적 존재의 신성을 나타내는 신적 용어로서 하나님의 도덕적 성품이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칭의와 함께 신성을 나타내는 신적 성품이기도 합니다. 거룩함의 본체는 오직 창조자이시며 영이신 하나님과 그의 아들에 속한 것으로 
후일 하나님의 통치와 관련하여 종교적 용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거룩하다(하기오스)는 말은
 '성별하다' , '구별하다'는 뜻으로(레27:28, 겔14:7) 그 용도가 예배 범주에 속한 모든 성전과 사물과 사람들 속에 사용되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그의 예정된 일을 위해 태어남으로부터 구별된 사람을 두셨는데 성경은 그를 나실인이라 칭하였습니다(민6:8).

이사야는 높이 들린 보좌로부터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국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하는 천사들의 합창을 들었습니다. 또 밧모섬에 갇혀 주의 오심을 고대하던 사도 요한은 성령에 감동하심으로
 열린문을 통해 보좌로부터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자'라 창화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와 같이 거룩이란 하나님과 그의 아들에 속한 신적 용어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그의 서신에서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말하며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1:15,16)
 기록하였습니다. 이처럼 성도의 거룩함이란 그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마땅한 행실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죄성의 속성을 지닌 육체를 가진 우리가 어떻게 거룩하여 질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주님은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하여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요17:17) 하셨습니다. 또 바울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진다 증거하였습니다(딤전4:5). 또 바울은 성도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고 거룩하다(고전3:17) 하였습니다.

바울은
 그의 부르신 사람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택하신 자들을 성령으로 거룩히 하셨다(살후2:13) 증거하였으며 또 부부의 구원에 관하여는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며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고전7:14)하였습니다.  

또한 바울은 더러운 육체로서 거룩함에 이르는 길을 말하여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 것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롬6:19)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함에 이르는 길을 말하건데 그것은 복음이 전하는 주제로서 성도의 제일 덕목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날과
 같이 음란한 세상에서  우리가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바울은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를 취할 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좇지 말고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육체가 영혼의 거룩함과 직결되어 있음을 깨우치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너의 몸은 하나님의 성령이 계신 전이니
 
너희가 성전을 더럽히면 너희도 멸망을 받으리라 하였습니다.

또한 음행에 대하여는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고전6:18)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거룩한 하나님의 믿음을 지키는 것은 한 남편의 아내와
  한 아내의 남편으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의 말씀을 지켜 거룩한 성도로서 넉넉한 믿음으로 주의 오심을 예비하십시다. 주여 속히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