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강해/에베소서강해

(에베소서1:3) 신령한 복 일곱가지

이요나 2007. 2. 28. 10:33

(에베소서1:3) 신령한 복 일곱가지

 

(엡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주시되

 

2004 신년 첫날 두번째 메시지는 '신령한 복'입니다 . 나는 오늘 이 메시지를 받는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형제자매들의 심령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오는 '신령한 복'이 임할 것을 기원합니다. 그러나 먼저 우리는 사도의 입을 통하여 우리에게 임한 '신령한 복'이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에게 '신령한 복'을 주신 이유와 목적은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I. 신령한 복이란?

먼저 '신령한 복'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살펴 보겠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교회가 마치 현실의 삶에 나타나는 물질적인 축복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물질적인 것으로 오해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무지의 소치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이방의 모든 나라들은 하나님에 대해 무지한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은 그가 스스로 자신을 알리시지 않으면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또 복음이 들어와 우리가 예수를 믿는 오늘날에도 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해도 그것은 아주 적은 지식으로 새대가리를 가지고 우주만물을 추측하는 것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마치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한 만큼 우리의 필요를 들어주는 존재로 생각하고 교회를 찾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잘못된 교회 지도자들이 성도들의 무지한 심리를 이용하여 축복이란 말을 내세워 사람들의 혼을 휘어잡고 노예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오늘 우리가 살펴보는 하나님의 '신령한 복'은 하나님을 아는 매우 중요한 지식입니다.

 

우리는 이미 고린도 12장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신령한 은사'에 대하여 공부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 '신령한'이란 단어는 원문에는 없는 단어로서 '은사'라는 말을 해석하기에 언어가 부족하기 때문에 보충하여 넣은 단어입니다. '은사'(카리스마)는 그 어원이 '은혜'(카리스)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리스도인들에게 임한 '신령한 매력'을 말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베드로후서 1장에서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 하였고 이것은 '너희로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벧후1:4) 역설하였습니다. 따라서 '신령한 복'이란 '신의 성품'에 참예한 자들에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성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시 인간을 지으실 때 복주신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으셨습니다. 본디 인간은 신의 성품대로 지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의 배반으로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져 나가 육체의 속성을 따라 살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바울 사도가 말하는 신령한 복 일곱 가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1. 예정과 선택(4절)

바울은 4절에서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라고 말하였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의 택하심'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이 불과 2000년 전인데 창세전에 우리를 그 안에서 택하셨다는 말씀은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만, 예수님은 창조자로서 처음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분이라고 할 때 우리의 택하심이 세상이 생기기 전에 예정된 사실이야 말로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5절에서 바울 사도는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라고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택하심이 누구의 간섭이나 어떤 공적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의 기쁜 뜻과 예정에 의한 것을 설명한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라'(요1:13) 증거하였습니다. 이것이 신령한 복 그 첫번째입니다.

 

-->(1) 거룩하게 하심

그러면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하시고 택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울 사도는 '거룩하고 흠없게 하시려고'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여기서 '거룩'(하기오스)라는 말은 하늘에 속한 언어로서 하나님의 신성과 위엄을 나타내는 말입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셨으므로 거룩함은 그의 자녀들에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영광된 권위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우리를 거룩하기 위해서는 거룩한 자 그의 아들이 오실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2) 흠없이 하심

또 바울은 '흠 없이함'을 언급하였습니다. 이것은 죄인된 인간의 모습, 허물과 범죄를 말한 것입니다. 바울은 '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5:23)하였으며, 베드로 사도는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벧후3:14) 하였습니다. 이 허물들은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온 것이니 이 허물을 없이할 자는 오직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성경은 오직 흠없는 어린양의 피로 우리의 허물을 사함 받았다 증거하였습니다.

 

2. 하나님의 양자됨(5절)

신령한 복 두번째는 하나님의 양자됨입니다. 바울 사도는 5절에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다' 고 기록하였습니다. 이것은 예정하시고 택하신 이유이기도 합니다. 바울은 여기서 우리의 하나님의 양자됨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어떤 여목사님들이 하나님 어머니를 만들어 내려고 합니다만 성경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이들 밑에서 영혼을 갈취당하는 성도들이야 말로 얼마나 불쌍한 사람들입니까? 이 땅에 아버지 없는 자녀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인류의 질서이고 가정의 시작입니다. 어느 인류학자는 무능하고 범죄자 아버지라도 함께 사는 자녀는 행복하다고 하였습니다. 아들에게 있어 아버지는 그 삶의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양자의 지식은 아무라도 갖을 수 없고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4:6)하였습니다. 그로므로 바울은 여기서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양자됨을 언급한 것입니다.

 

-->(1) 로마의 양자 법

로마에는 양자가 되는 법이 있어서 양자를 들이기 위해서는 팔고 사는 형식의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먼저 친 아버지는 두번에 걸쳐 그 아들을 팔고 다시 사야하며, 세번째에는 그를 팔고 사지 않습니다. 그때 앙자를 맞이할 사람이 법정에서 댓가를 지불하고 양자 등록을 합니다.

 

이렇게 법정 등록이 끝나면 먼저 아버지와 관련된 모든 과거는 무효가 되고 그는 새 아버지의 기업을 물려받을 아들의 위치에 서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값을 지불하고 하나님의 양자로 등록된 것입니다.

 

3. 용서와 구속(7절)

신령한 복의 세번째는 [용서와 구속함]을 받은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사함을 받았으니"(7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태어남으로부터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없는 죄인된 신분이었습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의 범죄로하여 '정녕 죽으리라'는 선고를 받은 죄인의 신분이었습니다.

 

바울은 우리의 구속은 그의 은혜의 풍성함으로 비롯된 것이라 하였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구속함을 받아 죄없이 함을 입어 거룩한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은 우리의 행위의 공로나 신분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의 선물이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죄없는 어린양의 피의 제물로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4. 지혜와 총명(8절)

신령한 복의 네번째는 [지혜와 총명]입니다, 바울은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8절)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여기서 바울이 언급한 지혜(sophia)는 오직 하나님의 영에 속한 지혜로서 하나님의 예정된 계획을 알게 하고 또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또 총명(phronesis)이란 사물을 판단하는 지식과 능력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게하기 위해 지혜와 총명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이 땅에서의 평안한 삶을 영유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주 안에서 평안을 누리기를 원하시며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였노라"(요16:33) 하셨습니다.

 

5. 그리스도와의 연합(9-10절)

다섯번째의 신령한 복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입니다. 바울은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9-10절) 하였습니다.

 

여기서 바울은 우리에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신비의 세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육체된 인간과 거룩한 하나님과 도킹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후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서로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1) 비밀

바울이 여기서 언급한 '비밀'은 전혀 알 수 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알지 못하도록 봉해져 있다가 예정된 날에 홀연히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말씀 속에는 위대한 사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하늘의 것과 땅에 속한 것의 통합입니다.

 

처음부터 천지만물은 하나님의 신비에 속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세상은 하늘의 것과 땅의 것으로 분열되었습니다. 다시 말하여 선과 악으로 나누어진 것입니다. 지금 바울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분열된 것이 다시 하나가 되는 신비의 사상을 언급한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박히시기전에 제자들과 만찬을 나누시며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요6:56-57)하셨습니다. 이로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룬 것입니다.

 

이 신비의 비밀은 계시록 19장에서 끝이납니다. 지금 우리는 이 때를 향한 긴 여행 중에 있는 것입니다. 그날이 오면 그리스도의 신부된 우리는 신랑되신 그리스도와 하나로 연합하게 됩니다. 그날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온전함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2) 경륜

바울은 10절에서 때가 찬 경륜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경륜"(dispensation)으로 번역된 말은 '오이코노미아'(oikonomia)로서 바울은 에베소서에서만 세 번을 사용하였으며 신약에서 19번 사용되었습니다. 바울은 1장10절에서 '때가 찬 경륜'을 말하였고 3장2절에서는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말하였으며, 3장9절에서는 '비밀의 경륜'(kjv- fellowship)을 언급하였습니다.

 

바울이 사용한 '경륜'이란 말은 '청지기'('steward' 눅 12:42; 16:11; 3:8; 고전 4:1,2; 딛 1:7; 벧전 4:10)와 '청지기의 직분'(stewardship/눅 16:2,3,4)로 해석되었으며. 또한 나눔과 분배의 직무를 나타내는 '직분'(dispensation/고전 9:17; 엡 1:10; 3:2; 골 1:25)과 '친교' (fellowship/엡 3:9)그리고 '교훈'(edifying/딤전 1:4)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경륜"의 핵심적인 개념은 주인의 집을 관리하고 꾸려나가는 합당한 직무와 그 나타난 결과를 말합니다. 따라서 '경륜'은 어떤 의미로는 인간이 특별히 계시된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가에 대한 시험의 때를 의미하지만 분명한 것은 경륜은 청지기의 직분이지 일정한 기간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경륜'은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하나님의 기업(11-12절)

여섯번째의 신령한 복은 우리가 하나님의 기업이 된 것입니다. 바울은 11절에서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하였습니다. 여기서 기업이란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이은자를 말한 것으로 상속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원래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하나님의 유일한 상속자이십니다. 주께서는 부르신 자들로 하여금 그 기업이 되게 하셨습니다.

 

히브리 기자는 기업의 아름다움을 말하여 "저가 천사보다 얼마큼 뛰어남은 저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셨다"(히1:4) 하였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 없는 피로 산제사를 드린 것은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히9:15)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바울은 로마서에서 "자녀이면 또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롬8:17)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기업을 물려 받을 자들인 것입니다.

 

7. 성령의 인치심(13-14절)

마지막으로 일곱번째의 신령한 복은 [성령의 인치심]입니다. 13절에서 바울은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라고 말하였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바울은 여기서 구원의 순리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즉 진리의 말씀 복음의 [들음]과 [믿음]과 성령의 [인치심]입니다. 여기서 인(印)이란 하나님의 것으로 도장을 찍은 것입니다. 도장을 찍은 것은 이미 선불금이 치루어지고 소유권 이전이 끝났음을 의미합니다. 에베소는 아시아의 귀한 물품이 로마로 들어 가는 항구였습니다.

 

그곳에는 로마 선주들로부터 전권대사를 맡은 하인이 와서 주인이 필요로하는 물건을 사서 돈을 치루고 주인을 상징하는 큰 도장을 찍게 됩니다. 배가 로마에 도착하면 그곳에 나와 있는 하인들은 주인의 인장을 확인하고 물건을 찾아가게 됩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예수의 피로 댓가를 치루고 하나님의 성령의 인으로 '인'을 친 사람들입니다.

 

II. 신령한 복을 주신 이유

지금까지 우리는 에베소 교회의 성도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신실한 자들에게 주신 신령한 복 일곱 가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산제사로 드리시면서까지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를 살펴 보겠습니다.

 

바울은 6절에서 우리를 예정하사 택하시고 양자가 되게 하신 것은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를 구속하기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제물로 드리신 구속하신 은혜의 영광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를 깨우치는 말씀입니다.

 

또 바울은 12절에서 우리를 기업이 되게 하신 이유에 대하여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하심이라'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를 먼저 신뢰한 자'들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을 말한 것으로 물러나지 않기를 기원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오직 나의 의인은 믿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히10:38)기록하였습니다.

 

또한 바울은 14절에서 우리를 성령으로 인치신 이유를 말하여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하였습니다. 결국 우리를 예정하시고 구속하시고 양자되게 하시고 성령으로 인치신 것은 우리 개인의 삶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광을 찬미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입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외치며 하나님의 영광에 손을 대고 있습니다. 성경은 이미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요5:44)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사람과 영광을 나누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의 위엄이며 오직 찬송받으실 자 거룩하신 자 하나님만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