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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헛되이 말라(고후6:1)

은혜를 헛되이 말라 (고후6: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면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바울은 4장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우리게 함이라”(16,17) 증거하였다. 이는 복음사역은 낙심할 일들이 많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환난 속에서 낙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바울은 오늘 5장 본문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 즉 우리 영혼의 실존의 세계인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을 소개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를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라’하였다. 여기서 바울이 우리의 육신을 장막에 비유한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세미한음성 2021.05.07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심(고후 3:6)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심 (고후 3:6)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바울의 근심은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과 싸우며 죽음을 무릅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목숨을 걸고 불철주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를 가르친 것은 그들 속에서 몇이라도 얻어 그리스도의 선한 열매를 맺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그들은 여러 가지 죄들에 얽혀 모두 율법으로는 죽임을 당할 자가 되어 절망과 근심에 빠져 버린 것이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헌신하기 위하여 신학을 한다. 특별히 우리나라는 매년 천여 명의 신학생들이 배출되고 전 세계 선교대국이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의 현실을 보..

세미한음성 2021.05.01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 (고후 2:14)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 (고후 2: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바울은 1장 마지막 절에서 "우리가 너의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고 말하였다. 이 같은 말을 한 이유는 그들 속에는 바울의 지도와 감독이 지나친 간섭이라고 말하는 무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모는 다 큰 자식이라도 하는 일이 미덥지 못해서 틈이 날 때마다 간섭 하는데, 자식들은 나도 알만큼 아니 제발 더 이상 간섭하지 마세요 라고 불쾌해 한다. 교회에도 이러한 일이 나타나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 바울은 2장 서두에서 "내가 다시 근심으로 나아가지 아니하기로 스스로 결단하..

세미한음성 2021.04.24

왜 환난이 필요했을까? (고후 1:6)

왜 환난이 필요했을까? (고후 1:6) 우리가 환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와 구원을 위함이요 혹 위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를 위함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고린도후서를 읽으면 거대한 강을 만나는 느낌이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바울의 편지가 묵묵히 하늘의 뜻을 품고 흐르는 강물 같기도 하지만 순간순간 격동의 파도를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바울의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고린도후서이다. 우리는 이 글을 통하여 길 떠나보낸 어린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을 엿볼 수 있으며 과년한 딸을 시장 한 복판에 내놓은 어미의 심정을 엿볼 수 있다. 바울은 1장에서 '위로'라는 단어를 9번 사용하였다. '위로'라는 '파라클레시'..

세미한음성 2021.04.17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들 (고전16:18)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들 (고전16:18) 저희가 나와 너희의 마음을 시원케 하였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이런 자들을 알아주라 오늘로서 고린도전서가 막을 내린다. 숨 가쁘게 달려왔지만 좀 더 깊은 통찰과 기도로 말씀들을 온전히 조명해 보지 못한 것이 자못 아쉽기만 하다. 우리는 1장으로부터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삶의 분포와 상황들을 공부하였다. 그들은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입은 반면 그들의 태성은 정말 보잘 것 없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라난 모난 성품을 지닌 사람들이었다. 그러므로 바울은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2:26)증거 하였다. 이와 같이 그들은 어리석고 나약한 존재였으며 ..

세미한음성 2021.04.09

믿음에 부활을 담다(고전 15:1,2)

부활을 향한 믿음 (고전 15: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이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 고인도서 15장의 주제는 부활이다. 부활절인 오늘 부활에 대한 주제를 다루게 되어 매우 흥미롭다.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신 복음의 핵심이며 종결이며 성경의 대미이다. 만약 우리 교회에 부활이 없다면 이는 실체가 없는 복음으로 세상의 신화와 다를 바 없다. 그럼에도 아직도 일부교회에서 부활에 대하여 의심을 갖고 있는 것은 참으로 기이한 일이다. 오늘 바울이 부활의 문제를 다루며 서두에서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알게 하노니”,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한..

세미한음성 2021.04.04

성령 은사의 목적과 질서(고전14:26)

성령 은사의 목적과 질서 (고전14:26) 그런즉 형제들아 어찌할꼬 너희가 모일 때에 각각 찬송시도 있으며 가르치는 말씀도 있으며 계시도 있으며 방언도 있으며 통역함도 있나니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오늘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나타난 성령은사 중 방언과 통역과 예언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신 은사들의 목적과 유용성 그리고 그 은사들이 나타날 때에 지켜야할 영적 질서에 대하여 강하게 언급하였다. 이는 영적은사를 행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이다. 나는 동경에서 신학교 강의 중 성령체험을 한 후에 방언과 통역과 예언 그리고 치유의 은사를 체험한바 있다. 그 일로 인해서 동경순복음교회와 신학교에서 큰 회자가 되었다. 어제까지 동성애 신자가 새 사람이 되어 복음을 전하며 기도 ..

세미한음성 2021.03.27

성령 은사의 목적(고전12:7)

성령 은사의 목적 (고전12:7)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나심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 우리는 바울신학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바울은 특별히 교회들이 꼭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하여 네 가지를 강조하였기 때문이다. 그 첫 째가 이스라엘의 역사로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10장 1절에서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라고 시작하였다. 사실 구약을 살펴보면 우리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이스라엘 역사가 많이 기록되었다. 특히 열왕기의 내용은 다시 역대기에서 다시 기록되었으며 어떠한 내용들은 선지서 이사야에서 글자 한자 틀리지 않고 그대로 기록된 부분도 있다. 이것으로 우리는 성경에서 같은 내용을 언급한 것은 특별한 메시지임을 주지해야 한다. 바울이 두번째로 강조하고 있는 것은 이스..

세미한음성 2021.03.13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 11:1,2)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전 11:1,2)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유전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바울은 고린도교회 제자들에게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명하였다. 그리스도를 본받으라는 명령은 빌립보서의 주제이기도 하지만 바울 서신의 중심이기도 하다. 사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였다. 그들은 사도 바울의 전도를 받아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고 사도의 가르침을 따라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된 것이다. 물론 바울이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그들을 가르친 것이지만 복음의 이론적 사고가 삶의 한 방편으로 자리잡는 것은 쉽지 않은 ..

세미한음성 2021.03.06

복음의 자유자(고전 9:23)

복음의 자유자 (고전 9:23)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 바울은 9장 서두에서 자신의 권위적 입장을 밝히며 "내가 자유자가 아니냐 내가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했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하고 질문하였다. 이 말씀 속에는 그런데 지금 너희는 어떠하냐고 반문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바울이 말한 "자유자"라는 말은 매우 흥미로운 말이다. 바울은 여기서 자유자라는 표현을 통해서 우리에게 두 가지 의미를 전하고 있다. 그 하나는 너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자유자가 되었는데 지금 또 다른 것에 스스로 묶인 것이 아니냐는 반문과 함께 나는 그리스도의 사도이며 로마 시민권자로서의 보장을 받는 자유인인데도 복음으로 인하여 스스로 복음의 노..

세미한음성 2021.02.27